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조기 발견을 위한 필수 검사들

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완치 확률이 높아지고, 증상이 나타나면 이미 병기가 진행된 경우가 많아 완치가 어려워진다. 누구나 다 아는 상식이지만, 문제는 대부분의 암은 초기 증상이 없어 발견이 어렵다는 데 있다. 검진이 필요한 이유는 명백하다.


위암 : 위내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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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장조영술보다는 위내시경, 40세부터 2년마다
다른 암과 마찬가지로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조기에 발견하면 위암 사망률이 확 낮아진다. 발병률이 증가하는 40세부터는 위암 검진을 받는 것이 좋으며, 정확한 검진을 위해서는 위장조영술보다는 위내시경을 권한다.


특별한 증상이 없는 일반인은 2년마다, 위암 가족력이 있는 사람은 매년 위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또한 이전 위내시경 검사 소견이나 조직검사 결과에 따라 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단기간의 추적관찰을 권유받은 경우에는 좀 더 짧은 간격으로 위내시경 검사가 시행될 수 있다.


일반적인 위암 검진 대상자는 40세부터 74세까지이며, 75세부터 84세까지의 성인은 검진 효과에 대한 근거가 불충분하기 때문에 필요한 경우 의사와의 상담 후 위내시경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그러나 85세 이상은 검진 효과가 낮아 권하지 않는다.


위내시경에 대한 공포와 불안감이 심한 경우 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위장조영술로 대체할 수 있으나 위내시경에 비해 정확도가 떨어진다. 또 조영술 시행 후 이상병변이 관찰되면 결국 위내시경으로 다시 검사를 해야 하기 때문에 위암 검진을 위해서는 위내시경 검사를 가장 우선으로 선택하는 것이 좋다.


대장암 : 분변잠혈 검사, 대장내시경
가족력 있다면 10년 먼저 검진 시작
검진만 정기적으로 시행해도 대장암 사망률 감소 효과를 볼 수 있다. 대장암은 발병률이 증가하는 45세부터 검진을 권한다. 기본적으로는 분변잠혈 검사에서 혈액이 관찰될 경우 의사와 상담 후 대장내시경을 시행한다. 분변잠혈 검사는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매년 받는 것이 좋지만, 대장내시경은 이전에 이상이 없었다면 5년에 한 번씩 받으면 된다.


대장내시경을 받으려면 짧게는 3일, 길게는 일주일까지 식사를 조절해야 하고 약 2-4리터의 장 정결제를 복용해야 하는데, 이에 대한 부담감이 커서 대장내시경을 기피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다. 그러나 대장내시경이 분변잠혈 검사보다 정확도가 훨씬 높기 때문에 검진 연령에 해당한다면 분변잠혈 검사와 함께 대장내시경을 꼭 받는 것이 좋다.


가족력이 있는 경우라면 가족의 대장암 발병 나이에서 10을 뺀 나이(만약 아버지가 50세에 대장암 진단을 받았다면 본인은 40세)부터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도록 한다. 마지막 대장내시경 시의 장 정결 상태 또는 용종의 모양, 개수, 크기, 조직검사 결과 등에 따라 의사 상담을 통해 더 짧은 간격으로 검사를 받을 수도 있다. 81세 이상 성인은 검진 효과에 대한 근거가 불충분하기 때문에 원하는 경우 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검진 받도록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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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암 : 복부 MRI, 복부 CT
깊은 곳에 있는 췌장 들여다보려면

방사선 조사량 부담이 없고 간편한 복부 암 검사로 복부초음파가 있으나, 췌장은 복부 깊숙한 곳에 있는 데다 복부 지방이나 장 내 가스로 인해 복부 초음파로는 잘 관찰 되지 않는다. 국가 암 검진 권고안에는 췌장암이 포함되어 있지 않지만, 췌장암 정밀 검진을 원하는 경우에는 복부 영상검사(MRI, CT)를 권한다.


Q 복부 CT나 MRI 같은 영상검사로 위암이나 대장암을 진단할 수 없나요?

복부 CT와 MRI도 정밀한 영상검사지만, 위암이나 대장암 조기발견을 위한 목적으로는 내시경 검사를 대체할 수 없다. 내시경으로 검사할 경우, 내시경 끝에 부착되어 있는 카메라로 점막을 직접 자세하게 들여다보면서 내시경적 조직검사, 용종 제거 등의 시술을 바로 시행할 수 있으며, 영상검사에서 발견하기 어려운 조기 병변을 확인할 수 있다.



출처 : 세브란스병원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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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20 11:04 2017/02/20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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