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임여성 2명 중 1명 ‘자궁근종’ 비수술적 치료 가능해
자기공명영상(MRI)과 고집적 초음파 이용한 ‘엑사블레이트’
최종수정:2013-12-13 오전 10: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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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가임여성 2명 중 1명이 자궁근종을 지니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살혹 혹은 물혹이라 부르기도 하는 ‘자궁근종’이 남의 일이 아닐 수도 있다는 이야기다. 특히, 최근에는 중년 여성뿐 아니라 젊은 여성도 자궁 질환으로 고통 받는 경우가 증가하는 등 자궁 건강 관리에 빨간불이 켜졌다.

자궁근종은 여성의 자궁의 대부분을 이루고 있는 근육에서 한 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커지며 일종의 혹으로 성장하는 질병을 말한다. 임신이 가능한 여성이라면 누구에게나 나타날 수 있는 부인과 질환이다.

하지만 이처럼 흔한 질병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심을 받지 못하는 것은 대부분의 자궁 질환과 마찬가지로 자궁근종 역시 증상이 나타난 뒤에야 발견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자궁근종을 진단받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극심한 생리통과 생리혈 등으로 인한 고통으로 병원을 찾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렇다고 해서 지나치게 두려움만 가질 필요는 없다. 다행스럽게도 자궁근종이 암과 같은 악성종양으로 발전하는 경우는 많지 않다. 실제로 자궁근종을 가진 여성 중 70%는 겉으로 드러나는 증상이 없어 삶에 지장을 받지 않는다.

때문에 자궁근종은 통증을 유발하는 증상이 없다면 정기적인 검진으로 꾸준히 상태를 관찰하기만 하면 된다. 하지만 삶에 지장을 받을 정도로 통증을 느낀다면 치료를 통해 증상을 개선시킬 수 있다.

대표적인 치료법으로는 외과적인 수술법과 비수술적 치료법이 있다. 외과적인 수술법인 근종제거술과 자궁적출술은 개복으로 인한 흉터가 남을 수 있고 자궁이 적출될 경우 임신이 불가능해 젊은 여성에게는 추천하지 않는 방법이다.

비수술적 치료법으로는 엑사블레이트와 자궁동맥색전술이 있다. 비수술적 치료법은 개복이 필요하지 않은 수술법으로, 최신 치료법인 엑사블레이트의 경우 자기공명영상(MRI)과 초음파를 이용해 자궁을 보존하는 자궁근종 치료법으로 자궁 절제술, 자궁근종절제술의 중요한 대체 시술법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엑사블레이트(http://exablate.co.kr)는 자기공명영상(MRI)를 통해 의사가 병변의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해당 위치로 유도해 시술이 진행되는 내내 지속적으로 환자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일반적인 초음파 영상 시술법과는 달리 실시간으로 온도 변화를 감지해 자궁근종이 올바르게 치료됐는지 확인이 가능하다.

3시간이면 수술이 가능하며, 시술 후 당일 일상생활이 가능해 시술 후 만족도가 높다. 또한 2004년 10월 추후 임신을 원하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자궁근종의 증상치료로 미국 FDA 인증획득으로 안전성까지 높였다. 일반적으로 초음파 영상을 사용한 다른 시술법에서는 이런 안전성 확보가 쉽지 않다는 것이 엑사블레이트 측의 설명이다. 현재 국내에서는 신촌 연세 세브란스병원과 분당 차병원, 차움 세 곳에서 엑사블레이트 수술이 가능하다.

2014/01/23 09:02 2014/01/23 09:02

신촌 연세 세브란스 병원, 분당 차병원, 차움 세 곳에서만 시술 가능

자궁근종은 우리나라 30~45세 여성 가운데 40~50%에게서 발생할 정도로 흔한 질병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에만 28만 5120명이 자궁근종 치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4년 간 자궁근종 발병률은 21%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청소년이나 20대의 젊은 미혼 여성에게서도 발견되는 추세다. 자궁근종 환자수는 앞으로도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자궁근종 수술법 중 대표적인 것이 자궁절제술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2012년 헬스데이터’에 따르면 2010년 기준으로 한국 여성 10만 명당 329.6명이 자궁절제술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OECD가입국 가운데 1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하지만 자궁절제술은 입원기간이 길어지고 환자가 느끼는 상실감이 크며 난소기능 저하가 발생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특히, 자궁을 적출하게 될 경우 임신이 불가능하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였다.

최근 이러한 자궁절제술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법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바로 자기공명영상 유도 고집적 초음파 시술법 엑사블레이트(http://exablate.co.kr)다.

엑사블레이트는 MRI 영상을 이용해 근종의 위치를 추적, 초음파로 근종을 용해시키는 기술이다. 비입원, 비절개 치료법이기 때문에 회복이 빠르고, 무엇보다 불임 걱정으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기 때문에 환영받고 있다.

외과적 수술이 아니므로 비절개, 무마취로 시술이 진행되며, 그만큼 자궁에 가해지는 부담도 적다. 3시간 정도면 치료가 끝나 휴식 후 일상생활로 복귀가 가능하다. 사회생활로 바쁜 여성이라도 잠깐 동안만 시간을 내면 간편하게 자궁근종을 치료할 수 있다. 모든 시술과정이 환자가 의식이 있는 상태에서 진행되므로 의사와의 피드백 교환도 가능하다.

또한 엑사블레이트는 자궁근종의 비수술적 치료법 가운데서는 유일하게 미 FDA의 승인을 받아 환자 입장에서도 안심할 수 있다. 기존 자궁절제술에 비해 부작용이 적고, 시술 후 많은 여성들이 임신에 성공하기도 했다. 초음파 영상을 사용한 다른 시술법에서는 이런 안전성 확보가 쉽지 않다는 것이 엑사블레이트 측의 설명이다.

따라서 자궁근종 환자가 치료 후 임신을 하고 싶다면, 엑사블레이트는 가장 바람직한 치료법 중 하나가 될 수 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신촌 연세 세브란스 병원, 분당 차병원, 차움 단 세 곳에서만 엑사블레이트 시술을 받을 수 있다.

2014/01/23 08:56 2014/01/23 08:56
[자궁근종 극복 프로젝트 ①]
자궁근종 원인과 예방법
글·김민주 자유기고가 | 사진·조영철 기자
 
우리나라 여성의 50%가 갖고 있을 만큼 자궁근종은 더 이상 낯설고 생소한 질환이 아니다. 자궁근종은 어떻게 여성들의 공공의 적이 됐을까.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배상욱·오영택 교수가 자궁근종에 대해 궁금한 것들을 짚어줬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배상욱(왼쪽) 교수와 오영택 교수. 세브란스병원은 산부인과와 영상의학과가 원스톱 협진 시스템으로 자궁근종을 치료한다.



























자궁근종은 자궁근육에 생기는 양성 혹을 일컫는다. 주로 생리를 시작한 이후부터 폐경 전까지의 여성들에게 많이 생기는데, 원인은 한마디로 설명하기 힘들다. 자궁근육의 염색체 이상으로 인한 돌연변이일 수도 있고, 여성 호르몬도 근종이 생기는 중요한 이유라고 보고 있다.

자궁근종을 가진 여성들 중에 자각 증상을 느끼는 사람들은 50% 정도이며,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생리 과다·골반통·성교통·빈혈 등이다. 이러한 자각 증상이 없을 경우에는 자궁근종이 생긴지조차 모르고 지내다 우연히 산부인과 검진을 통해 발견되면 ‘혹시 암이 아닐까?’하는 불안감에 휩싸인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산부인과 배상욱 교수는 “자궁근종은 악성 종양이 아니기 때문에 발견돼도 크게 걱정할 필요 없다”며 “4~5cm 정도 크기가 될 때까지 6개월~1년에 한 번씩 크기가 커지는지 지켜보고, 결혼이나 임신 등 개개인의 상황에 따라 치료 방법을 검토해보는 게 좋다”고 설명했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은 다수의 산부인과와 영상의학과 전문의들이 원스톱 협진 시스템으로 자궁근종을 치료한다.


갑자기 체중 증가하면 발병 가능성 높아져

자궁근종 치료에는 약물요법, 비수술적 요법, 수술요법 3가지 방법이 있다. 약물요법은 약물을 통해 임의적으로 근종의 크기를 줄이는 방법이며, 효과는 일시적이다. 수술을 기피하는 여성들과 폐경이 얼마 남지 않은 여성들에게는 약물치료가 적합하다. 하지만 약효가 떨어지면 근종이 다시 커지는 문제점이 있다.

수술요법은 자궁을 살리느냐, 통째로 떼어내느냐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진다. 임신이나 출산 계획이 없는 여성 중 근종의 개수가 많고 사이즈가 커서 불편한 증상을 많이 느끼는 경우 자궁 적출 수술을 한다. 최근에는 자궁이 여성에게 ‘제2의 심장’으로 인식되는 만큼 자궁을 살리는 치료법을 많이 선택하는 편이다. 자궁을 살리는 수술 방법으로는 내시경을 통한 자궁경하 근종 제거술, 복강경을 통한 근종 제거술, 최소한의 절개만으로도 근종 제거가 가능한 로봇 근종 제거가 대표적이다.

비수술적 요법으로는 근종으로 가는 영양분을 차단시키는 자궁동맥색전술과 초음파를 이용해 근종의 사이즈를 줄이는 엑사블레이트(ExAblate)가 대표적이다. 자궁동맥색전술은 이미 많이 알려진 데 반해, 엑사블레이트는 그 이름조차 생소하다. 이에 대해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영상의학과 오영택 교수는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승인받았을 정도로 안전하고, 시술받은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엑사블레이트는 MRI와 초음파의 장점을 결합한 시술법입니다. MRI를 통해 3차원적 영상 정보를 제공받으며 근종의 위치를 확인한 후, 고집적 초음파를 쏘아 열에너지로 근종을 태우는 시술이죠. 몸의 일부를 절개하지 않아도 되고, 마취도 하지 않습니다. 수술 후 24시간 이내 직장 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회복 기간이 빠른 게 가장 큰 장점이죠.”

배 교수와 오 교수는 “자궁근종 치료의 목적은 생활의 불편을 덜어주고 증상을 완화하는 데 있다”면서 “가족력이 있거나 체중이 갑자기 증가한 경우, 또 육식을 주로 하는 사람들에게 많이 나타나는 만큼 올바른 식습관과 적절한 운동 등 건강한 생활 태도를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2013/12/13 15:58 2013/12/13 15:58
여성의 자궁은 모성의 상징이자 동시에 여성성의 상징이기도 하다. 이처럼 중요한 자궁에 문제가 생겼다면 두려움이 앞서는 것이 당연할 것이다. 과거 중년 여성에게 흔히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던 자궁 질환이 최근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도 증가하면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자궁 질환은 일단 증상이 나타난 뒤에야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극심한 생리통과 생리혈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이로 이한 고통으로 정상적인 생활이 힘들어 산부인과를 찾았다가 자궁 내에 일종의 ‘혹’을 발견하는 경우가 많다.

살혹 또는 물혹이라고 부르기도 하는 이 혹의 정식명칭은 ‘자궁근종’이다. 자궁근종은 여성 자궁의 대부분을 이루고 있는 근육에서 한 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커지며 일종의 혹으로 성장하는 질병이다. 자궁근종은 임신이 가능한 여성이라면 누구나 나타날 수 있는 부인과 질환으로 우리나라에서는 가임 여성 2명 중 1명이 자궁근종을 지니고 있다.

한 가지 다행스러운 사실은 자궁근종은 암과 같은 악성종양으로 쉽게 발전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종양 자체가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는 점이다. 다만 종양의 위치나 크기로 인해 생리통과 생리과다가 발생할 수 있다.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오영택 교수(사진)는 “자궁근종을 가진 여성 중 70%는 아무런 증상이 없어 삶에 지장이 없다. 자궁근종으로 인해 삶의 질을 낮추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현재 상태만 지속적으로 확인하면 되며 반드시 수술을 해야 하는 질병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내가 자궁근종으로 인해 고통 받는 30%에 해당된다면 치료를 통해 증상을 개선시킬 수 있다. 대표적인 치료법으로는 외과적인 수술법과 비수술적 치료법이 있다. 외과적인 수술법인 근종제거술과 자궁적출술은 개복으로 인한 흉터가 남을 수 있고 자궁이 적출될 경우 임신이 불가능해 젊은 여성에게는 추천하지 않는 방법이다.

비수술적 치료법으로는 엑사블레이트와 자궁동맥색전술이 있다. 비수술적 치료법은 개복이 필요하지 않은 수술법으로, 최신 수술법인 엑사블레이트의 경우 자기공명영상(MRI)과 초음파를 이용한 자궁근종 치료법으로 3시간이면 치료가 끝난다.

엑사블레이트(http://exablate.co.kr)는 의사가 병변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고, 실시간으로 온도 변화를 감지하여 자궁근종이 확실하게 제거되었는지 확인할 수 있게 해준다. 일반적으로 초음파 영상을 사용한 다른 시술법에서는 이런 안전성 확보가 쉽지 않다는 것이 엑사블레이트 측의 설명이다.

시술 후 당일 일상생활에 가능하며 지난 2004년 10월에는 치료 후 임신을 원하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자궁근종의 증상치료로 미국 FDA 인증획득으로 안전성까지 높였다. 현재 국내에서는 신촌 연세 세브란스병원과 분당 차병원, 차움 세 곳에서 엑사블레이트 수술이 가능하다.

오 교수는 “대부분의 젊은 여성들이 간단한 검진과 치료를 통해 개선이 가능한 자궁근종의 특징을 몰라 막연한 두려움 속에 병을 키우며 고통 받는 경우가 많다”면서 “정기적인 초음파 진료와 앞으로의 임신 가능성을 고려한 엑사블레이트 등 적절한 치료법 선택으로 건강한 자궁을 지켜나가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오영택 교수

2013/12/09 14:41 2013/12/09 14:41

Special Report 02


간염만 잘 경계하면 간암도 예방할 수 있다

여성 가운데 60%는 생리통을 겪고, 그중 약 20%는 일상생활이 힘들 정도로 심한 생리통을 앓는다.
이 생리통은 다양한 자궁 질환 때문에 생길 수 있으므로 정확한 진단과 그에 따른 치료를 받아야 한다.
글 서석교 교수(산부인과) | 포토그래퍼 지한비, 정민우, 이정민 | 스타일링 최혜민




 생리통을 호소하는 환자를 진료할 때 가장 우선되는 것은, 골반 장기의 기질적 이상 없이 발생하는 1차성 생리통과 다른 기질적 원인에 의한 2차성 생리통을 감별하는 것이다.

 1 차성 생리통은 대개 초경 후 1-2년 내에 나타나며, 주로 젊은 여성에게 생기지만 40대까지 계속될 수 있다. 통증은 생리가 시작되기 전 수 시간 내에 발생해서 48-72시간 동안 지속된다. 2차성 생리통은 초경을 하고 나서 수년이 경과한 뒤에 생기고 무배란성 주기와 같이 일어날 수도 있다. 생리 시작 1-2주 전부터 통증이 나타나며 생리가 끝나고 며칠 지날 때까지 지속될 수 있다. 2차성 생리통의 가장 흔한 원인은 자궁내막증이며 자궁선근증, 자궁근종도 흔한 원인 중 하나다.

 생 리통이 있으면 진통제를 사용해서 통증을 경감시키는 것이 좋다.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이부프로펜, 폰탈 등)를 생리 시작 1-3일 전부터 며칠간 복용하거나, 진통제의 효과가 없는 경우에는 경구피임약을 용법대로 먹으면 1차성 생리통 환자의 약 80% 이상이 효과를 본다. 또한 호르몬성 루프인 미레나를 삽입해 효과를 보기도 한다. 하지만 어떤 방법으로도 생리통이 줄어들지 않거나 이전에 없던 생리통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자궁내막증, 자궁선근증, 자궁근종 등 기질적인 병변의 유무를 확인하기 위해 반드시 병원에 가서 전문의와 상담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



 생리통은 치료하기에 앞서 골반 장기의 기질적 이상 없이 생기는 1차성 생리통과 자궁내막증, 자궁선근증, 자궁근종 등 다른 기질적 원인에 의한 2차성 생리통을 감별해야 한다. 극심한 생리통이 있거나 이전에 없던 생리통이 생기는 경우, 기질적인 병변을 확인하기 위해 전문가를 찾아야 한다.


자궁내막증 의심되면 초음파 검사와 피 검사 시행
 자 궁내막증은 생리혈을 만들어내는 자궁내막이 자궁 밖에 자리 잡는 질환으로, 최근 젊은 층의 여성들에게서 발생이 점점 늘고 있다. 가임기 여성의 약 10%, 불임 여성의 약 15-20%에서 나타날 정도로 발생 빈도가 높은 편일 뿐만 아니라 치료도 쉽지 않다.

 자궁내막증은 극심한 생리통을 유발시키고 심한 유착을 만든다. 또 성교통, 배변통, 만성 골반통 등의 증상을 유발하며, ‘자궁내막종’이라는 난소혹을 만들어 불임의 원인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자 궁내막증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초음파 검사와 자궁내막증의 활성화를 보는 피 검사(CA-125)를 시행하며, 자기공명영상촬영(MRI)을 추가적으로 시행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러한 검사로도 자궁내막증의 확진은 어렵다. 가장 정확한 진단 방법은 복강경 수술을 통해 골반 내 병변을 직접 확인하는 것이다.

 자궁내막증이 심하지 않다면 생리를 조절해주는 호르몬제제를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증상 조절이 가능하다. 그러나 호르몬제제에 반응이 없거나 자궁내막종을 형성한 경우에는 복강경 수술을 고려해야 한다. 복강경 수술은 복벽에 최소 절개를 해서 가느다란 복강경을 복강 내로 삽입해 이상 여부를 확인한 후 치료하는 방법이다.

 흉터 및 통증, 수술로 인한 스트레스, 장기간 입원하는 부담감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

 수 술 후에도 생리를 계속하는 한 자궁내막증에 의한 증상이 반복적으로 생길 수 있다. 따라서 수술 후 재발 방지를 위해서는 여성호르몬 분비를 억제해서 자궁내막증 증상을 완화시키는 주사나 약물을 사용해야 하며, 주기적인 초음파 검사와 피 검사(CA-125)를 시행해야 한다.


자궁적출 외에도 길이 있다
 자 궁선근증은 자궁내막이 근육층으로 들어가서 자궁이 비대해지는 질환이다. 자궁선근증은 자궁근종이나 자궁내막증과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 과다한 생리량과 생리 기간의 연장, 성교통, 생리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생리통은 생리 시작 2주 전부터 시작되어 생리가 끝날 때까지 지속된다. 주로 40세 이후의 여성에게서 진단되는데, 젊은 가임기 여성에게 생길 경우에는 불임과도 연관될 수 있다.

 자 궁선근증의 근본적인 치료는 자궁적출술이지만, 자궁을 보존해야 할 가임기 여성의 경우에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를 생리때마다 투여한다. 이것에도 반응하지 않으면 호르몬이 함유된 미레나를 삽입하는 방법이 있는데, 생리통을 크게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 또한 최근에는 적응증이 되는 환자에서 자궁동맥색전술이나 고집적 초음파 치료를 시행하여 성공적인 치료 효과를 보고 있다.

 자궁근종은 자궁의 근육층에 생기는 양성의 혹으로 전체 여성의 약 40%에서 발견되는 비교적 흔한 질병이다. 이것은 월경과다, 만성골반통, 생리통, 빈뇨 등 다양한 증상을 유발할 수 있으며, 임신에 영향을 주기도 한다.

 근 종은 특별한 증상을 일으키지 않는 한 치료의 대상이 되지는 않지만, 크기가 커질 수 있으므로 6개월 간격으로 정기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빈혈을 동반한 비정상 질 출혈이 있는 경우, 자궁근종에 눌려 빈뇨나 신우증이 있는 경우, 근종의 크기가 커서 통증이나 불편감이 있는 경우, 생리통이나 만성 골반통이 있는 경우, 자궁근종이 불임의 유일한 원인인 경우에는 치료해야 한다. 또한 약 1%에서는 암으로 바뀔 확률이 있기 때문에 폐경 이후 급속히 자라는 근종인데 악성이 의심되는 경우 반드시 절제해야 한다.

 자 궁근종의 가장 기본적인 치료방법은 수술로 자궁 전체나 자궁근종을 제거하는 것이다. 그러나 최근에는 가능한 한 피부 절개를 작게 하고 복강경 수술을 통해 근종만을 제거해 자궁을 보존하는 추세다. 특히 수술적 방법을 원하지 않는 경우에는 호르몬제제를 이용한 약물 치료, 자궁동맥색전술, 고집적 초음파 치료 등과 같은 비수술적 치료법을 고려해볼 수 있다.


Zoom in | 자궁 지켜주는 최첨단 비수술적 치료법

자기공명영상 유도 고집적 초음파 치료와
자궁근종색전술
글 오영택·김만득 교수(영상의학과)



자기공명영상 유도 고집적 초음파 치료, 자궁근종만 파괴하는
획기적인 방법… 치료 후 24시간 내에 일상 복귀 가능
 자기공명영상 유도 고집적 초음파 치료(ExAblate, MR-guided Focused Ultrasound Surgery, MRgFUS)는 자기공명영상과 초음파 열소작이 결합된 최첨단 치료 장비를 이용한다.

 이 치료법은 치료를 시작하기 전에 먼저 자기공명영상을 3차원적으로 촬영해 자궁근종의 위치를 정확히 파악하고, 그 부위에 초음파 에너지를 집중시켜 발생된 고온으로 종양 조직을 파괴하는 최첨단 치료법이다.

 고온이 발생하는 부위는 매우 작은 부위이기 때문에 주변의 정상 조직은 손상시키지 않고 자궁근종만 선택적으로 파괴할 수 있다.

 이때 시술하는 의사는 실시간으로 자기공명영상을 통해 치료 부위를 관찰한다. 또한 실시간 온도 영상을 촬영해 치료 부위가 치료에 적합한 온도를 유지하는지 치료가 시작될 때부터 완료될 때까지 확인한다.

 목표로 한 치료 부위가 완전히 치료될 때까지 이 과정을 반복한다.

 이 치료법의 장점은 피부 절개를 시행하지 않아 수술 흉터가 남지 않으며, 방사선 피폭이 전혀 없다는 것이다. 전신마취가 필요 없기 때문에 외래, 또는 당일 입원만으로 치료할 수 있고, 치료 후 24시간 이내에 정상적인 일상생활로 복귀가 가능하다.

 또 난소 기능에 영향을 주지 않고 치료 후에도 임신과 자연분만이 가능한 것이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다.

 미국 FDA는 이러한 안전성으로 인해 향후 임신하고자 하는 여성에게는 자궁근종 치료를 위해 자궁근종제거술과 자기공명영상 유도 고집적 초음파 치료만을 적용할 수 있다고 명시했다.





자궁근종색전술, 90% 이상 시술 성공
 자 궁근종색전술은, 자궁근종으로 혈액을 공급하는 동맥에 가는 관을 삽입한 후 모래알 크기만 한 작은 플라스틱 입자로 근종으로 가는 혈관을 차단함으로써 근종의 괴사를 유발하여 증상을 치료하는 시술이다. 90% 이상의 환자에서 근종이 완전 괴사되고 일단 괴사된 근종은 재발하지 않는 것이 이 치료법의 최대 장점이다. 또 다발성인 경우에는 동시에 치료된다는 장점이 있다.

 시 술 시간은 약 45분에서 1시간 정도. 전신마취를 할 필요 없이 약한 진정제의 투여만으로도 시술이 가능하다. 사타구니의 시술 부위는 2-3mm 정도 절개하기 때문에 흉터가 없다. 입원 기간은 일반적으로 2박 3일 정도이며, 시술 후에는 통증이 수반되어 입원 기간 중에 약물 치료가 필요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시술 후 일주일이 경과하면 정상적인 활동이 가능하다. 시술 성공률은 90% 이상으로 매우 높다.

 45세 이상의 여성에서 드물지만 시술 후 난소기능 부전(폐경) 등이 올 수 있으며, 1% 미만이지만 괴사된 근종의 감염으로 자궁적출술을 받는 경우가 있다.

자기공명영상 유도 고집적 초음파 치료 blog.iseverance.com/oytaik
자궁근종색전술 blog.iseverance.com/mdkim



2012/05/17 13:56 2012/05/17 13:56

자궁근종이란?

 

자궁 근종은 여성에서 매우 흔하게 발생하는 질병이며, 35세 이상 여성의 40~50%에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증상이 없는 경우가 절반 정도이지만 월경과다, 골반 통증, 생리통, 빈뇨 등 다양한 증상이 생길 수 있으며, 임신에 영향을 줄 수도 있습니다.

자궁 근종을 치료할 때는 크기와 위치, 증상에 따라 치료법이 다르며, 최근에는 가능한 절개를 작게 하고, 자궁은 보존하는 추세입니다. 자궁 근종의 경우 환자가 여러 증상에 따르는 고통을 호소하지만 수술을 하지 않고 자궁 보존을 원하는 환자들이 많으며 특히 향후 출산을 원하는 경우 치료법의 선택에 있어서 더욱 신중해야 합니다.

2012/03/27 09:49 2012/03/27 09:49

자기공명영상 유도 고집적 초음파 치료의 장점

자기공명영상 유도 고집적 초음파 치료(MRgFUS, ExAblate)는 매우 안전하고 정확한 치료법으로서, 자궁 근종 치료 후에도 자궁을 보존함으로써 임신과 출산이 가능하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① 방사선 피폭이 없고, 전신 마취가 필요 없으며, 또한 반복해서 시술하더라도 인체에는 해가 없습니다
② 출혈이 없어서 외상에 의한 장애나 사망률을 줄일 수가 있으며, 피부절개를 시행하지 않아 수술 흉터가 전혀 남지 않습니다.
③ 회복기가 빨라서 한 두 시간만 안정하면 당일 퇴원이 가능하며 병원에 입원할 필요 없이 다음 날 일상 생활로 복귀가 가능합니다.
④ 3차원 MRI 영상을 통해 병변의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고, 실시간으로 온도를 측정하며 장기의 움직임을 관찰하기 때문에 매우 정확한 치료법입니다.
⑤ 자기공명영상 장비와 초음파 발생장치(dedicated transducer)를 이용하여 다양한 에너지 패턴으로 정상 조직을 보호하며 시술하는 매우 안전한 치료법입니다.
⑥ 상기와 같은 이유로 환자에게 외과적인 수술을 선택하기 전에 또 다른 치료법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l 진료: 매주 목요일 오후 (본관 4층 영상의학과 외래진료실, 인터벤션실 옆)
l 문의 및 예약: 02)2228-7710 (본관 2층 MRI 접수)



 

2012/03/27 09:45 2012/03/27 09:45


자기공명영상 유도 고집적 초음파 치료란?



자기공명영상 유도 고집적 초음파 치료 [Magnetic Resonance guided Focal Ultrasound (MRgFUS), Exablate]는 자궁을 보존하면서 자궁 근종을 치료하는 방법의 하나로서, FDA, KFDA에서 승인을 받은 상태이며 임상적으로 환자에게 적용이 가능합니다.
이 치료법은 자기공명영상(MRI)과 초음파(US)가 결합된 장비를 사용하여 종양을 열소작하여 비침습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획기적인 최첨단 치료법입니다. 쉽게 이해를 돕기 위해 비유를 하자면, 어렸을 적에 돋보기로 태양열의 초점을 모아서 검은 종이를 태워보았던 것처럼, 초음파를 고집적으로 한곳에 집적시켜서 초점 부위에 발생된 열을 이용하여 자궁 근종을 소작(파괴) 시키는 것으로 자궁 근종 이외의 다른 정상 조직은 손상시키지 않고 매우 안전하게 치료할 수 있으며 치료하고자 하는 부위가 다 치료될 때까지 반복해서 시행합니다.
이 시술은 자기공명영상(MRI) 장비 내에서 시행되는데 자기공명영상 장치는 시술하는 의사로 하여금 환자 몸 속을 정확히 관찰하고, 유도하고, 지속적으로 치료하는 과정을 모니터링 할 수 있게 해 줍니다. 자기공명영상 장치는 최첨단의 진단 기술이 접목된 영상기기로 해로운 방사능 조사 없이 인체 구조에 대해 3차원적 영상을 제공합니다. 따라서, 자기공명영상 유도 고집적 초음파 치료는 이러한 자기공명영상을 이용하여 자궁 근종의 위치를 정확히 3차원적으로 파악하여 수술적 절개를 하지 않고도 근종 부위만 정확히 치료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또한 자기공명영상 장치를 통해 실시간으로 치료 부위의 온도를 측정하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에 근종 조직이 완전하게 소작(파괴)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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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공명영상 유도 고집적 초음파 치료. 자기공명영상 장비로 촬영한 3차원 영상에서 자궁과 자궁 근종의 위치를 정확히 파악하고 실시간으로 온도를 모니터링 합니다. 근종 전체에 대한 치료가 완료될 때까지 작은 부위에 대한 소작 치료를 반복해서 시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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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술하는 동안 환자는 자기공명영상 장비 내에 엎드린 채로 시술을 받게 됩니다. 의사가 먼저 자기공명영상을 촬영하여 자궁 근종의 위치를 확인하고 컴퓨터를 이용하여 치료 계획을 수립합니다. 높은 초음파 에너지를 자궁 근종에만 집중시키고 해당 부위의 온도를 상승시킴으로써 근종을 소작(파괴)하는 치료를 하게 되는데 시술하는 동안 의사가 치료 진행 과정을 모니터링하며 측정된 온도 영상을 관찰합니다. 치료되는 부위는 초점이 모아진 매우 작은 부위이기 때문에 자궁 근종 전체가 치료될 때까지 반복적인 소작 치료가 진행되며, 시술에는 3시간 정도가 소요되며 95% 이상의 치료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치료 후에는 소작된 근종 조직이 몇 달에 걸쳐 서서히 흡수되어 작아지며, 이에 따라 환자의 증상이 호전됩니다.
치료하는 동안 환자는 가벼운 진정 상태로 시술을 받게 되지만, 의식이 있는 상태에서 너무 심한 통증이나 열감을 느낄 경우 의사와 대화할 수 있는 기계 장치를 갖고 있게 됩니다. 치료 후에는 진정 상태에서 회복될 때까지 안정실에서 안정을 취한 후 귀가할 수 있으며 바로 정상적인 생활로 복귀할 수 있습니다.

2012/03/27 09:44 2012/03/27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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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 오영택
진료과 : 세브란스병원-영상의학과, 부인암 전문클리닉, 비뇨기암 전문클리닉
전문진료분야 : 복부 및 비뇨기계 영상의학



교육 및 임상 경력
1995.~ 1998. 연세의대 진단방사선과 전공의
2002.3~2004.2 연세의대 진단방사선과 연구강사
2004.3~2006.2 연세의대 진단방사선과 전임강사
2006.3~2012.2 현재 연세의대 영상의학교실 조교수
2012.3~현재 연세의대 영상의학교실 부교수



주요 관심분야
비뇨생식기계영상



학력사항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학사(1994)
연세대학교 대학원 석사 (1998)
연세대학교 대학원 박사 (2008)




2012/03/26 14:27 2012/03/26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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