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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도 임상과장 워크숍 개최
세브란스병원의 의료산업 준비사항 점검



2009년도 임상과장 워크숍이 9월 25-26일 양일간 제주도 테디밸리리조트에서 열렸다.

이철 병원장을 비롯해 60여 명의 임상과장이 참석한 이번 워크숍의 주제는 ‘의료산업을 선도하는 병원’. 연구, 진료, 교육 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병원인 세브란스병원이 신성장 동력 산업인 의료산업을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자리였다.

워크숍은 보건복지가족부 차관을 역임한 문창진 CHA 의과학대학교 보건복지대학원장의 ‘의료산업의 현황과 문제점’이란 특강으로 시작해, 의료산업을 겨냥하고 있는 세브란스병원 6개 조직의 주제발표, 즉 뇌심혈관융합연구에서 의료산업화(김동익 뇌심혈관질환융합연구사업단장), 신약개발에서 우리 병원이 가야 할 방향(박민수 임상시험센터 소장), 의료기기 개발에서 임상의들의 역할(최영득 의료기기임상시험센터 소장), 유전자은행이 참여할 의료산업화(김호근 유전자은행장), 줄기세포 연구의 산업화 현황과 앞으로 가야 할 길(김현옥 세포치료센터 소장), 외국인 진료의 현황과 우리 병원의 경쟁력(인요한 국제진료센터 소장) 등으로 이어졌다.

워크숍 시작 전에 제주올레를 3시간여 걸으며 누적된 피로를 제주 바람에 씻어낸 참석자들은 시종일관 진지한 자세로 세브란스병원의 의료산업과 미래를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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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올레와 세브란스병원의 사랑이 깊어진다.
1코스 시흥리에 책 기증하고, 우도면과 자매결연 협약 맺고, 진료봉사도


결국 세브란스병원은 제주를, 제주는 세브란스를 편애하기 시작했다. 그 먼거리를 마다하고 이렇게 자주 만나는 걸 보면, 어떻게 해서든 연결고리를 찾으려고 애쓰는 걸 보면 서로 지독히 편애하는 게 분명하다. 올 초 세브란스병원이 제주올레 후원병원으로 나섰을 때만 해도 그저 의례적인 일이겠거니 했다.

 

그러더니 2월 말에는 제주올레 1코스의 시흥리와 1사 1마을 결연을 맺어 서로를 좀더 특별한 관계 위에 올려놓았다. 심지어 여름 무렵에는 심장혈관병원 의료진이 우르르 내려가 200여 명의 시흥리 마을 주민들에게 성인병 검진을 무료로 해주었다. 역시 사랑에 눈멀면 돈도 필요없는 법. 게다가 기아대책기구와 연합작전으로 제주도 내 저소득 어린이들과 일대일 결연후원 캠페인을 벌이기도 했다.

8월 말에는 아예 제주올레를 본따 세브란스병원 안에 ‘세브란스올레’를 만들어 제주에 대한 그리움을 만방에 알렸다. 그러더니 결국 일을 냈다. 지난 9월 26일, 아예 제주올레 1-1 코스인 우도면과 서류를 교환하고 도장을 찍었다. 한마디로 ‘우리 결혼했어요’의 제주도 버전인 우도면과의 자매결연 협약식. 이철 병원장은 “지금까지 받은 사랑에 안주하지 않고 함께 나누며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앞으로의 사랑을 부드럽게 맹세했고, 장병철 심장혈관병원장은 “우도와 세브란스병원은 이제 막 연애를 시작한 연인과 같은 마음으로 서로 성장하는 좋은 관계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노골적으로 제주에 대한 진한 사랑을 표현했다.

세브란스병원 제주올레 후원사업의 하나로 이 자리에 들고 간 착한 예물은 책과 마음이 듬뿍 담긴 진료. 세브란스병원 직원들이 모은 2300여 권의 도서를 제주올레 1코스 시작점인 시흥초등학교에 기증했고, 우도면 문화교육관에서는 장병철 심장혈관병원장 등 20여 명의 의료진이 우도 주민 120여 명을 대상으로 성인병 건강 검진과 투약 및 상을 해주었다. 비록 몸은 떨어져 있어도 아웃 오브 사이트, 아웃 오브 마인드 하지 말고, 여봐란듯이 오래오래 쭈-욱 사랑하시압! 그 사랑 시샘해서 다른 병원들도 줄줄이 외딴 곳으로 달려갈 만큼!




2009/10/30 15:15 2009/10/30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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