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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란스를 사랑하기 때문에
세브란스병원을 세계 최고의 병원으로 만드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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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의학과
차영진

컴퓨터단층촬영(CT) 검사를 진행하는 방사선사로, 영상의학과 CT실에서 근무하고 있다. 대학에서 방사선학을 전공하면서 국내 최고의 병원인 세브란스를 꿈꿔왔고, 2012년 꿈을 이뤄 세브란스 가족이 되었다. 세브란스에 첫발을 디디며 새긴 다짐은 “환자를 항상 가족과 같이 대하자.”


 
첫 다짐, 지금도 잊지 않았죠
1년 전 벚꽃이 만개한 봄날, 다섯 살 남짓한 예쁜 아이가 CT 검사를 위해 응급실에 오게 되었습니다. 낯선 기계를 보고 잔뜩 겁을 먹은 아이는 울음을 터뜨렸고, 보호자도 당황해서 검사가 어려운 상황이었어요. 이때 비슷한 또래의 조카를 떠올리며, 아이의 눈높이에서 천천히 안심시켜가며 검사를 진행했습니다. 검사 후 너무나 고마워하는 보호자의 모습에 참 뿌듯하고 행복했던 기억이 납니다. 저에게 시집온다던 그 아이 는 건강하게 잘 크고 있는지 궁금하네요^^
어떤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느냐에 따라 환자들이 받을 감동과 세브란스에 대한 인식이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해서, 한 분 한 분 더 소중히 가족처럼 대하려고 노력합니다. 친절히 대해줘서 고맙다는 칭찬을 받을 때면 보람이 가득 차오릅니다.
영화 감상을 참 좋아합니다. 불이 꺼진 영화관에서 넓은 스크린과 웅장한 음향에 집중하다 보면 뭔가 새롭고 낯선 세계에 들어서는 느낌이 들거든요. 큰 변화 없는 평범한 일상에 신선한 자극이 되어주는 즐거운 취미입니다.

동료들 한마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사고로 CT 촬영 시 방사선량 저감을 실천하며 환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분입니다. 새로운 장비를 도입할 때는 설치 기간을 단축시키는 등 가진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는 멋진방사선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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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원간호팀
이경미

정신건강의학과 입원병동에서 정신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을 돌보고 있다. 대학 시절 견학을 통해 처음 만난 순간부터 6년 차 간호사가 된 지금까지, 세브란스가 한결같이 환자 중심 병원이라는 사실에 감사하며 일하고 있다. 환자들에게 좋은 마음만 전해주고 싶어서 출근 전에는 신나는 음악과 함께 운동을 하면서 부정적인 생각을 날려버린다.


언제나 뜨거운 마음으로
작년 여름, 캄보디아로 의료선교를 다녀왔습니다. 어려운 형편에 비싼 병원비, 여의치 않은 교통수단 등으로 의료 혜택을 받기 힘든 작은 마을이었어요. 세브란스의 의료 기술로 마을 주민들을 치료, 간호하고 어린이들에게 위생 교육과 건강검 진을 시행했습니다. 간호사로서 작은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너 무 감사했어요. 단기의료선교, 정말 강추합니다!
아프고 힘든 마음을 헤아려줄 때 얼마나 큰 위안이 되는지 잘 아니까 눈빛 하나도 따듯하게 보내고, 손 잡아주는 작은 행동에도 마음을 담고 있습니다. 제 작은 표정 하나에 환자는 안심할 수도, 불안해할 수도 있다는 것을 연차가 쌓일수록 더 크게 깨닫습니다. 그래서 “최선을 다해 진심으로 대하자”고 늘 다짐하지요.
병원 일을 많이 버거워하던 후배 간호사들이 점점 편안한 표정으로 자신감 있게 병원 생활을 해나가는 모습에서 감동을 받습니다. 신규 때 제 모습을 생각하면서, 후배들의 마음을 잘 헤아리고 도와주는 선배가 되고 싶습니다.


동료들 한마디
“병동 일에 항상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이경미 선생님 덕분에 병동 분위기가 더 밝아졌어요. 병동에서 사용하는 감사카드도 매번 앞장서서 만들고, 궂은일도 마다하지 않는 간호사예요. 항상 밝고 긍정적인 태도와 섬김의 자세가 가장 큰 장점입니다."



2018/07/17 14:50 2018/07/17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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