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암학회 김열홍 이사장·라선영 총무위원장, 항암제 개발·보완요법 대응 등 실용적 역할과 함께 학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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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암학회 김열홍 이사장(오른쪽)과 라선영 총무위원장이 진행한 22일 제44차 대한암학회 학술대회 및 제4차 국제암컨퍼런스 기자간담회. ⓒ의협신문

"최근 들어 암 질환은 전문 분야에 대해 다양하게 발전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해외에서 열리는 여러 학회를 모두 찾아 필요한 정보를 캐치업하기 어렵다. 대한암학회 학술대회는 암 질환의 최신 경향에 대해 정리하고 교류할 수 있는 곳이다."

김열홍 대한암학회 이사장(고대안암병원 종양내과)은 22일 열린 롯데호텔서울에서 개최된 제44차 대한암학회 학술대회 및 제4차 국제암컨퍼런스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은 생각을 전했다.

그는 "암 질환이 전문화·다각화되면서 전문 학회들이 많이 생겼다. 전문 학회가 활성화되다 보니 반대급부로 같이 모여서 공통의 문제를 찾는 동력이 떨어지는 느낌도 받았다"며 "암 학회는 기초연구나 비의료인 연구자, 중계연구자, 임상연구자를 아우르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라선영 암학회 총무위원장(세브란스병원 종양내과) 또한 "암학회에는 내과·외과·정형외과·부인종양학회·기초연구학회 등이 모두 들어와 있다. 서로 같이 논의할 수 있는 자리라는 데 의미가 크다"며 "이번 학술대회 세션으로도 다학제적 교류를 위한 다양한 세션이 마련된 것이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두 교수는 암학회의 현장과 밀접한 실용적 활동을 소개하면서 학술적인 역할 또한 강조했다.

실용적 활동으로 우선 국내 제약계의 항암제 개발에 있어 역할을 하겠다는 점을 들었다.

김열홍 이사장은 "최근 개발중단을 선언한 올리타의 경우를 예로 들 수 있다. 기초과학자들끼리 모여서 진행하다보니 지나치게 고전적인 아이디어로 진행된 것으로 보인다"며 "처음부터 임상의사들이 개입해 의견을 교류하고 결과를 개발에 접목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암학회는 이런 미팅을 하는 곳으로 유용하다"고 말했다.

라선영 총무위원장은 "개발할 의약품이 어떤 환자에게 잘 쓰일지 선정하는 것도 중요하다. 바이오마커 개발을 위해서는 임상의사와 기초연구자, 유전자연구자 등 복잡한 전문가가 필요하다"며 "이번 학회에서는 국내 항암제 개발에 대한 세션을 마련했다. 실제 개발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두 교수는 암학회가 주축이 돼 구성한 암관련학회협의회가 진행 중인 보완대체요법 대응, 환자와 정부·의사가 함께하는 톡투암 프로젝트 등을 소개했다.

실용적 역할과 더불어 학술적 역할도 강조했다.

김열홍 이사장은 "암학회가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지만 결국 주된 역할은 학술에 있다. 이 활동들은 여러 암 관련 전문가를 아우르고 정책이나 환자에 대한 수용성·접근성 등에 대해 설명하는 정도"라며 "학술적으로 발전해야 전문분야 교류의 장 역할도 할 수 있다. 학술이 학회의 기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같은 날 열린 제44차 암학회 정기총회에서는 유희석 아주대 의료원장이 신임 회장에, 박병규 국립암센터 교수(소아과), 권호정 연세대 교수(생명공학과)가 부회장으로 선출됐고 지난해 선출된 정현철 연세의대 교수(연세암병원 종양내과)는 차기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출처 : 의협신문(http://www.doctorsnews.co.kr)
2018/08/07 09:26 2018/08/07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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