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4월 7일 63 컨벤션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 제 45회 보건의 날 행사에서 김상운 교수(산부인과)는 타 병원에서 치료를 포기한 말기 부인암 환자의 치료를 위해 노력한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2017/04/24 23:54 2017/04/24 23:54
 
여성이라면 꼭 알아두어야 할 자궁 근종, 자궁내막증, 난소암, 자궁경부암에 대한 기본 상식

여성은 여성의 몸에 대해, 여성성의 상징인 자궁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정기 검진과 예방이 여성의 자궁을 건강하게 지키는 가장 쉬운 길이지만,안타깝게도 여성의 자궁은 여성에게 그리 큰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다. 여성이라면 꼭 알아두어야 할 가장 흔한 부인과 질환에 대해 기본적인 상식들을 정리해보았다.
글 김상운 교수(산부인과) | 포토그래퍼 정민우 | 스타일링 문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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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궁 근종은 월경과다, 부정자궁출혈,지속적인 질출혈 증상과, 하복부 통증이나압박감 및 빈뇨, 배뇨곤란, 수신증을유발하거나 변비, 배변통, 소화장애 등의 원인이되기도 하며 불임과도 관련이 있을 수 있다.

 매년 5월 셋째 주는 대한산부인과학회가 제정한 자궁경부암 예방주간이자, 성년의 날이 있는 주간이다. 성년의 날,스무 살이 되는 여성은 남자친구에게 장미꽃과 향수를 선물 받는다. 하지만 소녀에서 진정한 여성이 되기 위한 성년의 자격 조건에는 자기 몸에 대한 책임감이 포함된다. 그런 의미에서 성인 여성이부인과 질환에 대해 알아두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자궁 근종, 자궁내막증, 난소암, 자궁경부암은 여성에게 흔히 발생하는 주요 부인과 질환이다. 이러한 부인과 질환에 대해 미리 알고 있다면, 여성으로서 평생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가능성은 더욱 커진다.

자궁 근종 환자의 50 - 65%는 무증상
 첫 번째로, 자궁 근종은 자궁에 생기는 가장 흔한 종양으로 자궁내 평활근의 부분적 증식으로 인해 발생한다. 가임기 여성의 약20-30%에서 발생하며 위치에 따라 근층내 근종, 장막하 근종,점막하 근종, 유경 근종, 기생 근종 등으로 분류할 수 있다. 근층내 근종이 가장 흔하고, 점막하 근종은 자궁내막으로 돌출한 형태의 근종으로 월경과다, 부정자궁출혈 및 지속적인 질출혈 증상을 흔히 동반한다. 그 이외에 하복부 통증이나 압박감 및 빈뇨, 배뇨곤란, 수신증을 유발하거나 변비, 배변통, 소화장애 등의 원인이 되기도 하며 불임과도 관련이 있을 수 있다. 이렇게 증상을 동반하기도 하지만, 자궁 근종 환자의 50-65%는 증상이 없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치료는 환자의 연령, 임신 여부, 향후 임신 계획 및 근종의 크기와위치를 고려해 결정한다. 월경과다로 빈혈이 심한 경우에는 내과적 치료(생식샘자극호르몬분비호르몬 작용제)로 일시적으로 월경을 억제한 후 빈혈을 교정하고 수술을 시행할 수 있다. 수술적 치료를 원하지 않는 경우에는 자궁동맥(자궁근종혈관) 색전술이나MRI 유도하 고강도집속초음파 치료 등 보존적 치료를 시도해볼수 있다. 그러나 근본적인 치료법으로 자궁근종절제술이나 자궁절제술이 필요할 수 있다. 최근에는 로봇을 이용해 출혈을 최소화
한 정교한 수술도 가능하며, 싱글포트(단일공) 복강경 수술을 통해 흉터가 거의 남지 않는 수술을 시행할 수도 있다.

 두 번째로, 자궁내막증은 월경통 등의 생리 관련 증상과 불임을일으키는 대표적인 질환이다. 패스트푸드 등의 보급과 식생활의서구화로 인하여 최근에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데 월경통, 만성 골반통, 성교통 등이 심하다면 일단 산부인과 진찰 및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자궁내막증은 자궁내막에 있어야 할 자궁내막 조직이 자궁 바깥에 존재하며 생리 주기에 따라 증식과 출혈을 반복하는 질환으로우리 몸의 어느 곳에서든지 발생할 수 있는데 주로 난소와 골반에서 호발한다.

 치료는 환자의 증상, 연령, 향후 임신 계획 및 자궁내막증 병변의정도와 위치에 따라 개별 치료가 필요하다. 증상이 심하지 않으며당장 임신을 원하지 않는 미혼 여성에서는 비스테로이드계 항염증제(NSAIDs) 등으로 통증만 억제하거나 경구피임약을 사용할 수있다. 그러나 대부분 진단을 위해서는 복강경 수술을 시행하는데,진단과 더불어 수술적 치료를 하는 것이 보편적이다. 수술 후에는재발률을 감소시키기 위한 약물 치료를 시행할 수 있다.
 자궁내막증은 월경통 등의 생리관련 증상과 불임을 일으키는대표적인 질환이다. 월경통,만성 골반통, 성교통 등이심하다면 일단 산부인과 진찰 및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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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내막증은 월경통 등의 생리관련 증상과 불임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질환이다. 월경통,만성 골반통, 성교통 등이 심하다면 일단 산부인과 진찰 및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자궁경부암, 전암 단계에서 발견하면 100% 치료 가능
 세 번째로, 난소암은 우리나라에서 자궁경부암에 이어 두 번째로흔한 부인암이다. 초기 난소암은 대부분 증상이 없어서 발견이 늦다. 난소암은 발견되었을 때는 진행된 경우가 많아서 여성생식기에 발생하는 암 중에서 가장 예후가 나쁘다.

 난소암의 치료는 수술에 의한 병기 결정과 종양감축술 후 복합 항암화학요법을 시행한다. 예후가 좋은 초기 난소암의 경우에는 보조적 항암 화학 치료 없이도 90% 이상의 5년 생존율을 보인다. 그러나 일차 종양감축술이 어려운 매우 진행된 난소암의 경우에는선행 항암화학요법을 하고 나중에 종양감축술을 시행해 수술에따른 이환율을 낮출 수 있다.

 초기 난소암의 경우 아직 효과적인 검진 방법은 없으나 정기적으로 산부인과 진찰과 골반초음파 검사, CA125검사를 할 수 있다. 최근에는 HE4 검사도시행할 수 있으며, 분자유전학 및 프로테오믹스 기법을 이용한 다양한 연구가진행 중이다.

 마지막으로, 자궁경부암이란 자궁의 입구인 자궁경부에 발생하는 여성 생식기 암이다. 전 세계적으로 매 2분마다 한 명의 여성이 자궁경부암으로 사망할 정도로 흔한 암이다.

 그러나 자궁경부암의 공포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이 있으니 그렇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즉 자궁경부암은 예방접종과 정기적인 자궁경부암 검진으로 예방과 조기 진단 및 치료가 가능하다.

 자궁경부암의 위험 요인으로는 조기 성경험, 다수의 성파트너, 흡연, 피임약 복용, 인유두종바이러스 감염 등이 있으며 이러한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발생하는데 그 중 인유두종바이러스가 가장 중요한 발병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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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궁경부암의 1차적인 예방법으로는 건전한 성생활과 금연, 식이(비타민 A와 C, 카로틴, 엽산 등 충분히 섭취), 예방접종 등이 있다. 2차적으로는 정기적인 자궁경부세포 검사를 실시하여 조기에전암 단계에서 발견하여 치료한다면 100% 치료가 가능하다.

 대한산부인과학회는 자궁경부암 예방을 위해 성경험이 있는 여성이나 만 20세 이상의 모든 여성(단, 성경험이 없을 경우에는 자궁경부암 조기 검진 대상자에 포함되지 않음)에게 1년 간격으로 자궁경부세포 검사를 시행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세브란스병원 부인암전문클리닉은 국내 최초로 자궁암 조기진단센터를 개설해 그동안자궁암의 조기 진단과 치료에 앞장서 왔으며,진행된 자궁경부암 환자의 치료에 있어서도 국내에서 가장 먼저 동시항암화학방사선치료를 시작하여 세계적으로 높은 완치율을 보이고 있다. 또한국내에서는 가장 먼저 자궁경부암 환자에서 로봇을 이용한 광범위전자궁절제술을 시행하였으며, 최근에는 흉터가 남지 않는 싱글포트 수술법을 이용한 다양한수술법을 도입하여 환자에게 한발 앞서가는 치료를 제공함으로써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의료 기술을 선도하는 기관으로 발전하고 있다.
 자궁경부암의 1차적인 예방법으로는 건전한 성생활과 금연, 비타민 A와 C,카로틴, 엽산 등을 충분히 섭취하는 식이, 예방접종 등이 있다. 2차적으로는 정기적인 자궁경부세포 검사를 실시하여조기에 전암 단계에서 발견하여치료한다면 100% 치료가 가능하다.


zoom in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55세 이하의 여성을 자궁경부암에서 구제하는 착한 주사감기도 아닌 암을, 예방접종으로 70-80% 예방할 수 있다는 건기적에 가깝다.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은 인유두종바이러스에 대한항체를 형성하게 함으로써 자궁경부암을 예방하여 수많은 여성들의생명을 구하고 있는 여성 건강의 일등 공신이다.
현재 성생활을 하는 여성은 약 80%가 적어도 한 번 이상인유두종바이러스에 감염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인유두종바이러스는 자궁경부 점막의 상피 세포만을 감염시키며,활발한 면역반응을 유도하지 않아서 인유두종바이러스에 감염된여성의 약 절반에서만 혈청에서 항체가 발견된다. 인유두종바이러스에자연 감염된 후에 형성되는 항체는 재감염을 지속적으로 방어하기에불충분하므로 인유두종바이러스에 감염되었던 사람도 예방접종이필요하다.

 자궁경부이형성증의 약 80%, 자궁경부암의 90% 이상에서인유두종바이러스가 검출되는데 인유두종바이러스의 감염은 대부분일시적이며 90%에서 5년 내에 음전된다. 그러나 지속 감염 시자궁경부상피내종양과 자궁경부암의 위험도가 증가한다.

 자궁경부암 예방백신은 인유두종바이러스 16, 18형에 대한 예방백신접종으로 약 70-80%의 자궁경부암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최근의 연구 결과에서는 55세까지의 성인 여성에게도 효과가 있는것으로 보고되었다. 다만, 예방백신은 현재 질병이 있는 경우에는치료 효과를 보이지 않는다. 자궁경부에 인유두종바이러스 감염이 있는여성의 경우에는 정기적인 자궁경부세포 검사를 시행해이상이 발견되면, 자궁경부조직 검사를 시행해 조기에 진단하고치료하는 것으로 암으로 발전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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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브란스병원부인암전문클리닉은 국내최초로 자궁암 조기진단센터를개설했으며, 국내에서는가장 먼저 자궁경부암환자에서 로봇을 이용한광범위전자궁절제술을시행하면서 자궁암의 조기진단과 치료에 앞장서 왔다.

2011/10/18 15:02 2011/10/18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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