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세브란스 베스트닥터

세브란스의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어린이가 행복해지는 그날까지,
어린이병원이 함께합니다
세브란스 ♥ 어린이

5월이 되면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은 아픈 아이들이 한 번 더 웃을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다. 은명대강당에서는 함박웃음이 피어나고, 소아암 환자들은 뜻밖의 선물을 받고 행복해하며, 해외의 아픈 어린이들은 사랑의 손길로 나음을 입는다.                          

에디터 이나경 | 포토그래퍼 정민우, 이정민 | 스타일링 최혜민 | 사진제공 어린이병원, 사회사업팀



 모여라, 친구들아!
 5월 3일 은명대강당으로!!
 해마다 아이들에게 5월의 깜짝 즐거움을 선물한 어린이병원이 올해도 어김없이 어린이날 큰잔치를 연다.

 비록 환자복을 입고 병원 신세를 지고 있긴 하지만, 마음만은 푸른 동심 그대로인 환아들을 위해 페이스 페인팅, 게임, 포토존 등 다양한 사전 행사가 은명대강당 앞에서 열린다.


 축하 공연은 어린이들에게 완전히 인기 만점. 작년엔 신기한 마술에 이어 티아라, 쥬얼리, 씨스타, 인피니트 등이 출연했는데, 과연 이번에는 누가 무대에 올라 어린이들의 시선을 집중시킬까?
 
 두둥~! 궁금하신 분은 5월 3일(목) 오후 2시 은명대강당으로!!


머리카락, 누구도 생각지 못했던 뜻밖의 선물
 초등학교 1학년 민진(가명)이는 작년 여름 림프모구성 백혈병을 진단받은 뒤 항암 치료를 받으며 힘겨운 싸움을 하느라 몸과 마음이 지쳤다. 말수는 급격히 줄었고 어떤 일에도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 게다가 머리카락이 한 뭉치씩 빠지자, 절대로 삭발은 하지 않겠다며 몇 가닥 남지 않은 머리카락을 묶어달라고 고집을 부렸다.

 민진이를 보면서 엄마 마음은 미어졌다.

 하지만 민진이도 엄마도 이젠 환하게 웃을 수 있게 되었다.


 예전처럼 예쁜 핀도 꼽고 어깨에서 찰랑거리는 머리카락도 느낄 수 있게 되었기 때문. 이게 다 매월 한 명씩 소아암 환아에게 맞춤 가발을 지원해주는 ‘밀란(광화문점)’ 덕분이다. 민진이는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 친구들도사귀며 밝은 모습으로 학교에 잘 적응하고 있다.

 머리카락이 빠진 암 환자들은 어린이든 성인이든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고 자신감도 크게 떨어진다. 그래서 이들에게 머리카락을 선물하는 것은 곧 밝은 미소와 자신감, 희망을 선물하는 것과 같다. 이에 여러 가발업체들이 세브란스병원에서 투병하고 있는 암 환우들의 마음을 보듬어주기 위해 힘을 보태고 있다.

 하이모는 20세 미만의 청소년들에게, 밀란은 18세 미만의 아동들에게 가발을 후원하고 있으며, 장미희 가발은 20세 이상의 여성들에게 가발을 지원함과 아울러 암 환우들을 위한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한올 가발은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암 환자를 위한 기금 조성에 기여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다수의 가발 회사들이 암 환우들을 돕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제안하고 있다.


해외의 아픈 어린이들을 찾아 사랑을 나누며
 개원 5주년을 맞아 2011년 첫 해외 의료봉사를 다녀온 어린이병원은 올해도 캄보디아 의료봉사를 계획하고 있다.


 5월 24일부터 6일 동안 29명의 교직원이 참여하는 이번 의료봉사는 지난해에 이어 시엡립과 프놈펜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작년에는 소아청소년과, 내과, 소아치과, 소아외과, 소아정형외과 등 26명의 봉사단이 5박 6일 동안 36건의 수술을 비롯해 1천명이 넘는 환자들을 진료했다.

 당시 캄보디아 현지 주민들 사이에선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의 사랑에 감동했다는 칭찬과 감사가 자자했다.

 올해 다시 해외 의료봉사활동을 떠나기 위해 짐을 꾸리는 세브란스 어린이병원. 이제 그들의 사랑은 한국을 넘어 세계의 아픈 어린이들을 어루만지고 있다.


2012/05/09 11:09 2012/05/09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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