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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순칠 작가의 그림 선물
삶에 뿌리를 박고 살아가는 생명들


황순칠. 그의 작품은 토속적이면서도 소박하다. 억세게 삶에 뿌리를 박고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과 그 삶의 순간을 포착해내는 화가가 바로 황순칠 이다. 그래서일까. 그의 작품들은 소박하면서도 힘이 넘치고, 거칠면서도 정겹다. 그는 굳이 작업실을 놓아두고 현장 속에서 작품을 한다. 가만 그 의 작품을 보고 있노라면, 바람소리와 새소리와 풀향기와 꽃향기를 듣고 느낄 수 있다. 미세한 빛의 움직임과 그 빛의 결마다 달라지는 색깔들과 모습들을 그는 현장과 자연 속에서 찾고 화폭에 옮긴다. 그의 그림들이 살아 있는 것처럼 느껴지는 까닭이다. _ 소설가 은미희, <대동문화> 중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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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과 새, 1999

꽃과 새, 1999

꽃과 새, 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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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꽃,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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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수매, 2013





황순칠
조선대학교 미술대학과 동 대학원에서 서양화를 공부했다. 서울 세종문화회관을 비롯해 부산, 대구, 대전, 광주 등지에서 총 27회의 개인전을 열었으 며, 80여 차례의 국내외 단체전에 참가했다. 작품 ‘고인돌마을’ 시리즈로 제14회 대한민국미술대전(1995년)에서 대상을 받았다. 배꽃, 매화, 황소, 고인돌마을 등 토속적 이미지를 특유의 투박하고 거친 질감으로 담아낸 독특한 화풍으로 유명하다.




2017/11/23 15:05 2017/11/23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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