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ople

이태웅 / 김소영



세브란스를 사랑하기 때문에
세브란스병원을 세계 최고의 병원으로 만드는 사람들.

에디터 박준숙
포토그래퍼 최재인



암병원 입원간호팀
이태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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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한마디면 보람 돋습니다^^
병실과 검사실로 환자를 안전하게 이동하도록 돕는 이송팀에서 일한다.
컴퓨터 관련 자격증을다수 취득하고 컴퓨터 학원강사로 일했으나, 공감하며돕는 일을 하고 싶어 2년 전2월부터 세브란스인이 되었다.
자신도 아프고 힘들었던경험이 있어서,환자와 보호자들을 언제나웃는 얼굴과 상냥한 말투로만나자는 것을 업무 원칙으로삼고 있다.
취미는 컴퓨터 자격증 취득,특기는 컴퓨터 조립과 해체.


아픈 환자들, 지친 보호자들을 병실로 모셔다 드렸을 때 “친절하시네요” “100점 드릴게요” 같은 인사를 많이 해주세요. 그럴 때면 저도 “감사합니다! 쉬십시오~”라고 말씀드리며 임무완료의 뿌듯함에 기운이 솟습니다.
누구에게나 진심을 가지고배려하며 행동하거나 말할 때, 비록 짧은 시간이지만 여운이오래 남고 마음에 힘이 되는 것 같습니다.
두 달 전 외래에서어떤 분이 먼저 인사를 건네주셨어요. “안녕하세요. 입원했을때 침착하고 친절하게 이송해주신 선생님, 저희 기억하세요?”그러면서 제가 이송했을 때 이야기를 해주시더군요. 깜짝 놀랐습니다.
길어야 30분인 짧은 만남에, 이송 직원도 한두 명이 아닌데 말이죠. 기억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어요! 진짜 보람 돋는 날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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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웅 선생님은 환자들을 모시고 다니면서 힘든 기색 없이 늘 웃는 얼굴로 일하시더라고요. 친절함을 몸소 실 천하는 분인 데다가, 항상 예의 바르게 인사하고 겸손하 세요. 환자들뿐만 아니라 직원들에게도 세브란스인답게 참 잘한다고 느꼈습니다.”





응급진료센터
김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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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현장에서 여러 삶을 만납니다
응급진료센터 간호사로 응급전원조정센터 코디네이터업무도 같이 하고 있다.
허브와 같은 역할로 타 병원과본원 의료진들 사이에서관련된 여러 의료정보들과상황들을 적절하게 조율하고진료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는업무다.
스트레스가 쌓이면한바탕 울고 가까운 이들과매운 것을 먹고 이야기를 나누며해소한다고.마음에 품고 있는 좌우명은wheresoever you go,go with all your heart!

2016년 1월, 홍대 클럽에서 심정지가 온 20대 남자가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응급진료센터에 오셨습니다.
젊은 환자를 위해 의료진들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했고, 환자는 극적으로 소생해중환자실로 옮겨졌습니다. 마음으로 잘 회복되시길 진심으로 빌었지요. 3주 후, 그분이 부모님과 함께 휠체어를 타고 응급진료센터를 방문하셨어요.
부축을 받으며 걸을 정도가 되었고 일상생활이 가능하다고 하시더군요. 부모님들은 응급진료센터 의료진에게 아들을 살려주어서 고맙다는 인사를 건네셨습니다.
사실 이렇게 다시 응급진료센터를 찾아 인사를 하시는 분들은많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 청년은 심폐소생술 후 건강하게 퇴원했다는 소식을 직접 전해주셨지요.
당시엔 힘들고 정신없었지만 또 한 사람의 생명을 살렸다는 사실에 참 감사했습니다.우리의 응급처치와 판단이 맞았다는 생각에 그날이 뜻깊은 추억으로 떠오르며 자부심을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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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임상과나 타 병원 의사들과 소통하는 게 쉽지 않은데, 그 어려운 역할을 참 잘해내고 있어요. 여린 마음에 우는 일도 있지만 보람을 느끼며 일하는 간호사입니다.”




2018/01/09 16:19 2018/01/09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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