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태열 기자] 위암의 증상은 상복부 통증, 구역, 구토, 식욕부진, 연하곤란(삼키기 어려움) 같은 다양한 복부 증상과 체중감소, 빈혈, 토혈(피를 토함), 복부 종괴(배에 덩어리가 만져짐) 등이 있습니다.

가장 흔한 증상인 상복부 통증은 위궤양, 위염이 있을 때도 나타나지만 제산제를 먹어도 증상이 완화되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 구토는 위장관의 폐색이나 협착에 의해서도 나타날 수 있는데, 암일 때는 종양이 위와 십이지장 경계인 유문부를 침범한 경우에 주로 발생하므로 구토가 나타나면 암이 진행됐다고 의심할 수 있습니다.




음식을 넘기기 힘든 ‘연하곤란’은 위상부에 암이 있으면서 식도-위경계부를 침범, 좁아진 경우에 나타날 수 있고 식도암의 증상이기도 합니다. 체중감소는 위암에서 분비되는 사이토카인이나 호르몬으로 인한 식욕부진과 종양의 유문침범에 의한 폐색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체중감소, 식욕저하, 연하곤란, 빈혈, 위장관 출혈을 ‘알람 증상’이라고 합니다. 이런 증상이 없는 경우에는 예후가 좋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위암 초기에는 증상이 없거나 가볍고, 병기가 진행될수록 증상이 심해지기 때문에 증상만으로 위암을 조기 발견하기는 거의 불가능합니다.

위암의 조기 발견을 위해서는 증상과 무관하게 정기 검진(40세부터 74세까지 2년마다 위내시경)을 꾸준히 받아야 하고 혹시 증상이 나타난다면 암 때문인지 다른 질환 때문인지 전문의의 진단이 꼭 필요합니다.

<도움말 : 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 위장관외과 김종원 교수>


2016/08/16 15:27 2016/08/16 15:27
암 환자 사망원인의 20~50%는 영양불량과 관련이 있다는 통계도 있습니다. 실제 영양불량 상태의 암 환자는 영양상태가 양호한 환자에 비해 합병증과 사망률, 입원기간이 모두 증가합니다. 따라서 암환자들은 조기에 영양 상태를 정확히 판정하고 개인별 요구량에 맞는 적극적인 영양 중재 및 관리가 중요합니다.

암이라고 하면 고기와 우유 등 단백질을 피하고 채소와 과일만을 고집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암을 예방하기 위한 식습관을 혼동한 결과입니다. 암 치료를 받는 환자는 ‘치료를 잘 이겨내고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식생활’을 해야 합니다. 

가장 중요한 원칙은 충분한 열량과 단백질 섭취를 포함한 균형 잡힌 식사입니다. 면역기능을 높이기 위해서는 양질의 단백질 섭취가 필수적이고 탄수화물과 지방도 에너지원으로서 중요합니다. 

곡류와 전분류는 매끼 충분히 섭취하며 채소와 과일은 한 번에 2가지 이상 하루 1~2번 정도, 고기, 생선, 계란, 콩류와 같은 단백질은 매끼 1~2가지를 적당량, 우유 및 유제품은 하루 1~2잔, 견과류나 유지류 등은 양념으로 적당량 사용합니다. 체중 감소가 있는 경우는 체중 감소 방지를 목표로 경우에 따라서는 고열량, 고단백 미음이나 특수 영양보충 음료도 고려합니다. 

항암치료나 방사선치료를 하는 경우는 메스꺼움이나 구강 염증이 식생활을 방해하기도 합니다. 이때는 먹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식생활 패턴을 바꾸어 보는 것이 좋습니다. 미각, 후각이 예민해지는 경우가 많으므로 부드러운 음식으로 냄새가 나지 않도록 가능한 차갑게, 환기가 잘 되는 쾌적한 곳에서, 식사시간에 얽매이지 않도록 조금씩 자주 먹는 것이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최근 우리나라에도 병원에서 환자의 영양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임상영양사 제도가 도입됐으니 적극 동참하여 활용하시기를 권합니다.

<도움말 : 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 종양내과 정희철 교수>

2016/07/08 14:41 2016/07/08 14:41

<578>
습관변화 프로젝트 3
아침 식사의 힘



■ 방송일시 : 2016 4 6 () 22:00 ~ 22:55, KBS 1TV

■ 프로듀서 : 피디클럽 / 담당작가 : 조용오, 유보경

아침 식사가 건강에 필수라는
수많은 연구결과가 발표되고 있음에도
아직 국내 성인 3명 중 1명 꼴로
아침식사를 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유로는 ‘안 먹는 습관’이 53%로 가장 많긴 했지만,
‘시간이 없다’와 ‘준비가 번거롭다’도 40% 정도를 차지하고 있었다.
먹는 경우에는 여전히 밥 위주의 한식이 74%에 이르고 있다.

아침 식사를 하면 비만을 예방하고,
기억력, 집중력을 향상시키며
인슐린이 균형있게 분비된다는 이야기는 사실일까.
또 그렇다고 하더라도 시간이 없어서
식사를 못하는 불가피한 상황에서
어떤 해결책을 찾을 수 있을까.

<////의 비밀>에서는
아침 식사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과,
아침식사를 거르지 않고 건강을 유지하려는
개인과 사회의 다양한 노력을 살펴보고,
1일 영양 식판이라는 가상의 기준 아래,
한식 위주에서 탈피하여 개인 형편에 알맞은
간편하면서도 건강한 아침 식탁을 꾸밀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함께 고민해 본다.

# 나만의 아침 식사 건강 레시피


10
년 전 갑작스런 위암진단을 받고 위를 절제하는 수술을 받았던 가수 김민교(50).
수술 후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 그가 가장 열심히 하는 것은 운동과 식이조절이다.
특히 아침 식사는 절대 거르지 않는다. 이전엔 잘 챙겨 먹지 않았던 견과류와 과일 위주로
매일 간편하게 아침을 챙겨 먹는다. 건강에도 좋지만 아침을 먹으면서 직접 느끼는 즐거움은 따로 있다는 김민교 씨. 그는 어떻게 건강을 되찾을 수 있었던 것일까?

준비가 편하고 영양소도 풍부한 아침 메뉴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제작팀은 홈페이지를 통해 간편하고 건강한 아침 메뉴를 공모했다. 그 후 1차 심사를 통해 선정된 세 가지 메뉴의 경연이 이뤄졌는데 전문가들의 심사 아래 편의성과 맛, 영양을 종합해 현장에서 1위를 차지한 메뉴가 선정됐다. 과연 어떤 메뉴가 1위를 차지했을까?

2016/04/26 15:11 2016/04/26 15:11

입력 : 2016.04.25 16:55

대한위암학회장에 취임한 강남세브란스병원 위장관외과 최승호 교수
대한위암학회장에 취임한 강남세브란스병원 위장관외과 최승호 교수/강남세브란스병원 제공

강남세브란스병원 위장관외과 최승호 교수가 4월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2016 대한국제위암주간(Korea International Gastric Cancer Week; KINGCA 2016)’학술대회에서 대한위암학회 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2일부터 1년간이다.

최승호 교수는 강남세브란스 암병원장으로 재임 중이며 대한외과학회, 대한외과종양학회, 국제위암학회 등 국내외 학회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2016/04/26 15:04 2016/04/26 15:04

‘행복한 사람’ 부정적 상황 잘 대처하는 뇌 가졌다

김재진·김은주 교수 연구팀 논문


삶에 만족도가 높은 사람이 부정적 상황에 더 잘 대처하는 뇌 구조를 갖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김재진 강남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와 김은주 연세대 교육대학원 교수 연구팀은 2일 ‘행복한 사람이 자기 부정적 정보 처리에 더 많은 신경망을 사용한다’는 제목의 논문을 발표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인간은 자신과 관련된 외부 정보를 처리할 때 특히 활성화되는 뇌의 영역이 있다. 뇌의 앞쪽(미간 뒤쪽)에 위치한 이곳의 이름은 ‘안쪽 전전두피질’이다. 연구팀은 삶의 만족도와 안쪽 전전두피질 활성화의 관계를 규명하기 위해 뇌를 관찰하는 실험을 했다. 삶의 만족도가 높은 19명과 낮은 21명을 대상으로 기능자기공명영상(fMRI)을 촬영했다. fMRI는 뇌 각 부분의 신경세포 활성화를 관찰할 때 쓰인다.

연구팀은 얼굴 세 종류와 단어 세 종류를 하나씩 조합해 실험 대상자에게 제시했다. 얼굴은 피실험자 자신과 공적인 인물, 낯선 인물이었다. 단어는 자유·존경·사랑 등 긍정적인 것, 범죄·실패·공포 등 부정적인 것, 법률·분석·방향 등 중립적인 것이었다.

실험 결과 삶의 만족도가 높은 집단에서 자신의 얼굴과 부정적 단어가 결합됐을 때 안쪽 전전두피질이 가장 많이 활성화되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때 안쪽 전전두피질은 뇌의 정서 조절영역인 편도체·뇌섬엽과 높은 수준의 신경 연결도를 보였다. 행복한 사람은 자신과 관련돼 나쁜 정보가 외부에서 제시됐을 때 뇌가 적극적으로 대응한다는 얘기다. 반면 삶의 만족도가 낮은 집단에서는 자신의 얼굴과 긍정적 단어의 조합이 제시됐을 때 안쪽 전전두피질이 가장 많이 활성화됐다.

김재진 교수는 “외부의 부정적 정보에 적극 대응하는 사람일수록 삶의 만족도가 높다는 사실이 증명됐다”며 “행복한 사람은 부정적 자극의 영향을 최소화시키고 회복탄력성이 높은 뇌 구조를 갖고 있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논문은 지난달 22일 미국 공공과학도서관이 발행하는 국제학술지 플로스원에 게재됐다.

김판 기자 pan@kmib.co.kr

2016/03/03 16:44 2016/03/03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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