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비가 올라치면 할아버지나 할머니들이 '아이고 무릎이야'하고 괴로워하시는 모습, 많이들 보시죠?
비와 관절염, 과연 과학적으로 상관 관계가 있는 걸까요?
이현경 과학 전문 기잡니다.

[리포트]
얼마 전부터 지하철 계단을 오르내릴 때마다 무릎 통증으로 고생하던 50대 환잡니다.
최근 습도가 70%를 웃도는 후텁지근한 날씨가 일주일 이상 이어지면서 통증이 심해져 결국 병원을 찾았습니다.
전형적인 퇴행성 관절염 증상입니다.

[인터뷰: 김종난 / 퇴행성 관절염 환자]
습한 날은 갠 날보다 더 아프죠. 부자연스럽고. 그래서 신발도 낮은 신발 신고 다니고.
장마철 저기압의 영향으로 관절 내 압력이 올라가면서 관절을 싸고 있는 막이나 근육, 인대를 자극해 통증이 심해지는 겁니다.빗길을 걸을 때 무릎에 저절로 힘이 들어가는 것도 통증을 유발하는 이유 중 하납니다.

[인터뷰: 황은천 / 정형외과 전문의]
습도를 낮춰서 평균 50% 정도 될 수 있게 숯을 실내에 두고 생활하는 게 좋구요. 만성적인 통증에는 관절을 따뜻하게 해줘서 근육 주변 인대 긴장을 풀어주는 게 좋습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아닌지 살펴볼 필요도 있습니다.
퇴행성 관절염은 관절의 연골이 닳아서 생기는 경우가 많아 통증이 있어도 외형상 변화는 없습니다.
반면 류마티스 관절염은 염증 때문에 통증이 생기고 관절 주변이 부어오르는 게 특징입니다.

[인터뷰: 이수곤 / 신촌세브란스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
관절이 붓고 아프고 뻣뻣하면 초기 증세가 될 수 있어요. 잠깐 잠깐 5~10분 정도 오는 거 말고 30분 이상, 며칠 씩, 몇 주일 씩 지속되면 류마티스 관절염을 의심해야 합니다.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는 냉찜질을, 퇴행성 관절염 환자는 40도 정도에서 15분간 온찜질이 도움이 됩니다.
채널A 뉴스 이현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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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02 17:15 2013/07/02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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