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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란스를 사랑하기 때문에
세브란스병원을 세계 최고의 병원으로 만드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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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래간호팀
김정은

2004년에 입사했으며, 흉부외과 전담간호사를 거쳐 현재 호흡기내과에서 일하고 있다. 주 업무는 기관지내시경, 흉막 천자 등 각종 검사 설명과 입원 일정 조정 및 상담이다. 여행보다는 가까운 호텔에서 책 읽고 수다 떨며 휴식 하는 호캉스를 좋아하는 인도어(indoor) 족. 심란한 날이면 한바탕 청소를 하며 쌓인 물건과 함께 마음의 짐을 정리한다고. 


오늘 하루도 감사!

초등학교를 졸업하면 당연히 중학교에 올라가듯, 간호대 졸업 후 마치 당연한 인생 순서인 것처럼 세브란스에 들어왔어요. 긴 세월 동고동락하며 많은 추억을 쌓고 함께 성장한 세브란스는 이제 저의 일부나 마찬가지랍니다.
흉부외과에서 일할 때, 한쪽 폐가 완전히 망가져 전절제술을 받으신 어르신 환자분이 있었어요. 수술도 여러번 받고 중환자실에 수차례 입원할 만큼 힘든 고비가 많았는데, 따님도 지극정성으로 돌보고 환자분도 의지가 강해서 다행히 천천히 회복하셨어요. 수술 상처가 너무 커서 드레싱하기 힘들었지만, 그만큼 보람 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이후 시간이 흘러 육아휴직과 부서 이동을 하면서 다시는 못 뵐 거라고 생각했는데, 얼마 전 호흡기내과 외래에서 그 환자를 다시 만났습니다. 정말 눈물이 핑 돌 정도로 반가웠어요. 한쪽 폐만 있는 고령의 환자여서 한 번씩 입원치료를 받으셔야 하지만, 예전보다 좋은 얼굴로 잘 지내고 계셔서 얼마나 기쁘고 감사한지 모릅니다^^


동료들 한마디
"늘 한결같은 모습으로 환자에게 따뜻하게 설명하고, 어 려운 일이 생길 때마다 솔선수범하며 동료 간호사들을 잘 살펴주는 분이에요. 한마디로 고객만족과 간호의 질 향상, 업무 개선을 위해 항상 노력하는 간호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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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의학과
함준철

핵의학과에서 특정 장기의 기능이나 암 전이 여부 평가를 위한 다양한 핵의학검사 수행을 맡고 있다. 그에게 세브 란스는 삶의 든든한 버팀목이자 수많은 추억의 가지를 만 들고 키워낸 아름드리나무와도 같다. 세브란스의 구성원 으로서 따듯한 햇살만이 아니라 차갑고 모진 바람도 함께 맞으며 이겨내겠다고 다짐하는 열혈 세브란스인이다.


언제나 환자 입장에서

세브란스병원을 처음 본 건 입사 준비를 하던 학생 시절이었습니다. 신촌에 오는 일 자체가 드물었던 그때는 여기에 이렇게 크고 멋스러운 병원이 있다는 사실에 그저 깜짝 놀랐지요. 날마다 세브란스를 오가는 요즘도 출근길에 종종 병원 건물을 올려다 보곤 한답니다.
언젠가 퇴근길 버스정류장에서 어떤 분이 검사 잘 받았다며 고맙다는 인사를 건네셨습니다. 당연히 해야 될 일을 했을 뿐인데 좋게 봐주시는 분이 있어서 참 힘이 났고, 환자 한 분 한 분에게 더 잘해드려 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제겐 날마다 반복되는 검사와 설명이 환자에겐 생애 최초의 경험일 수도 있으니까, 단순한 검사와 설명 하나라도 조금 더 쉽고 자세하게 해드려야지요.
미국에서 나고 자란 사촌동생과 오랜만에 만나 대화하다가 병원에서 일한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의외로 동생이 세브란스를 알고 있더군요! 병원과 전혀 관련 없는 일을 하는 외국인에게도 세브란스가 잘 알려져 있다는 사실에 어깨가 으쓱했답니다.


동료들 한마디
“언제나 환자의 입장을 먼저 헤아려보고 자신이 어떤 역할을 해야 할지 한 번 더 고민하는 모습이 함준철 선 생님의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아요. 쉽고 친절한 설명으 로 환자들의 만족도도 높습니다.”



2019/01/16 16:25 2019/01/16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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