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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응급진료 시스템, 최상의 진료 환경
환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전면 개편된 응급진료센터


작년 9월 대대적인 공사에 들어갔던
세브란스 응급진료센터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공간 확장, 중증도별 전용 구역 설치, 감염 스크리닝 시스템 등 더욱 안전하고 신속한 응급처치를 위한 노력이 돋보인다.

에디터 박인철 교수(응급의학과) 포토그래퍼 최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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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란스 응급진료센터는 비슷한 중증도의 환자들을 같은 구역에 배치하고 이들에게 가장 적절한 의료 인력과 응급의료 자원을 신속하게 공급할 수 있는 프로세스를 구축했다.


세브란스병원은 응급실 과밀화를 해소
하고 감염 관리를 선진화하기 위한 응급진료센터 증축에 들어가, 물리적인 공간 확대뿐 아니라 환자 중심의 응급진료 프로세스, 최첨단 장비를 이용한 시스템 개선을 현실로 구현해냈다.

간격은 넓히고 공간은 분리하고
우선 응급진료센터 전용 면적이 기존보다 2.5배 정도 늘어났다. 응급실 과밀화가 심한 경우엔 의료진들이 좁은 침상 사이로 이동하며 응급시술을 위한 공간을 확보하느라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그와 같은 경우, 환자뿐 아니라 의료진들도 감염 위험에 자주 노출되고 환자 안전에도 문제가 발생하기 쉽다. 또 여러 응급시술 중 환자들이 노출됨으로써 프라이버시 문제도 생길 수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진료 구역의 모든 침상 간격을 넓게 확보해 응급진료와 시술 시의 안전성을 추구했다. 또 유리 격벽을 설치해 환자 사이를 완벽히 분리했고, 침상마다 자동 가리개와 항균커튼을 마련해 감염 관리는 물론 환자들의 프라이버시 보호에도 각별한 주의를 기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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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 구역의 넓은 침상 간격, 환자를 완벽하게 분리시키는 유리 격벽, 자동 가리개와 항균 커튼 등으로 응급진료와 시술의 안정성을 확보했다.


중증도에 따른 구역 배치
이번 응급진료센터 증축의 초점은 응급진료센터 구역화를 통한 과밀화 해소에 있다. 시스템의 확립이 기존 응급진료센터의 문제들을 해결하는 핵심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기존에는 다양한 중증도의 응급환자들이 동일한 공간에서 동시에 진료를 받았기 때문에 환자들이 만족스러운 의료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중증도 높은 응급환자에게 적절한 인력과 시간 자원이 배분되지 않았고, 경증환자는 과밀화 환경에서 오랫동안 기다리는 경우가 비일비재했다. 따라서 세브란스는 비슷한 중증도의 환자들을 같은 구역에 배치하고 이들에게 가장 적절한 의료 인력과 응급의료 자원을 신속하게 공급할 수 있는 프로세스를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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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진은 바로 앞에서 환자를 모니터링 할 수 있다.

세브란스 응급진료센터는 비슷한 중증도의 환자들을 같은 구역에 배치하고 이들에게 가장 적절한 의료 인력과 응급의료 자원을 신속하게 공급할 수 있는 프로세스를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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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스 트랙 같은 공간 배치로 의료진은 모든 응급환자를 직접 모니터링 할 수 있으며, 환자들은 언제든 의료진에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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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진료센터에 들어오는 이들에게는 감염 스크리닝을 위한 열감지 센서가 작동해, 문제가 있으면 바로 앞뒤 문이 차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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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중증도의 환자들을 같은 구역에 배치해 가장 적절한 의료 인력과 응급의료 자원이 신속하게 제공되도록 했다. 


결정적 핵심 단기응급병동
2층 전 구역을 차지하는 단기응급병동(4실 25병상)은 응급실 과밀화 문제 해결을 위해 신설되었다. 대형병원 응급실의 과밀화 현상은 응급실에서 입원이 결정된 환자들이 병실로 옮겨지지 못하면서 주로 발생한다. 세브란스 응급진료센터의 단기응급병동은 과밀화 문제에 대한 실질적 해결을 위해 병원 전체의 입원 시스템과 연결해 운영되도록 구성했다. 이 병동은 응급진료센터에서 병실을 기다리면서 체류하는 환자들을 입원시킨 다음 최종 입원 병실로 옮기기 전까지 치료하는 곳이다. 즉 응급진료 병상을 확보함으로써 과밀화로 인해 신규 응급환자를 받지 못하는 일이 사라졌고, 입원이 결정된 환자들은 좀 더 안정된 환경에서 병실을 기다릴 수 있다.

신뢰감 높인 실시간 현황판
개선된 응급진료센터는 응급진료센터를 방문하는 환자 및 보호자의 정서적 만족도까지 배려했다. 우선 환자와 보호자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정보를 전산 시스템과 연결된 현황판을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그래서 구역에 따라 환자들에게 필요한 맞춤형 정보를 간결하게 압축 제공해 환자들의 이해를 높였다. 진료 구역에는 의료진용 현황판을 따로 설치했다. 덕분에 의료진들은 자신의 구역에서 진료를 하면서도 다른 구역과 전체 응급진료센터의 환자 현황과 흐름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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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신설된 단기응급병동은 응급진료센터에서 최종 입원 병실로 옮기기 전까지 치료하는 곳으로, 응급실 과밀화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한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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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진은 별도로 설치된 의료진용 현황판에서 전체 응급진료센터의 환자 현황과 흐름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다.


전체적으로 산뜻한 느낌이에요. 의료진들이 상황 파악하는 전광판을 보니까 전체적으로 환자를 잘 살피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신뢰가 갑니다.
_ 응급진료센터에 시어머니 모시고 온 박수진 님.


환자 마음 챙기는 작지만 큰 배려
1인실 중환 구역의 스테이션과 환자 배치도 확 달라졌다. 레이스 트랙 같은 공간 배치로 모든 응급환자를 의료진이 스테이션 바로 앞에서 진료하도록 구성해 환자들은 언제든 의료진에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또한 응급환자가 처음 도착하는 로비와 대기 공간은 넓고 편안한 느낌으로 디자인되었고, 소아 구역은 아이들에게 친숙하고 안정된 분위기로 꾸몄다. 또 하나였던 기존의 중증도 분류실과 진료실을 2개로 늘렸다. 그 결과 응급진료센터에서 환자가 의료진을 만나는 데 걸리는 시간이 대폭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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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환자가 처음 도착하는 넓은 로비와 대기 공간은 따뜻하고 편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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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진료센터에서 성인과 소아는 다른 구역에서 진료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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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 1초를 다투는 응급 심장질환 환자는 구급차 전용통로를 통해 들어와 곧장 응급심혈관중재술을 받을 수 있도록 시설을 갖추었다.



응급진료센터의 표준 롤모델로
이번 응급진료센터 개편은 대한민국의 그 어떤 병원도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 고질적인 응급실 문제를 세브란스가 선도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도전적 행보라 볼 수 있다. 앞으로 세브란스 응급진료센터는 보다 선진화된 응급진료센터의 표준 롤모델이 되도록 이 도전의 첫걸음을 완성으로 이어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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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 구역은 특별히 아이들에게 친숙하고 편안한 디자인으로 꾸몄다.


소아구역이 따로 있어서 정말 마음이 놓여요. 투명 유리문이
많으니까 아이가 신기해하면서 병원이란 생각을 못하고 안정감을
느끼더라고요.
_ 두 돌 지난 딸아이를 둔 최영나 님.


시선집중
신설된 소생구역·Fast Track 구역·격리구역 자세히 보기


즉각적 응급시술 진행되는 소생구역
소생구역은 심정지 환자나 중증 외상환자처럼 다수의 의료
인력이 동시에 투입되며, 신속한 응급시술과 즉각적이고 연
속적인 환자 감시 장치가 필요한 환자들의 응급진료에 최적
화된 공간이다.
구급차 입구에서 가장 가까운 지점에 소생구역을 만들어 즉
각적인 소생이 필요한 응급환자에게 단 1초도 낭비되지 않도
록 했다. 또한 응급시술 장비와 기구들을 의료진에게 가장 효
율적으로 배치해 소생구역 환자 진료를 위한 의료진 동선을
최적화했다. 소생구역 바로 옆에는 응급심혈관중재실을 구축
해 응급진료센터에서 즉각적인 중재시술이 가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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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증환자의 빠른 처치 가능한 Fast Track 구역

응급실에 오는 대부분의 경증환자들은 장시간 대기하는 것을
가장 큰 어려움으로 꼽는다. 자신의 증상이 응급인지 아닌지 판단할 수 없는 환자 입장에서는 긴 시간 대기하는 고통이 상당하다. 게다가 대기로 인한 위험성은 경증환자에도 존재할 수 있다. 따라서 세브란스는 모든 환자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경증환자만을 위한 Fast Track 구역을 설치했다. 간단한 처치가 필요한 환자들을 신속하게 진료해 퇴원시킬 수 있으며, 대기 중에도 응급 처치 및 검사를 진행할 수 있어 모든 응급환
자의 안전성을 확보했다.

감염 예방 위한 격리구역
격리구역 및 감염 감시 시스템은 메르스 사태처럼 응급진료센터에서 대규모 감염 재난이 발생하는 위험을 조기에 차단하는 목적으로 설계되었다. 응급실로 들어오는 진입 구역에는 발열감시 장치를 통한 감염 스크리닝으로 신종 감염 의심 환자를 응급진료센터 입실 전에 완벽 차단한다. 감염 의심 환자들은 다른 응급환자들을 진료하는 구역과 완전히 분리된 격리구역으로 이동해 철저한 감염 관리 아래 응급진료를 받을 수 있다.






2017/10/11 16:49 2017/10/11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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