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암에 식품 효능에서 약점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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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의 연구 결과 대장암에는 식습관이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우리나라 사람들에게 대장암이 급증한 데도 식습관 변화와 결코 무관하지 않다고 보는 것이 의학계의 시각이다. 직접적으로는 고기 맛을 알게 되면서부터로 보고 있다.


김남규 교수는 “대장암에 식품은 때로는 발생 원인이 되기도 하고, 때로는 예방 식품이 되기도 할 만큼 밀접한 관련성을 맺고 있다.”며 “이를 달리 말하면 식사를 잘 선별하면 대장암을 얼마든지 예방할 수도 있다는 뜻”이라고 말한다.


그렇다면 궁금하다. 대장암에 식품, 어떻게 활용해야 할까?


김남규 교수가 소개하는 가이드라인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대장 점막을 자극하는 고칼로리 음식은 제한한다.
 2. 발암물질을 만들어내는 붉은색 고기와 육가공품을 멀리한다.
 3. 닭이나 오리, 생선, 두부 등으로 단백질을 섭취한다.
 4. 대장암의 위험도를 낮추는 섬유질을 충분히 섭취한다. 현미, 잡곡, 브로콜리, 배추, 케일, 시금치 등이 좋다.
 5. 신선한 채소와 과일도 많이 먹는다. 채소나 과일 속에는 식물성 항산화물질인 파이토케미컬이 들어있어 세포의 손상을 막고 손상된 세포는 회복시킨다. 특히 엽산 함량이 높아 대장암 발병 위험을 낮추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6. 발효된 유제품도 즐겨 먹는다.
 7. 충분한 양의 수분을 섭취한다. 하루 1.5리터 이상 섭취한다.
 8. 가공식품은 최대한 먹지 않는다.


대장암 안 걸리고 싶다면 반드시 챙겨야 할 8계명
이쯤 되면 적어도 ‘대장암 예방을 위해 이것만은 꼭 지키겠다.’ 나름대로 결심한 것이 있기를 바라면서 다시 한 번 정리해본다. 대장암 분야의 명의로 꼽히는 김남규 교수가 추천하는 ‘대장암 안 걸리고 싶다면 반드시 지켜야 할 건강수칙 8계명’이다.

한창 나이인 50~60대에 인생의 최대 걸림돌 대장암의 습격을 막으려면 여기 소개한 8계명을 금과옥조로 삼자.


1. 건강한 식습관을 가지자

불규칙한 식습관은 건강을 해치는 지름길이다. 특히 편식하고 폭식하는 습관 대신 골고루 먹고, 적당히 먹자. 현재의 좋은 식습관이 건강한 내 몸을 만들어준다.


2. 금연과 금주하자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대장암 발생 위험이 27%나 높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또 과도한 음주는 대장 점막에 자극과 손상을 주어 대장암의 발생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적당한 음주도 대장암의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므로 오늘부터 당장 금연하고 금주하자.


3. 가공식품은 되도록 피하자

현대인들의 암 발생률이 급증하고 있는 이유 중 하나로 가공식품의 범람도 빼놓을 수 없다. 가공식품에 들어있는 각종 화학물질이 직접적으로 대장 점막에 자극이 되어서 문제가 될 수 있으므로 가급적 피하도록 한다.


4. 꾸준히 움직이자
운동의 중요성에 대해서 모르는 사람은 없다. 규칙적인 운동은 우리 몸의 면역기능을 향상시키고 대변의 대장 통과시간도 단축시켜 준다. 그 결과 대장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특히 운동 부족이나 비만으로 인슐린이 과잉 분비되면 대장암 발생률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도 있으므로 대장암 예방을 위해서도 꾸준히 운동을 하자. 운동은 대장암에 걸릴 확률을 40%까지 낮춘다는 연구 보고도 있다.


5. TV, 컴퓨터를 멀리하자

TV나 컴퓨터 자체가 문제가 되는 건 아니다. 다만 활동에 제한을 받아서 적게 움직이게 되고, 또 간편한 가공식을 즐기게 되면서 발암물질에 노출될 기회를 높인다는 게 문제가 된다.


6. 배변활동과 대변을 확인하자

평소와 배변이 달라지지 않았는지, 대변에 피가 묻어 있지 않은지 하루에 한 번 정도는 자기 대변을 꼭 살피자. 건강을 지키는 것은 언제나 사소한 관찰에서부터 출발한다.


7. 스트레스를 줄이자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으로 악명이 높다.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우리 몸의 저항력이 감소하기 때문이다. 그렇게 되면 우리 몸에 생긴 암세포를 모두 제압하지 못하게 된다. 따라서 대장암 예방을 위해서, 혹은 건강하게 살기 위해서 평소 적절한 스트레스 해소책을 실천하도록 하자. 운동이나 취미생활 등은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된다.


8. 건강검진을 하자
대장암을 예방할 뿐 아니라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핵심 키워드는 정기적인 건강검진에 있다. 50대부터는 연령적으로 대장암 위험군에 속하므로 대장내시경을 5년에 한 번씩 받는 것이 좋다.


대장 내시경이 부담스럽다면 50세부터 국가건강검진사업으로 해주는 대장잠혈검사를 1년에 한 번씩 받는 것도 도움이 된다.


김남규 교수는 “대장암은 최근 급증세를 보이고 있어 한편 두렵기도 하지만 완치율이 65% 이상으로 높은 편”이라며 “평소 원인을 없애는 생활을 하고 정기적인 체크를 병행한다면 대장암의 위험성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당부한다. 


김남규 교수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외고 교수 겸 세브란스병원 대장암 전문클리닉 팀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대장암 분야의 베스트 닥터, 최고의 명의로 추천되었으며, EBS <명의>에 출연하기도 했다. 2003년 세브란스병원 최우수 임상 교수상, 2010년 의과대학 최우수 연구 업적상을 수상하기도 했으며, 대장암 치료분야에서 국내외적으로 명성이 높다.


허미숙 기자 
kunkang1983@naver.com
【도움말 |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대장암전문클리닉 김남규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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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31 14:02 2016/10/31 14:02
"당신을 만나서 참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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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살아 있다는 것, 살아간다는 것.

세상 모든 사람에게 공평하게 주어지는 것이 있다. 바로 죽음이다. 똑같이 주어지는 죽음이지만 받아들이는 방법은 저마다 천차만별이다. 어떤 이는 화를 내고, 어떤 이는 슬퍼하고, 어떤 이는 삶에 있어서의 배움을 완성하기도 한다. 그리고 여기, 일상적으로 죽음을 접하는 한 사람이 있다. 대장암 명의 김남규 교수가 바로 그 사람이다.

저자 김남규 교수가 20년 이상 연세대학교 세브란스 병원 진료실에서 겪은 ‘삶과 죽음’ 이야기를 담은 책 『당신을 만나서 참 좋았다』. 이 책은 꽃처럼 아름다웠던 20대 청춘이 치료가 계속됨에 따라 빛을 잃고 사그라지는 경우, 극복했다고 믿었던 병이 다른 가족에게 발병한 사연, 예비 신부의 병을 알고도 결혼을 감행한 신랑의 이야기 등 실제 사례를 통해 때로는 가슴 따뜻하고 때로는 눈물이 글썽거리는 우리네 삶을 수채화처럼 그려냈다.

시종 따뜻한 시선으로 아픈 이들을 바라보며 치료하고, 기도하는 저자 김남규. 책에 빈번하게 등장하는 죽음에 대한 이야기는 ‘유한한 인간의 삶을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에 대한 답이 되어주기도 한다. 하루에도 소중한 생명 수십 개가 하찮게 내버려지는 요즘, 이 책은 독자들의 마음속에 ‘존재의 뜨거운 이유’를 마주하며 또 하루를 살아갈 힘을 줄 것이다.


저자소개

저자 : 김남규
저자 김남규는 1956년 서울에서 태어나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후 동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세브란스 병원 외과부장과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외과학 주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1999년 ‘연세대학교 올해의 교수상’, 2003년 ‘세브란스 최우수 임상 교수상’, 2010년 ‘최우수 연구 업적상’ 등을 수상하며 교육?연구?진료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주요 일간지에서 대장암 분야 최고의 의사로 선정되었으며 EBS [명의]에 다수 출연하기도 했다.

《당신을 만나서 참 좋았다》는 저자가 수많은 환자를 진료하면서 느낀 ‘생명론’을 담은 책이다. 회복의 기쁨에 함께 웃고, 치유 과정의 험난함에 함께 울며, 때로는 죽음을 목격하면서 그가 만난 “삶이라는 신비한 여정”을 안내하는 첫번째 에세이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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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30 15:43 2016/05/30 15:43
고기 좋아하고 누워지내는 金과장 ‘빨간불’

위암 신규 발생 줄고 대장암 급증
육류 섭취 줄이고 섬유질 먹어야

일반적으로 암이라고 하면 ‘위암’을 떠올리게 됩니다. 남성에게 많이 발병하는 암 1위를 줄곧 놓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여성에서도 4위로, 다른 암과 비교해 환자 수가 많은 편입니다. 그런데 최근 놀라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국립암센터 연구진이 국가 암 등록사업의 1999~2013년 암 발생기록과 통계청의 1993~2014년 암 사망률 통계를 분석한 결과 순위가 바뀔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올해 남성 대장암 신규 환자 예측치는 2만 3406명으로, 남성 위암 신규 환자 수(2만 3355명)를 근소한 차이로 앞설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여성에서는 이미 대장암이 위암을 상당한 격차로 앞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 여성 대장암 신규 환자 예측치는 1만 4562명으로 3위, 위암은 1만 976명으로 4위입니다. 대장암은 보통 ‘서구형 암’으로 불립니다. 육류를 많이 섭취하는 서구권에서 환자가 많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 말도 앞으로는 ‘한국형 암’으로 바뀔 것 같습니다.


고려대 구로병원 연구팀이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 자료를 분석한 결과 한국의 대장암 발병률은 10만명당 45.0명으로 조사 대상 184개국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각국의 통계를 표준화해 분석한 결과 한국 다음으로는 슬로바키아(42.7명), 헝가리(42.3명), 덴마크(40.5명), 네덜란드(40.2명), 체코·노르웨이(38.9명) 등으로 서구권 국가가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조사 대상 국가 평균은 17.2명, 아시아 국가 평균은 13.7명입니다. 한국이 중국이나 일본 같은 아시아 국가는 물론이고 전 세계에서도 대장암 발병률이 가장 높은 나라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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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식 식습관에 이제는 ‘한국형 암’


왜 이런 현상이 나타난 것일까. 대한대장항문학회 회장으로 대장암 수술 권위자인 김남규 연세암병원 대장암센터 교수는 1일 인터뷰에서 ‘서구식 식습관 확산’을 가장 중요한 이유로 꼽았습니다. 1990년대 1인당 하루 육류 섭취량은 50g 수준이었지만, 2010년에는 100g으로 두 배로 늘었습니다. 위암은 냉장고 보급과 소금 섭취 감소로 발병률이 정체되거나 줄어드는 추세입니다. 위암의 중요 원인인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도 음식 덜어 먹기, 술잔 돌리지 않기, 물 끓여 먹기 등 생활습관 변화로 감염률이 감소하고 있습니다.

김 교수는 “대장암이 남성에서 1위가 될 것이라는 전망은 전문가들이 어느 정도 예상했던 부분”이라며 “여성에서는 이미 3~4년 전 위암을 제치고 대장암이 갑상선암과 유방암에 이어 3위로 올라섰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20~30년 전부터 누적된 서구식 식생활 패턴, 비만 인구 증가가 종합돼 나타난 결과가 아닌가 생각한다”며 “홍콩과 싱가포르, 대만 같은 나라는 아시아 국가임에도 불구하고 서구식 문화를 먼저 받아들이고 비만 인구가 늘면서 우리보다 앞서 대장암 환자가 위암 환자보다 많아졌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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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류·과식 줄이기… 실천이 어렵다


환자 증가세를 우려한 학계도 나섰습니다. 대한암예방학회는 지난달 ‘한국형 대장암 예방수칙’ 10가지를 공개했습니다. 첫 번째가 과식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백미나 흰 빵 대신 잡곡밥과 통밀빵을 먹고 채소나 해조류, 버섯 섭취량을 늘리라고 했습니다. 반대로 소고기나 돼지고기, 햄·베이컨·소시지 등의 육가공식품 섭취는 줄여야 합니다. 숯불에 굽거나 탄 고기, 음주를 피하고 운동을 하라고 권했습니다. 자세히 뜯어보면 심혈관 질환 예방수칙과 별반 다를 것이 없습니다. 실천이 어려운 것입니다.

대장암 명의로 알려진 김희철 삼성서울병원 대장암센터장은 “육류 섭취가 많고 섬유질 섭취가 적은 사람들이 문제”라며 “운동을 전혀 하지 않고 집 안에서 누워 지내기만 좋아하는 사람들도 대장암에 취약하다”고 말했습니다. 과하게 굽거나 탄 고기에서는 ‘헤테로사이클릭아민’이라는 발암물질이 나옵니다. 동물성 지방도 담즙산 분비를 늘려 2차 담즙산이 생성되게 하고 이것이 대장암 발병 위험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하지만 단순히 ‘육류는 나쁘다’라는 이분법적인 사고로 육류 섭취 자체를 중단하는 것은 더 위험한 행동입니다. 김 교수는 “암 진단을 받자마자 육류 섭취를 딱 끊는 분이 있는데, 그렇게 하면 항암치료를 버텨 내지 못한다”며 “닭고기나 생선 위주의 식단으로 전환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대장암과 위암 환자는 뚜렷한 차이가 있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14년 자료를 분석한 결과 위암 환자는 병원에서 처음 진단받을 당시 1기 환자가 74.5%로 압도적으로 많았습니다. 반면 대장암 환자는 전이암인 3기가 36.3%로 가장 많았고 4기(14.1%) 환자까지 합하면 3기 이상이 절반을 넘었습니다. 5년 이상 생존율이 90% 이상인 1기 환자는 21.2%, 즉 5명 중 1명에 그쳤습니다. 결정적인 차이는 ‘내시경 수검률’입니다. 김 교수는 “위암 검진률은 50%에 육박한 반면, 대장암은 27% 수준에 그친다”며 “대장 세척이 번거롭다는 이유로 대장내시경 검사를 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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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상 용종 1년마다 내시경해야


육안으로는 관찰하기 어려운 출혈을 대변에서 살피는 ‘분변잠혈검사’ 시작 연령을 기존 50세에서 지난해 45세로 낮췄지만 이마저도 귀찮다고 하지 않는 사례가 많다고 합니다. 그러나 부모나 형제 가운데 55세 이전에 암이 발병했거나 연령과 관계없이 두 명 이상에서 암이 발병했다면 40세부터 5년마다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가족 발병 연령이 55세 이상이라면 본인은 50세부터 5년마다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김 교수는 “대장내시경 검사상 선종성 용종이 발견됐다고 해도 안심해서는 안 된다”며 “크기가 1㎝ 미만이면 절제 후 3년마다, 1㎝ 이상이나 다발성이면 절제 후 1년마다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전체 대장암 환자 중 유전 요인이 영향을 미치는 비율은 15~30% 수준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대장암으로 진단받았다고 미리 좌절할 필요는 없습니다. 국내 대장암 환자 5년 이상 생존율은 71%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62%)보다 높습니다. 외과적 치료 성과가 이미 선진국 중에서도 상위권이라는 의미입니다. 폐나 간 전이가 일어나도 5년 이상 장기 생존율이 25~40%에 달합니다. 김 교수는 “더이상의 치료가 필요 없을 것이라고 환자 스스로 오판하거나 과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식품에 현혹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센터장은 “대장암은 수술 후 예후가 비교적 좋은 암으로, 3375명의 환자를 조사한 결과 수술 후 5년 이상 생존율이 1기는 95%, 2기 87%, 3기 69%로 나타났다”며 “심지어 수술 당시 전이가 있었던 4기 환자도 종양을 완전히 제거할 경우 5년 이상 생존율이 47%에 달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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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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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25 14:39 2016/05/25 14:39
김남규·신상준·금웅섭 교수팀, 4기 직장암 환자 대상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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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에 전이된 직장암 치료에 항암·방사선 치료 후 수술이 효과가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왼쪽부터 김남규, 신상준, 금웅섭 교수./사진=연세암병원 제공


간에 전이된 직장암 치료에서 항암치료와 방사선치료 후 수술이 효과가 좋은 것으로 나타나 향후 국소진행형 직장암환자의 표준 치료가이드로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최근 연세암병원 김남규(대장항문외과)·신상준(종양내과)·금웅섭(방사선종양학과)교수팀은 간 전이 진단을 받은 직장암 환자 32명을 대상으로 항암과 방사선치료 후 25명에 대해 수술을 진행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연구결과는 유럽 방사선종양학회 공식지 ‘Radiotherapy and Oncology’ 온라인 판에 발표됐다.


국소 진행된 직장암 환자의 15~20% 정도가 진단 당시 다른 장기로 전이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들 환자는 직장 종양의 크기를 최대한 줄여 수술이 가능하도록 항암-방사선치료를 받게 된다.


하지만 간에 전이된 경우 항암 치료는 방사선 치료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사용하기 때문에 항암제의 치료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전이성 간암 치료를 목적으로 항암약물치료를 먼저 할지, 방사선치료를 먼저 할지 명확한 기준이 없는 실정이다.


이에 김남규 교수팀은 간 전이 진단을 받은 4기 직장암 환자 32명을 대상으로 2주 간격으로 4차례에 걸쳐 항암약물치료(mFOLFOX6)를 시행했다. 항암치료는 전이성 직장암에서 흔히 사용되는 3가지 약제의 혼합 약물이 사용됐다. 1주일 후 직장암 부위에 5일간 단기 방사선 치료(5회 short course)를 진행하고, 다시 1주일 뒤 항암약물치료를 4차례 시행했다. 방사선 치료는 세기조절방사선치료(IMRT)로 부작용이 적고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하다.


이 같은 방법으로 17명(54%)에서 종양의 크기가 줄어든 것이 확인됐고, 32명의 환자 중 25명(78%)이 수술을 받을 수 있었다. 수술 환자 중 20명(63%)은 완전 절제가 가능했다.


김남규 교수는 “간전이가 있는 국소 진행된 직장암 치료에 있어서 먼저 항암약물치료 후, 단기 방사선치료로 종양크기를 줄인 후 수술하는 것이 안전하고, 암 축소에 확실한 효과를 보일 수 있음을 증명했다”며 “뚜렷한 표준 치료 지침이 없는 직장암 간 전이 치료에 있어서 하나의 좋은 치료 방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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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28 10:24 2016/01/28 10:24
"의사 말 한마디가 암 환자 운동 습관 바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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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운동 권고와 운동 교육받은 환자 주당 87분 더 운동​​​​


의사로부터 운동할 것을 권고받은 암 환자가 훨씬 더 많은 운동을 한다는 실험결과가 발표됐다.

전용관 연세대학교 스포레저학과 교수와 김승일 연세대학교 암 병원 유방암 클리닉 교수, 김남규 대장암 클리닉 교수 공동연구팀은 의사로부터 운동할 것을 권고받은 암 환자가 권고받지 않은 환자에 비해 훨씬 더 많이 운동에 참여한다는 연구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연구팀은 유방암 환자와 대장암 환자 총 162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한 그룹에는 운동의 중요성을 간략히 설명해주고 다른 한 그룹에는 운동의 중요성을 말해줌과 동시에 운동처방사에게 15분 동안 상담을 받도록 했다.


그 결과 운동 권고만 받은 그룹은 운동 권고를 받지 않은 그룹과 비교해 주당 40분, 운동처방사의 상담을 받은 그룹은 주당 87분 이상의 운동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수팀에 따르면 주당 3시간 정도의 걷기운동을 하는 유방암 환자는 전혀 운동하지 않을 때보다 재발로 사망할 확률이 약 50% 정도 감소한다.


전 교수와 김 교수가 지난 5월 발표한 논문 결과에 따르면 한국의 암 전문의 중 40%만이 운동을 권고해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암 전문의가 운동을 권고하지 못하는 이유로는 '진료시간이 부족해서', '어떤 운동을 권고해야 할지 몰라서', '환자에게 운동이 안전한지 확신이 들지 않아서' 순이었다.

전 교수는 "암 환자들을 위한 한국형 근거 기반 운동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보급해 암 전문의가 보다 쉽게 운동을 권고할 수 있도록 운동처방사와 연결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고 시급한 문제"라고 말했다.

ddakb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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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07 11:01 2015/09/07 11:01

증세 자각땐 이미 암 진행… 50세이후 내시경검사 꼭 받아야

[암, 빨리 찾으면 이긴다]<1>발병률 아시아 1위 ‘대장암’


《 우리나라 사람들의 사망 원인 1위는 암이다. 암을 완치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방법은 조기 발견. 하지만 조기 진단율이 높지 않아 대부분의 환자는 암이 상당히 진행된 뒤 병원을 찾는다. 특히 대장암 위암 간암 췌장암 등과 같은 소화기 암은 자각증세가 없어 조기 진단이 더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본보는 연세암병원과 함께 소화기 암의 조기 진단과 치료법, 암 극복에 대한 이야기를 5회에 걸쳐 기획시리즈로 소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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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장과 직장에 암이 생기는 대장암.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가 발표한 세계 184개국 대장암 현황조사에 따르면 국내 대장암 발생률은 인구 10만 명당 46.9명으로 아시아 1위이자 세계 4위다. 위협적인 병임에도 불구하고 대장암의 증상들을 과민성 대장증후군 정도로 여겨 병원을 찾지 않는 이들이 많다.


○ 초기 자각증세 없어…정기검진이 최선


대장암이 발병하면 소화불량, 복통, 잔변감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혈변이 동반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초기엔 이런 증상마저 없다. 만일 증상이 나타나 병원에 왔다면 이미 암이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대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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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규 연세암병원 대장암센터 대장항문외과 교수는 “자신이 고위험군에 속하면서 이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꼭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대장암의 고위험군은 50세 이상으로 붉은 육류나 육가공품을 즐겨 먹고 비만형 체형을 가진 이들을 말한다. 특히 가족 중 대장암 병력이 있거나 유전성 대장암 가족력이 있다면 50세 이전에도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특히 대장암은 유전적으로 특별한 위험인자가 없더라도 발생할 수 있으므로 50세 이후 대장내시경 검사는 필수다.
안타깝게도 초기 발견을 놓친 경우에도 희망을 놓아서는 안 된다.


최근 발전된 수술기법과 각종 항암 보조요법으로 많은 중증 대장암 환자들이 완치되는 사례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3월 갑작스럽게 혈변과 복통을 경험해 응급실을 찾은 이영식(가명·67) 씨는 진단 결과 대장암이 간으로까지 퍼진 4기 상태였다.


그는 말기암 판정을 받고 치료를 포기하려 했지만 항암제로 암 크기를 줄이면서 수술을 할 수 있다는 주치의의 말을 믿고 치료에 들어갔다. 아홉 차례에 걸친 표적 항암제 치료를 받은 뒤 10월 초 직장과 간에 있는 암을 동시 절제하는 수술을 받고 암세포를 없앨 수 있었다.


○ 로봇수술, 복강경 수술로 개복 부담 덜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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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 환자들의 부담 중 하나는 ‘개복수술’이다. 배 부위를 절개해 수술을 하는 것에 공포심을 느끼고 수술 이후의 합병증 등이 걱정되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이런 부담을 고려해 로봇수술이나 복강경을 활용한 최소침습수술이 늘고 있다.



현재 연세암병원 대장항문외과에서는 로봇이나 복강경을 이용한 최소침습수술이 활발히 이뤄져 2013년 기준 전체 대장암 수술의 80%를 이 같은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특히 로봇수술은 회복 기간, 합병증 예방 측면에서 좋은 수술법이다. 이 병원 대장항문외과 민병소 교수가 로봇수술과 최소침습수술을 받은 암 환자 69명의 회복 상태를 살펴본 결과에 따르면 로봇수술을 받은 환자들이 최소침습수술을 받은 사람들에 비해 배뇨 및 성기능 회복 기간이 짧았다.


또한 이 병원 자체조사 결과 로봇수술을 받은 환자들의 수술 후 5년간 전체 생존율과 무병생존율(암의 재발이 없고, 합병증이 없는 비율)이 복강경을 활용한 최소침습수술에 비해 약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암 수술을 받은 뒤 재발을 막기 위해서는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 대장의 경우 장기 특성상 혈관이 집중돼 있어 주변 장기로 암세포 전이가 잘되는 편이기 때문이다. 수술로 암 조직을 최대한 제거한 뒤에는 보조 항암요법을 지속적으로 사용해 혹시 남아 있을 암세포를 없애는 치료를 이어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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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에서는 이런 항암요법의 일환으로 ‘고열 복강 내 항암치료(HIPEC)’가 개발됐다. 이는 대장암 환자 중 복막에 암이 전이된 난치성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하는 방법으로 환자에게 특수 항암제를 섞은 40∼43도의 약물을 복막 안에 뿌리는 것이다.


 

의료진은 이 치료법을 통해 향후 10년간 환자의 생존율을 최대 41%까지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래도 치료보다는 예방이 더 중요하다. 정기검진을 받으면서 대장내시경을 통해 암 발병 상태를 조기에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와 더불어 식단도 잘 조절해야 한다.



대장암은 ‘식습관에 의한 서구형 암’이라고 불릴 만큼 음식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육류와 가공육 섭취가 대장암 발병 위험을 높인다는 게 학계의 정설. 따라서 동물성 단백질보다는 식물성 단백질 섭취를 늘리고 식이섬유와 비타민이 많은 채소와 과일을 자주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김수연 기자
sykim@donga.com

2014/12/16 11:09 2014/12/16 11:09

Special Report 01

  
건강의 복, 많이많이 받 으세요!

세브란스병원 대표 명의들이 금쪽같 은 건강 조언으로 새해 인사를 드린다. 이대로만 잘 지킨다면 오장육부는 물론이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새해에는 편해질 것이다.
에디터 이나경 | 포토그래퍼 진공스튜디오 | 스타일링 최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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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의 엔 진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판막질환과 고혈압 치료의 대가,
정남식 교수(심장 내과)
가족력, 흡연력, 고혈압을 가진 분들은 심장질환의 고위험군에 속합니다. 새해부터는 정기적으로 심장 검사를 꼭 받으세요. 심혈관의 조기 검사만이 치료의 길을 빨리 열어줍니다.
심장은 우리 몸의 엔진입니다. 많이 웃 고 둥글둥글 원만하게 생각하세요. 심장에 최 고급 에너지를 넣는 좋은 방법입니다.
최상의 서비스를 받은 심장, 건강하게 지키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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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을 위해 조금은 건방지게!
목디스크의 최고 권위자,
윤도흠 교수(신경외과)
새해에는 조금은 건방진 자세로 전방을 똑바로 주시하고 걸으세요.
허리도 쭉 펴시고요. 한국 사람들은 걸을 때 상대방과 눈을 마 주치지 않으려고 고개를 숙이고 걷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면 목뼈가 앞으로 쏠리게 돼서 장기적으로는 목과 어깨 근육이 피로를 느끼게 되고, 허리뼈의 퇴행도 빨라집니다. 2013년에는 눈을 들어 앞을 보고 걸으세 요.
내일을 보고, 희망을 보고, 미래를 보면서 전진하시길 빕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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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 사랑은 곧 심장 사랑
심장판막수술의 권위자,
장병철 교수(심장혈관외과)
바빠서 운동할 시간이 없는 분들은 무조건 많이 걸으세요. 계단이 있는 곳은 엘리베이터를 타지 말고 무조건 계단으로 걸어다니세요.
심장한테는 그만한 보약이 없습니다. 저는 제 연구실이 있는 5층까지 하루에도 수십 번씩 걸어다닙니다. 하루치 운동량으로 충분하지요. 새해에는 간편한 운동법을 정해 실천해보세요. 전철이나 버스는 한두 정거장 전에 내려 걷는다는 약속! 실천하면 심장이 튼튼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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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거운 식단으로 속 편하게
세계 최고의 위암 명의,
노성훈 교수(외과)
건강한 위는 건강한 식단에서 시작됩니다. 위암은 대부분 환경적인 요인에 의해 발생하기 때문에 나쁜 환경을 피하면 암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가장 큰 주범은 소금입니다. 우리나라 사 람의 위암 발병률이 높은 것은 식단이 대체로 짜기 때문입니다. 조금만 싱겁게 먹어도 건강한 위를 지킬 수 있습니다. 조금 더 싱겁게 먹고 속 편한, 속 시원한
새해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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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지키려면 자가검진부터
유방암 수술의 지존,
박병우 교수(외과)
아름다운 가슴을 지키려면 자가검진을 열심히 해야 합니다.
서른 살이 넘은 여성은 스스로 매월 한 번씩 해보세요. 35세 이상은 2년에 한 번 임상진찰 을 받으시고, 마흔 지나서는 1-2년 간격으로 유방촬영을 하세요.
조기에 발견하기만 하면 유방암 환자도 가슴의 원형을 보존하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습니 다. 이제 새해는 유방암 검진으로 시작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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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을 내 건강 파트너로
당뇨병 잡는 친절한 명의,
차봉수 교수(내분비내과)
이제 당뇨는 잘 관리할 수 있는 병이 되었습니다. 그만큼 많은 분들이 당뇨에 대해 잘
알게 되었고, 그에 따른 적절한 치료와 예방법이 개발되었다는 뜻이겠지요. 당뇨를 내 건강의 지표로 삼고 건강 파트너로 만들어보세요. 열심히 해야 할 몫을 다하면 오히려 건강을 잘 유지하는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긍정적인 생 각으로 이제부터 시작해보십시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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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실천할 수 있는 것부터
대장암 수술의 최고 권위자,
김남규 교수(외과)
식사를 조절하고 운동을 규칙적으로 한다면 건강 지키는 일이 아주 쉬워집니다. 올해부터 는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것부터 한 가지씩 시작해보십시오.
무언가를 거창하게 하는 것보다는 주변에 잘 알려져 있는 위험요인을 먼저 피해보는 것은 어떻습니까? 서구식 식생활, 비만, 과도한 음주, 흡연, 고도의 스트레스를 열심히 피하세 요.
이것이 대장암 예방을 위한 지름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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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덩이 예방주사, 나부터 맞자
부인암 치료에 소문난 베스트 닥터,
김영태 교수(산부인과)
자궁은 여성성을 상징하는 매우 중요한 장기입니다. 그러나 많은 여성들이 간단히 예방주 사를 맞기만 하면 자궁경부질환뿐 아니라 외음부암, 질암, 항문암 심지어는 구강암도 예방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잘 모르고 있습니다. 2013년 새해에는 우리 가족의 여성들 건강을 팍팍 챙겨주십 시오. 그러기 위해서는 인유두종바이러스 예방주사가 우선순위 1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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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제와 배려의 보약을 먹자
신장이식의 최고 명의,
김유선 교수(외과)
절제된 삶과 배려하는 열린 마음은 자신뿐 아니라 우리 사회 공동체 모두를 건강하게 만들 어줍니다.
그러니까 일거양득의 투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건강한 분들은 받은 사랑을 생각하시고 가 족과 사회에 그 사랑을 돌려줄 수 있는 방법들을 찾아보세요. 자신이 먼저 행복해질 겁니다. 그 리고 건강보조식품에 귀를 열기보다는 소식과 운동에 더 신경을 써보세요. 효과가 탁월합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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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잘 굴리고 잘 돌리고!
뇌정위기능 수술의 최고 권위자,
장진우 교수(신경외과)
우리 주위의 작은 일들, 즉 신문 읽기를 포함한 독서, 편지 쓰기, 바둑 같은 간단한 활동 들은 우리 뇌를 건강하게 유지시켜 줍니다.
치매 같은 치명적 질환으로부터 뇌 건강을 지키려면 뇌를 자극하는 활동이 필요합니다. 즐 겁고 명랑한 가사활동, 직장생활, 인간관계 등을 통해 새해에는 뇌를 바쁘게 할 아이디어를 찾 아보십시오. 머리를 잘 굴리면 건강한 인생이 굴러오고, 머리를 잘 돌리면 행복한 미래가 돌아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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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게 먹고 많이 움직이고
간질환 치료의 대가,
한광협 교수(소화기내과)
매일 아침, 간에게 이렇게 인사를 해보세요.
“건강한 내 간아, 참 고맙다!”
간은 살아 있는 내내 여러분의 건강을 지켜주는 마당쇠와 같습니다. 조금 아쉽다 싶을 때 숟가락을 놓으세요. 적게 먹고 많이 움직이는 것. 이것이 건강의 초석이 됩니다.
또 매일 적당한 운동을 하고 잠을 푹 잔다면 건강한 간을 유지할 수 있습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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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랑하고 튼튼한 뼈, 화이팅!
골다공증의 베스트 닥터,
이유미 교수(내분비내과)
뼈는 생각 외로 예민합니다. 호르몬 불균형이 조금만 와도, 꼼짝 않고 게으름을 피워도, 영양공급이 원활하지 않아도 금방 나 몰라라하며 구멍을 냅니다. 뼈는 부러지기 전까지는 힘든 티도 잘 안 냅니다. 이 말괄량이 뼈를 애초부터 잘 길들이려면, 여성/남성 호르몬이 부족해지는 것을 피하고 온몸의 근육을 열심히 움직이면서, 칼슘과 비타민 D가 적절하게 공급될 수 있게 도 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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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식사는 가급적 일찍 가볍게!
위내시경 잘하는 든든한 명의,
이상길 교수(소화기내과)
배고픈 사람은 보기 드문 세상이 되었지만, 소화가 안 되거나 속이 쓰리다는 분이 많습니 다. 이런 분들은 대부분 아침, 점심은 대충 먹고 저녁식사를 거하게 하십니다.
특히 저녁 늦게 과식하고 앉은 자리에서 졸다가 잠들게 되면, 소화불량과 위산역류를 피하 기 힘듭니다. 모두 잠든 밤은 위장도 쉬어야 하는 중요한 시간입니다. 늦은 저녁 식사를 피하면 위도 행복해질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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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체조 5분! 하나 둘 셋 넷!
허리디스크의 베스트 닥터,
김긍년 교수(신경외과)
아침에 눈을 뜨면 먼저 5분만 스트레칭에 투자하세요. 누워서 할 때는 두 무릎을 팔로 안 고 허리를 동그랗게 모았다 폈다 하는 동작을 5회, 좌우로 허리 비틀기를 5회 하세요. 허리 근 육이 부드러워지고 근력이 강화됩니다.
서서 할 때는 허리를 양손으로 받치고 앞으로 90도 굽혔다가 뒤로 30도 제쳐주세요. 매일 꾸준히 하는 아침 체조 5분으로 2013년에 허리가 튼튼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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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글라스는 눈에 좋은 영양제
백내장 수술의 멋쟁이 실력자,
서경률 교수(안과)
백내장은 대표적인 눈의 노화 현상입니다. 눈의 노화는 자연스러운 일이지만 속도를 조금 늦출 수 있습니다. 항산화요소가 들어 있는 음식을 듬뿍 드십시오.
채식 위주의 식사는 더욱 좋습니다. 또 여름이건, 겨울이건 자외선에 눈이 노출되지 않도 록 주의해야 합니다. 선글라스는 멋쟁이들의 전유물이 아닙니다. 눈 건강을 위해 평상시에도 착 용하는 것을 연습하세요.








2013/01/21 15:55 2013/01/21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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