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발 희망편지

지극히 사소한 것이 삶을 흔든다

 
이규현(부산 수영로교회 담임목사)


좋은 생각이 좋은 인생을 만든다. 행동보다 생각이 먼저다.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느냐가 행동으로 나타난다. 무엇이든 시작에는 생각이 있다. 새로운 삶은 새로운 생각이 있을 때 가능하다. 생각이 불완전하면 삶은 미지수다. 삶의 깊이는 생각의 깊이다. 생각이 밝은 사람의 인생은 긍정적이다. 생각이 얕으면 감각에 의존하게 된다. 삶이 무질서해진다. 생각이 크면 삶도 커진다. 생각이 활성화되어야 삶에 희망이 있다. 인생의 차이는 생각의 차이다. 다른 삶을 살고자 한다면 생각을 디자인해야 한다. 대개는 자신의 생각에 사로잡혀 그저 그런 인생의 폭을 벗어나지 못한다. 생각의 제자리걸음이 문제다.


생각의 환기 작업이 필요하다
나무를 키우듯이 생각도 키워야 한다. 나무는 저절로 자라지 않는다. 시간을 두고 성실하게 가꿔야 한다. 생각의 공간은 중립적인 상태로 머물지 않는다. 쓸데없는 상념들이 잡초처럼 일어나 생각의 세계를 수시로 어지럽힌다. 곁가지를 쳐주듯 생각의 잔가지를 정기적으로 정리해주어야 한다. 생각을 방치하면 곰팡이가 피고 냄새가 난다. 사유와 성찰의 시간을 통해 생각을 숙성시켜가야 한다. 좋은 질문을 던져야 한다. 질문이 생각의 출발점이다. 좋은 질문이 좋은 생각을 하게 한다. 고뇌에 찬 질문이 꼬리를 물면서 생각의 지평을 넓힌다. 사유가 깊어지면서 깨달음이 올 때, 생각은 명료해진다. 생각의 근육질을 만들어야 삶을 탄탄하게 한다. 자신만의 생각에 갇혀있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굳어져버린 생각은 신축성을 떨어뜨린다. 신축성이 떨어지면 생명력이 사라지고, 삶은 초라해진다. 생각의 신축성을 위해 좋은 자료를 적극적으로 투입해야 한다. 계속 공부를 해야 하는 이유는 생각을 흔들어놓기 위해서다. 지속적인 독서는 ‘생각의 강’의 폭과 깊이를 결정한다. 때로는 소통보다 침묵을 통해 생각의 폭을 넓히는 작업을 벌일 수도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신과 대화를 시도해야 한다. 생각을 방치해 두면 얼어붙은 바다가 되고 만다. 얼어붙은 바다를 깨듯이 생각의 틀을 깨는 작업을 해야 한다. 자기가 선호하는 것만 생각하는 경향을 극복해야 한다.


인생의 차이는 생각의 차이다. 다른 삶을 살고자 한다면 생각을 디자인해야 한다. 대개는 자신의 생각에 사로잡혀 그저 그런 인생의 폭을 벗어나지 못한다. 생각의 제자리걸음이 문제다.


견고한 생각은 삶을 이끌어가는 힘
열린 태도를 가져야 한다. 생각의 유연성을 가져야 자유가 온다. 내 주장을 부드럽게 펴면서 상대를 무장 해제시킬 수 있는 것이 진짜 실력이다. 세월을 통해 익혀진 사유로 다져진 생각은 강하다. 삶이 쉽게 무너져 내리거나 누군가 던진 한마디에 휘청거린다면, 아직 생각의 세계가 견고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세상에 휘둘리지 않고 살려면 생각의 힘을 확보해야 한다. 철학의 싸움이다. 삶의 굵은 주제를 놓치지 않아야 한다. 자신의 생각이 다른 사람들에게 설득력을 가진다면 리더가 될 수 있다. 반면에 나의 생각보다 상대방의 생각에 더 매료된다면 팔로워가 된다. 리더가 가진 생각의 확신이 영향력이다. 흔들림 없는 생각을 가지면 세상을 이끌어가는 힘이 생긴다. 결정과 선택을 하는 데 주저함이 줄어든다면 삶에 추진력이 생긴다. 생각이 초라하면 가진 것과 상관없이 빈궁한 인생이 된다.


이규현
부산 수영로교회에서 담임목사로 섬기고 있다.
<인생의 바람이 불 때>, <끝에서 시작하시는 하나님>, <나는 상처를 축복이라 부르기로 했다> 등의 책을 썼다.





2017/08/09 15:44 2017/08/09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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