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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10 10:48 2013/05/10 10:48
한국 장년층 이상 남성들이 상부위장관 출혈 위험성에 갈수록 노출되고 있어 이에 대한 인식 확대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강남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시경센터 윤영훈 교수(소화기내과)가 지난 5년간 (2008.1 ~ 2012.8) 이 병원에서 상부위장관 출혈로 진단받은 만 10세 이상 환자 1만3904명을 분석한 결과 남성(10,632명)이 여성(3,272명)보다 3.25배 이상 상부위장관 출혈로 진단, 치료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조선일보DB
특히 40대 이상 장년층에서는 남성이 여성에 비해 4배 가까이 진단율이 높아지는 한편, 최근 2년간은 60, 70대 남성 진단 환자 수가 여성에 비해 최고 7배 가까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장년층이 되고 나면 상부위장관 출혈에 대해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부위장관 출혈은 ‘위와 식도, 십이지장’에서 발생하는 출혈질환으로 우리나라 인구 1000명당 1명꼴로 보이는 비교적 흔한 소화기 질환이며 전체 위장관출혈 질환의 80%를 차지한다. 출혈량이 소장과 대장에서 생기는 하부위장관 출혈에 비해 4~5배 많아 응급상황을 자주 초래하며, 신속한 내시경 지혈술이 필요한 질환이다.

윤영훈 교수는 “근래에 들어 내시경 치료의 발전으로 인해 상부위장관 출혈에 의한 입원환자의 전반적인 사망률이 2% 정도로 낮아지기는 하였지만, 간경변이나 만성신부전과 같은 동반된 만성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상부위장관 출혈에 의한 사망률이 여전히 7~10%로 높은 편”이라며 “사회의 고령화로 여타 만성 질환을 동반하고 있는 고령의 위장관 출혈환자들이 증가하고 이러한 환자들은 젊은 연령대 환자에 비해 회복이 힘들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남녀 간 발병 빈도 차이에 대해 윤영훈 교수는 남성이 사회적 스트레스와 과음, 흡연 등의 각종 위해요소에 의한 소화기 질환 발병 위험이 여성에 비해 높은 것에 기인한다고 말한다.

이러한 근거에는 상부위장관 출혈을 야기하는 원인질환의 발병 비율로서 확인이 가능하다고 윤영훈 교수는 덧붙였다. 상부위장관 출혈 원인질환의 50% 가량을 차지하는 위궤양 및 십이지장궤양 등 소화성궤양질환 및 14% 정도의 비율인 간경변증에 의한 식도 및 위정맥류출혈 그리고 4~13%를 차지하는 반복적인 구토와 구역질로 인해 식도와 위 경계부가 찢어져 출혈이 생기는 ‘말로리-와이즈’(Mallory-Weiss)열상 등 모두 남성에게 높인 빈도로 진단되는 소화기질환들이다.

이러한 원인질환의 높은 발병으로 조사 대상군의 남성의 상부위장관 출혈 증상은 40대부터 여성과의 격차를 점차 벌리기 시작해 최고 4배 가까이 높은 발병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독 40대 이상 장년층 이상 남성에게서부터 상부위장관 출혈 진단이 급증하는 또 다른 이유에 대한 윤 교수는 “출혈을 부를 수 있는 소화기 질환 발병 증가와 함께 이 연령대에 많이 발병하는 심장질환과 뇌경색 등을 예방 또는 치료하기 위해 복용하는 항혈소판 및 항혈액 응고제 등이 상부위장관의 출혈 가능성을 촉진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지난 2009년 미국 배일러의대 연구진은 아스피린이나 플라빅스, 와파린 등 심뇌혈관질환의 예방과 치료를 위해 복용하는 이들 약제들을 단독 또는 복합 복용할 경우 그 부작용으로 상부위장관 출혈 위험도가 2~4배 증가한다고 보고 한바 있다.
또한 우리가 쉽게 접하는 두통약이나 관절염치료에 쓰이는 각종 진통소염제 또한 위장관출혈을 높인다는 사실은 이미 널리 알려진 바다.

실제 이번 조사기간 동안 급성 상부위장관 출혈 증세로 강남세브란스병원 응급실을 찾은 1279명중 남성이 69%(878명)로 대다수를 차지했으며, 이중 40~70대가 전체 응급실 내원 남성 환자의 76%(665명)를 차지했다. 이들 남성 장년층 응급 환자들 중 상당수가 심장질환과 뇌경색을 치료하기 위해 평소 항혈소판 및 혈액 항응고제 약물을 복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윤 교수는 “50대 이상 여성 또한 상부위장관 출혈이 앞 연령대에 비해 진단 경우가 커지는데 노화에 따른 소화기질환 발병 증가와 함께 복용하는 약물 부작용에 의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따라서 고위험 군에 속하는 환자들은 재출혈과 응급출혈 가능성이 높아지는 만큼, 속 쓰림이나 명치부위 통증과 같은 궤양 의심 증상이 있을 때는 조기에 내시경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상부위장관 출혈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만 40세에서 남녀 모두 위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이 권장된다. 아울러 연령대에 상관없이 구토 시에 혈액이 나오는 ‘토혈’이나 변의 색깔이 검정색으로 변하는 ‘흑색변’, 변에 붉은 선혈이 섞어 나오는 ‘선혈변’ 증상이 있을 경우에는 즉시 병원을 찾도록 하고, 이러한 증상은 없지만 특별한 원인질환 없이 빈혈과 어지럼증 등의 증상이 있거나, 지속적인 속 쓰림, 명치 부위 통증이 있을 때도 소화성 궤양 및 상부위장관출혈을 한번쯤 의심해야한다.

또 과음으로 잦은 구토를 하는 젊은 층에서도 급성으로 ‘말로리-와이즈’(Mallory-Weiss)열상에 의한 상부위장관 출혈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토혈이나 혈변 등의 의 위장관 출혈이 의심되는 상황에서는 내시경 검사를 통해 출혈 가능성을 조기에 찾는 것이 중요하다.

/ 헬스조선 편집팀 hnew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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