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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성훈 교수 ::

햇볕과 건강
팔 내놓고 하루 20분씩 햇볕 쫴야
혈전·염증 막아 심혈관질환 예방… 정자 운동 속도 높인다는 연구도
자연 식품·보충제 섭취도 도움


햇볕을 쬐면 몸속에서 자연스레 생성되는 영양소가 있다. 비타민D다. 비타민D는 뼈를 튼튼하게 해주는 것뿐 아니라 전신 건강에 영향을 준다. 하지만 한국인의 93% 정도는 비타민D가 부족한 상태다(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 햇볕을 거의 쬐지 않기 때문이다. 햇볕은 어떻게 비타민D를 우리에게 선물하나. 햇볕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쬘 수 있으며, 비타민D가 가져다주는 효과는 무엇일까.


◇햇볕은 어떻게 비타민D를 만드나
비타민D를 생성하기 위해서는 햇볕을 쬐는 것이 좋다. 태양에서 오는 자외선이 비타민D를 만들기 때문이다. 자외선 중에서도 자외선B가 비타민D 합성에 주원료로 쓰인다. 자외선B가 피부에 닿으면, 피부에 있던 7D하이드로콜레스테롤(콜레스테롤 유사 물질)과 만나 비타민D 전구 물질로 변한다. 비타민D 전구 물질은 다시 바로 비타민D로 바뀐다.


◇비타민D의 기능
▷골다공증 예방
혈액 속에 비타민D가 있어서 음식을 통해 몸속에 들어온 칼슘이 위액에 용해되지 않고 몸에 잘 흡수된다. 칼슘 흡수가 잘 되기 때문에 골다공증 같은 뼈 질환에 걸릴 위험을 낮춘다. 분당서울대병원 정형외과 연구팀이 손목골절로 치료 받은 환자 104명과 골절이 없는 사람 107명을 조사했다. 그 결과, 골절이 없는 그룹은 비타민D가 부족한 경우가 13%였고, 손목골절을 겪은 그룹은 44% 이상으로 높았다. 비 골절 그룹은 낙상 위험도 낮았다. 연구팀은 "비타민D가 뼈뿐 아니라 근력 및 신체 균형에도 관여한다는 걸 보여주는 연구 결과"라고 말했다.


▷면역력 유지
비타민D는 면역세포의 수용체와 결합해 미생물을 없애는 물질을 생성한다. 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이덕철 교수는 "비타민D를 투여했더니 인플루엔자 발병 위험이 42% 감소했다는 연구가 있다"며 "과도하게 활성화된 면역세포 기능을 억제하는 역할도 해서, 류마티스관절염·다발성경화증 같은 질환 위험을 낮추기도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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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혈관질환 예방
비타민D는 심장병·뇌졸중 같은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꼭 필요하다. 분당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임수 교수는 "비타민D가 혈압을 올리는 유전자를 억제하고, 염증·혈전이 생기지 않도록 돕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미국 하버드대 의대에서 40~70세 남성 2만명을 10년간 조사했더니, 혈중 비타민D 농도가 30ng/㎖ 이상(정상 수치)인 사람이 15ng/㎖ 이하인 사람보다 급성심근경색 위험이 절반 가량 낮았다. 분당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연구팀이 노인 921명을 조사했는데, 비타민D 정상 그룹이 결핍 그룹보다 관상동맥협착증 위험이 3분의 1로 낮았다.


▷암세포 증식 억제
의료계 일부는 비타민D가 위암, 대장암, 유방암, 전립선암 등 다양한 암 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기대한다. 비타민D가 세포 성장을 조절하는 호르몬 중 하나라는 이유에서다. 암세포가 죽도록 유도하고, 새로운 혈관을 생성해 암세포 증식을 막는 것으로 추정한다. 실제로, 비타민D 농도가 40ng/㎖인 사람이 16ng/㎖인 사람보다 대장암 발병 위험이 46% 낮았다는 미국 하버드대 의대 연구 결과가 있다. 혈중 비타민D 농도를 42ng/㎖ 이상으로 유지하면 유방암 발병 위험이 30% 줄어든다는 보고도 있다.


▷치매 예방

비타민D를 정상으로 유지해야 치매 위험을 낮출 수 있다. 분당서울대병 연구팀이 노인 412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비타민D 정상 그룹이 결핍 그룹(10ng/㎖ 미만)에 비해 5년 뒤 경도 인지장애나 치매가 생길 위험이 절반 가량 낮았다.


▷당뇨병 예방
비타민D는 염증을 억제하는 기능이 있다. 비타민D가 부족해서 췌장에 만성염증이 생기면 인슐린 분비에 문제가 생겨 당뇨병에 걸릴 수 있다. 국내 한 연구팀이 비타민D 농도와 대사증후군 간의 관계를 조사했더니, 비타민D 농도가 높은 그룹이 낮은 그룹보다 고혈당을 포함한 대사증후군 발병 위험이 65% 낮았다. 핀란드 국립공공보건연구소에서는 당뇨병이 없던 40~74세 남녀를 22년간 조사했는데, 비타민D 농도가 상위 25% 그룹은 하위 25% 그룹보다 당뇨병이 생길 위험이 72% 낮았다.


▷정자 건강에 도움
비타민D는 정자 건강에도 관여한다. 덴마크 코펜하겐대 연구팀이 남성 340명을 대상으로 혈중 비타민D 수치를 측정하고 정자를 채취해 분석했더니, 혈중 비타민D 수치가 높은 남성은 정자 운동 속도가 빠르고 난자에 착상하는 능력이 우수했다. 반대로 혈중 비타민D 수치가 낮은 사람은 정자 수가 부족하고 수정에 요구되는 정자 반응이 떨어졌다.


◇비타민D 부족하지 않으려면
비타민D가 다른 비타민들과 다른 점은 체내에서 합성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위도가 35도보다 높으면 겨울 동안에는 햇볕의 자외선이 지구 표면까지 잘 도달하지 못해서 비타민D가 잘 합성되지 않는다. 우리나라는 위도가 33~38도다. 자외선이 땅까지 잘 도달하는 봄·여름·가을에 열심히 햇볕을 쫴야 한다. 화창한 날, 1주일에 세 번 이상, 한 번에 15분씩 반팔·반바지 차림으로 바깥에서 활동하면 된다.


자외선이 너무 강할 때 피부를 오래 노출시키면 노화가 유발되고, 드물지만 피부암 위험이 있으므로 오전 11시나 오후 3~4시에 쬐는 게 바람직하다. 여름에 비해 자외선이 덜 하고, 반팔·반바지를 입기 어려운 봄·가을에는 팔을 내놓은 채로 20~30분 쬐면 된다.


대기오염, 실내 생활, 자외선 차단제 등은 자외선이 피부에 잘 도달하지 못 하게 막는 요인이다. 노인이나 비만인 사람은 비타민D 생성 능력이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유·연어·계란 등에 비타민D가 들었지만 함량이 많지 않고 이를 매일 챙겨 먹는 것도 쉽지 않다. 이럴 경우 비타민D 함량이 800~1000IU인 보충제를 복용하면 도움이 된다.


출처 : 한희준 헬스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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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7 15:16 2018/03/27 15:16

항산화제와 암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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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성산소란 무엇인가요 ?
활성산소는 반응성이 매우 높은 물질로, 우리 몸의 세포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활성산소는 우리몸에서 자연적으로 생성되며 정상 세포 대사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활성산소의 농도가 높아지면 DNA, 단백질, 세포막에 해가 될 수 있습니다.
활성산소가 DNA의 손상을 유발하면 이로 인해 암이 발생하거나 다른 질병이 생길 수 있습니다.


우리 몸 안에서 활성산소의 농도는 왜 높아지는걸까요 ?

방사선, 환경오염 등에 노출되면 우리 몸의 활성산소 농도가 높아지게 됩니다.
방사선이나 환경오염이 세포의 원자, 이온 등에 영향을 주면서 활성산소를 만들어내기 때문이죠.


항산화물질이란 무엇인가요 ?

항산화물질은 활성산소의 영향을 감소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활성산소로 인한 우리 몸의 손상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항산화물질은 다른말로 활성산소청소기(Free radical scavengers)라고도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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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은 활성산소를 없애기 위해 스스로 항산화물질을 만들어냅니다. 이런 항산화물질을 내인성 항산화물질이라고 부릅니다.
그러나 그 양이 소량이기 때문에 우리 몸은 외인성 항산화물질이 필요합니다. 과일이나 야채, 곡물로 항산화제를 섭취할 수 있고 보충제를 복용할수도 있습니다.

항산화물질은 베타카로틴, 라이코펜, 비타민A,C, E(알파토코페롤), 셀레늄과 같은 물질이 있습니다.
베타카로틴은 녹황색 채소와 과일, 조류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 성분으로 대표적으로 잘 알고계시는 식품은 당근이지요.
라이코펜은 붉은색 과일, 토마토, 수박, 감, 포도, 자몽 등에 풍부하게 들어있는 항산화제입니다.


항산화제가 암예방에 도움이 되나요 ?

실험실에서 세포수준의 연구나 동물실험 결과 항산화제가 활성산소로 인한 손상을 줄여주어 암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따라서 많은 연구자들이 이러한 결과가 과연 사람에게도 도움이 되는지, 항산화 보충제를 복용했을때에도 같은 효과가 나타나는지를 조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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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신뢰할만한 연구결과는 9건 정도가 보고되었습니다.
9건의 연구에서는 특정 암에서 항산화보충제가 도움이 된다는 결과, 효과가 없다는 결과, 오히려 암 사망률을 높일 수 있는 결과가 도출되었습니다.

즉, 많은 연구를 시행하였지만 항산화 보충제가 암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결론을 얻지 못했으며 신뢰할만한 근거가 부족한 상황에서 항산화 보충제를 복용하는 것은 추천되지 않는다는 결론을 얻을 수 있습니다.



채소나 과일을 많이 섭취하는 사람이 암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채소나 과일에 많이 포함되어 있는 항산화물질도 암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추측을 할 수는 있지만 채소나 과일이 암예방에 도움이 되는 것이 반드시 항산화물질 때문이라고는 말할 수 없습니다. 채소나 과일에는 항산화물질 외에도 우리 몸에 반드시 필요하고 암예방에 좋은 많은 물질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항산화물질이 우리 몸에 도움이 되는 것은 맞습니다. 그러나 그것을 보충제로 복용하는 것 또한 암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보충제는 가공과정을 거치며 또한 많은 용량을 한꺼번에 복용하게 될 수 있습니다. 모든 영양소에 권장섭취량이 정해져있는 이유는 아무리 좋은것이라도 과량 복용했을 때는 부작용이 나타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결론 !

보충제가 아닌 음식으로, 제철 채소나 과일로 항산화제를 섭취하세요.

흡연자가 항산화 보충제를 복용했을 때 암 발생률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으니 주의하세요.

보충제는 신중하게 사용해야 합니다. 반드시 복용 여부를 담당 주치의와 상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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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미국암협회
http://www.cancer.org/healthy/eathealthygetactive/acsguidelinesonnutritionphysicalactivityforcancerprevention/acs-guidelines-on-nutrition-and-physical-activity-for-cancer-prevention-common-questions

2015/09/02 11:20 2015/09/02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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