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훈 강남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김종원 강남세브란스병원 위장관외과 교수


한국은 세계 1위 위암 발생률 국가다. 짠 음식이나 직화구이를 즐기는 이에게 많이 생긴다는 위암에 대해 알아본다.

Q. 위암의 가장 큰 원인은?

“위암은 유전 원인보다 식습관이 더 큰 원인이다. 위암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식습관이 바로 짠 음식과 탄 음식이다.

소금을 많이 섭취하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위암 발생률이 50~80% 높다. 염분이 위 점막을 지속적으로 손상해 발암물질 작용을 쉽게 하기 때문이다. 또, 생선이나 고기가 탈 때 발암물질인 벤조피렌 등이 발생해 위암 발생률을 높일 수 있다.”

Q. 헬리코박터 제균을 꼭 해야 하나?

“정상 위점막이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에 감염되면 감염된 위에서 대부분 만성 염증반응이 생긴다. 만성 위염이 있는 사람은 위축성 위염과 장상피화생을 거쳐 위암 전구 단계인 이형성(위선종)을 경유해 위암으로 악화될 수 있다.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조기 위암 환자는 반드시 헬리코박터균을 없애야 한다. 위축성 위염이나 위암 가족력이 있으면 제균 치료를 권한다.”

Q. 위암 수술 완치율은?

“보통 위암 수술 후 5년 간 재발하지 않으면 완치됐다고 본다. 최근 국가암통계 보면 위암 5년 생존율은 73.1%, 강남세브란스병원의 자체 조사로도 88.3%로 미국이나 일본 등 다른 나라보다 월등히 높다. 특히 1기 위암은 수술 후 5년 생존율이 90%를 넘어 조기 발견이 매우 중요하다.”

Q. 위암을 예방하려면?

“많은 연구결과, 신선한 과일이나 채소를 많이 섭취할수록 위암 위험이 줄었다. 과일, 채소의 주 성분인 비타민CㆍE, 카로틴, 플라보노이드, 엽산이나 녹차의 폴리페놀 성분 등이 위암 예방에 도움될 수 있다. 또한, 위암의 경우 조기 발견하면 간단한 내시경 시술이나 수술로 완치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다. 남녀 구분없이 40세 이상이면, 최소 2년마다 위 내시경 검사를 받아야 한다. 증상이 있다면 진료해야 하고, 위암 고위험군은 1년마다 위 내시경 검사를 받아야 한다.”

<도움말: 강남세브란스병원 위식도암센터 윤영훈(소화기내과)ㆍ김종원(위장관외과) 교수>

권대익 의학전문기자

2016/10/11 16:22 2016/10/11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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