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cial Theme


최초의 명성이 최고의 명예로

일본능률협회 주최 프리미엄 브랜드 1위, 한국표준협회 주최 한국 소비자 웰빙지수 1위(3년 연속),한국경제신문 주최 글로벌 리더상 서비스 경영대상, 한국대학신문 대학생 선호도 1위(3년 연속), 일본능률협회 주최 글로벌 경영대상 고객만족경영대상(3년 연속). 지난 1년간 세브란스병원이 이룩한 자랑스러운 1위의 기록들이다.

편집위원회 정리 / photographer 박종수, 최재인 / styling 조수아



 

 지난 125년 동안 세브란스병원이 한국 의료계에 남긴 수많은 ‘최초’ ‘최다’의 기록들은 세브란스의 지치지 않는 도전 정신을 웅변해준다. 그것은 국민 의료 향상을 위해 세브란스병원이 새로운 의료 기술과 시스템 도입에 언제나 과감하고 치밀하게 투자한 결과다.

 최초라는 영광 뒤에는 125년이란 오랜 시간 동안 한결같이 노력해온 의료진의 피와 땀이 배어 있다. 특히 역사와 전통을 기반으로 성장한 의료진에게는 차별화된 자부심과 사명감이 있다. 125년간 스승이 제자에게 면면이 전수하여 쌓아온 경험, 대를 이어 내려오는 치열한 명의 의식과 자신감, 각 분야 최고 전문가들이 모여 빚어내는 손끝 하나의 차이가 오늘의 세브란스병원을 있게 한 진정한 ‘힘의 원천’이다.

한국 의학의 역사를 써나가다

세브란스병원의 ‘최초’에 대한 기록은 19세기 구한말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1885년 미국 의료 선교사 알렌의 병원 설립에 대한 간절한 바람을 고종이 받아들여 한국 최초의 서양식 병원이 탄생한다. 그 후 부임한 에비슨 선교사는 미국의 부호 세브란스 씨에게 병원 설립 기금을 기부받아 1904년 남대문 밖에 세브란스병원을 세웠다. “은혜를 널리 펼치고 대중을 구한다”는 뜻을 담은 이름 그대로 그 역사는 광혜원에서 제중원, 그리고 세브란스병원으로 이어졌다.

특히 에비슨 선교사는 병원 발전과 의학 교육에 큰 역할을 담당함으로써 우리나라 서양의학의 기틀을 잡는 데 헌신했다. 1908년 최초로 의학교 졸업생을 배출했고, 이들은 우리나라 최초의 면허 의사가 되었다. 또 1913년 국내 최초로 세브란스병원에 X-선 기기를 들여온 것은 주목할 만한 사건이다. 1962년, 새로운 부지를 마련해 신촌 캠퍼스로 자리를 옮겼고 이는 오늘날 동양 최대의 시설과 규모를 자랑하는 새 세브란스병원의 준공이라는 결실로 이어졌다.

한국 의학의 새로운 가능성을 여는 출발점에는 늘 세브란스병원이 있었다. 언제나 한 발 앞선 행보로 새로운 진단 기법과 치료법 개발이라는 금자탑을 쌓아온 것이다. 1920년 우리나라 최초로 결핵병사를 설립해 격리 병실의 개념을 도입했으며, 1928년 우리나라 최초의 항결핵회인 세브란스 항결핵회를 창립해 당시 결핵을 중심으로 왕성하게 폐질환 진료에 매진했다. 1970년에는 최초라는 영광 뒤에는 125년이란 오랜 시간 동안 한결같이 노력해온 의료진의 피와 땀이 배어 있다.

국내 최초로 위내시경을 도입해 국내 의료계에 큰 반향을 일으켰으며, 1972년 최초로 관상동맥조영술을 시행했고, 1978년 심초음파를 도입하여 심장 질환에 대한 비침습적 진단의 장을 열었다. 1977년부터는 국내 최초로 대규모 혈액투석실을 개설해 운영해오고 있으며 1982년 중증 재생불량성빈혈 환자에게 국내 최초로 동종 골수이식을 성공했다. 1983년에는 국내 최초로 베체트병 특수클리닉을 개설한 후 현재까지 단일 연구 기관으로서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환자를 진료 중이다.




새로운 가능성을 여는 출발점

치밀한 준비와 용기 있는 결단이 있어야만 가능한 새로운 수술법 도입에 있어서도 세브란스병원은 항상 최초였다. 1956년 최초의 개심술을 시작으로 1987년 국내 최초로 뇌정위수술을 시행해 뇌동정맥기형이나 뇌종양 환자에 대한 치료의 길을 새롭게 개척했다. 그뿐만이 아니다. 1988년 최초의 인공달팽이관 이식수술1996년 최초로 폐이식 수술을 성공시켰다. 새 병원 개원과 함께 도입한 수술 전문 로봇 ‘다빈치’를 이용한 로봇 수술은 2005년 최초로 담낭절제술에 사용된 후 지난 1월 로봇 수술 3500례를 돌파했다. 다빈치 로봇 수술에 대한 세브란스병원의 기록은 단연 세계적이다. 2009년 6월에는 국내 최초의 로봇 수술 전문교육센터인 ‘연세 로봇?내시경 교육센터’가 개소되어, 지금까지 9개국에서 온 의료진 35명이 연수를 받았다.

세브란스병원의 암치료 역사는 한국 암치료 역사라고 할만하다. 1969년 국내 최초로 암센터를 건립하고 국내 유일의 고성능 방사선 치료기가 도입됨으로써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했다. 1990년 최초의 암연구소 개설, 2000년 암전이연구센터 설립이라는 역사와 함께 현재 암센터는 기초연구를 신기술로 연결하는 중개연구의 메카로 성장했다.

최초의 명성을 최고의 명예로 이어나가

1987년 재활병원, 1996년 안, 이비인후과 전문병원을 개원해 전문 진료를 강화했으며 2005년 새 병원 개원과 함께 세계 유일의 유비쿼터스 병원으로 거듭난 세브란스병원은 2007년 국내 최초로 국제의료기관평가(JCI) 인증을 획득했다. 이는 선진국 수준으로의 의료의 질 향상을 증명하는 국내 의료계의 역사적인 사건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렇듯 세브란스의 역사는 그대로 한국 현대 의학의 살아있는 역사가 되었다. 세브란스병원은 언제나 제일 먼저 출발선에 섰고 선두를 달렸다. 선진의료 도입을 통한 최고의 진료는 세브란스병원의 자랑스러운 전통이다. 그것이 바로 환자들이 가장 먼저 세브란스병원을 찾는 이유일 것이다.

“The first & The best! ‘최초’이기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세브란스병원의 이 슬로건에는 최초의 명성을 최고의 명예로 이어나가고자 하는 세브란스인의 의지가 담겨 있다. 이 땅에서 질병으로 고통 받는 이들과 치유의 기쁨을 함께 나누어온 세브란스병원은 지난 125년 동안 그래왔듯이 앞으로도 선구자적 사명감을 가지고 ‘최초’와 ‘최고’의 기록과 명예를 지켜나갈 것이다. S

 

 
세브란스병원의 국내 최초 기록들

1885년 근대식 병원 창립
1886년 의학교육기관 설립
1908년 면허 의사 배출
1926년 종양등록사업 시작
1956년 심장수술 시행
1969년 암센터 설립
1970년 위내시경 도입
1972년 관상동맥조영술 시행
1987년 뇌정위수술 시행
1988년 인공달팽이관 이식수술 성공
1995년 신약임상시험 시행
1996년 폐이식 성공
1998년 간암치료제 홀늄-166 개발치료
2000년 심부뇌자극술 시행
2005년 로봇 수술 성공
2007년 JCI(국제의료기관평가) 인증 획득
2008년 청각장애 뇌간이식술 시행




●Hot - 세계의 VIP도 세브란스를 가장 먼저 찾았다

“세브란스병원에서 하룻밤, 정말 놀라웠습니다!”
-미국 전 국무장관 헨리 키신저, 세브란스병원에서 긴급 치료

 

지난 3월 13일, 세브란스병원에는 한때 긴장감이 감돌았다. 미국 전 국무장관 헨리 키신저가 앰뷸런스에 실려 긴급 이송되었기 때문이다. 아산정책연구원 초청으로 방한해, 안보포럼에서 북핵 문제와 동북아시아 주제로 강연을 하고 이명박 대통령을 만난 헨리 키신저는 토요일 오전 갑자기 복통을 호소했다. 주한미국대사관은 세브란스병원 국제진료소 인요한 소장에게 상황의 급박함을 전했고, 세브란스병원은 신속하게 의료진과 앰뷸런스를 보냈다. 병원에 도착해서도 키신저 전 국무장관은 걸을 수 없을 정도로 상태가 좋지 않아 의료진을 긴장하게 했다.

토요일 오후였지만 병원에는 키신저 전 국무장관을 치료하기 위해 소화기내과, 비뇨기과, 심장내과 의료진이 이미 대기중이었다. 평소 앓고 있던 지병과 과로가 겹쳐 심한 탈수 증세를 보인 키신저 전 국무장관은 하루 동안 세브란스병원 200병동에 입원해 안정을 취하며 기력을 회복했다.

“토요일 오후에 3개과나 되는 의료진이 환자를 치료하기 위해 이렇게 신속하게 병원에 모일 수 있다는 것이 놀랍습니다. 미국에서는 상상도 못할 일입니다. 병실은 호텔 스위트룸보다 편안했습니다. 과연 세계 최고의 병원입니다.”

키신저 전 국무장관은 “원더풀!”을 연발하며, “알렌의 노력과 세브란스 씨의 기부로 한국에 세워진 세브란스병원이 이제는 세계의 병원으로 꽃을 피우게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키신저 전 국무장관의 수행 비서진과 주한미국대사관 또한 세브란스병원의 신속한 조처와 편안한 치료에 깜짝 놀랐다는 후문. 국내에서 대통령의 병원으로 통하는 세브란스병원이 이제 세계의 VIP들도 인정하는 병원임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갑작스러운 1박 2일의 입원 치료로 키신저 전 국무장관은 예정보다 하루 늦게 중국 베이징으로 출국했다. 국내는 물론 20여 개 이상의 유수한 세계 언론은 키신저 전 국무장관의 세브란스병원 입원 소식을 신속하게 기사화했다.

 



헨리 키신저는 대통령 보좌관 겸 미국 국가안전보장회의 사무국장과 국무장관을 역임했으며, 은퇴 후 국제정치 연구와 평론 등을 통해 여전히 세계적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그는 1971년 7월 중국을 비밀리에 방문해 닉슨 미 대통령 방중(訪中)의 길을 열었고, 중동 평화조정, 북베트남과의 평화협정 체결 등 평화를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1973년 노벨평화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010/04/09 13:55 2010/04/09 13:55

카테고리

전체 (2451)
세브란스 Top (117)
수현일기 (12)
치치(治齒)의 행복 (22)
Smile (44)
Body Age (24)
HOT (17)
A letter from Dr.Park (37)
A letter from Dr.Chung (23)
The Scene (66)
세브란스 인물열전 (37)
지난호 보기 (2)
곁길동화 (12)
People (63)
세브란스 탐구생활 (46)
WORDS (59)
Issue (55)
S Story (75)
Special report (221)
Gallery (105)
우문명답 (34)
Ranking (20)
성산로 250 (59)
the first & the best (29)
Information (18)
you. the excellent (18)
치료에 좋은 밥상 (35)
Photo Essay (36)
선교지에서 온 편지 (12)
Quiz (12)
길 위의 기적 (36)
5 Checks (12)
제중원·세브란스 이야기 (49)
암, 완치의 꿈 (36)
암환자를 위한 닥터푸드 (36)
검사실 돋보기 (12)
Dr. MAH’S POEM (12)
따뜻한 창문 (3)
응급상식 119 (12)
FOCUS (48)
FACE & FAITH BOOK (10)
THE ROAD (39)
모르면 독, 알면 약 (39)
Special (218)
국가대표 암병원, 세브란스 (113)
초짜농부 생명일기 (8)
EVENT (1)
special interview (2)
A Letter from Dr.Yoon (23)
Only ONE (1)
The Love (41)
The Faith (27)
행복 (12)
My Hero (27)
Yes or No (12)
치과 솔루션 (12)
The Hope (4)
ZOOM IN (8)
Love Nepal (3)
플러스 + (2)
국가대표, 세브란스 병원 (5)
Severance Times (66)
건강한 밥상 (15)
Good Doctor Says (15)
부산발 희망편지 (24)
A Letter from Dr. Lee (3)
특별기고 (1)
HOT SPOT (8)
풍경 (16)
Miracle (23)
HISTORY (22)
HAPPY SOLUTION (8)
WISDOM (9)
NOW (10)
책갈피 (7)
HAPPY NEW YEAR (1)
집중탐구 (14)
치과 TALK TALK (11)
지금여기 (1)
S diary (6)
S NEWS (8)
식탁 (2)
공감 (1)
Heart (2)
Wow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