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암은 다학제적 통합진료가 특히 필요한 분야입니다: 암은 같은 원발암이라도 암의 종류마다 환자마다 특성이 서로 다릅니다. 암은 근거 위주 의료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질환이며 같은 장기의 암이라도 환자에 따라 경과와 예후가 다른 양상을 보이므로 각 전문분야별 선생님들의 의견의 조화를 통한 다학제적 통합진료가 환자의 치료 효과와 비용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따라서 좋은 암치료기관은 유명한 선생님 한 두분이 있는 기관이 아니라 여러 암전문분야의 전문가들이 활발하게 회의와 의견교환을 하면서 환자의 치료 방향을 결정하는 기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 위암도 다학제적인 치료을 하고 있습니다. 위암은 수술, 항암약물치료와 방사선치료가 대표적인 치료 방법입니다. 그 외 합병증 방지 및 치료를 위한 중재방사선적 치료, 영양공급, 재활치료, 세균 감염의 치료, 심리정서적 치료 등 여러 보조요법을 같이 하고 있습니다.

 

- 위암의 치료 방침을 정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병기의 설정이 필요합니다. 병기란 병의 진행정도를 객관적으로 표시하는 전세계적인 공통적인 규약으로서, 위암이 위벽으로 파고 들어간 정도와 주위 림프절로의 전이여부, 그외 멀리 떨어진 장기로 전이가 되었는지를 가지고 판단하게 됩니다.

 

- 병기는 현재 환자분들의 예후를 가장 잘 설명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향후 치료방침을 세우는 데도 매우 중요합니다. 보통 1 은 조기암으로서 내시경이나 수술을 통한 위의 절제만으로도 높은 완치율을 기대할 수 있으며, 2-3는 수술 후 항암약물치료 또는 방사선-항암제 병합치료와 같은 여러 치료가 유기적으로 결합되는 다학제요법으로 수술후 재발을 줄여서 완치율을 높이고 있습니다. 이미 전이가 일어난 상태인 4는 이미 전신적으로 암세포가 존재하는 상태로 수술로는 완치가 어렵습니다. 항암약물치료가 생명을 연장시키고 합병증을 줄이며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 증명되어 있습니다.

 

- 1기부터 3기의 암은 수술로 절제하는 방법이 가장 좋은 치료법입니다. 이때는 원발 위암 뿐 아니라 주변의 정상조직 및 암이 전이하는 통로인 림프절 및 혈관까지 모두 포함하여 충분히 절제하여 수술후 남아있는 암세포를 최소화하는 것이 암의 완치율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를 근치적 절제라고 합니다.

 

- 그러나 이러한 수술적인 방법은 이미 원발암에서 떨어져 나와 혈관이나 림프관으로 들어가 온몸을 돌아다니는 눈에 안 보이는 암세포까지 제거하는 것은 불가능하며, 결국 이렇게 혈관을 돌아다니는 암세포들이 결국 재발 또는 전이의 원인이 됩니다. 이렇게 암세포가 남아 있을 가능성이 높은 경우는 수술후에 항암약물치료나 방사선치료로 남아 있는 암세포를 제거하려는 노력을 하게 됩니다.

 

2015/08/07 10:31 2015/08/07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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