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세브란스 베스트닥터

세브란스의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궁금한 게 있으면
노란 옷 입은 설명간호사를 찾으세요!
에디터 노서현 | 포토그래퍼 정민우, 지한비 | 스타일링 최혜민




 처음 외래 진료를 받으러 온 환자는 어디서부터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난감하다.
 
 다른 사람들은 척척 잘만 찾아가고, 두리번거리며 헤매고 있는 사람은 나 혼자뿐인 것 같은 생각이 들 정도다. 시골에서 올라온 나이 많은 어르신들에게는 더더욱 막막하기만 하다. 그럴 땐 망설이지 말고 노란색 가운을 입은 설명간호사를 찾아가자!

 설명간호사는 무엇이든 도와준다. 잘 모르는 병원 시스템에서부터 치료 과정에 대한 설명까지, 민원이나 상담, 외래나 검사의 예약 및 변경 등등 모든 애로사항들을 해결해주는 만능 정예요원들이다. 그들은 문제 해결의 포인트를 딱딱 짚어낸다.

 “4층 검사실로 가세요, 다른 병원에서 가져오신 CD를 등록하세요, 그 증상이면 내분비내과에 접수하시면 됩니다, 이 처방전은 원내 약국에서 약을 타시라는 뜻입니다, 주사를 맞은 후에는 30분 정도 안정을 취했다가 가세요, 열이 오르면 곧장 응급진료센터로 오셔야 해요, 가운데 엘리베이터를 타시면 편리해요, 경복궁 가는 순환버스가 20분에 출발해요….”

 설명간호사는 마치 무슨 일이든 도와주는 만화주인공 짱가 같다. 10년차 이상의 베테랑 간호사들이라 병원 안에서의 궁금하고 어렵고 불편하고 모르는 것들에 척척박사들이다.

 “우리 같은 노인네들한테는 최고야!” “정말 좋은 제도인 것 같아요.”

 생긴 지 1년밖에 안 되었지만, 환자와 내원객들은 칭찬 일색이다. 밝은 노란색 가운만큼이나 환한 5월의 미소를 품은 세브란스 설명간호사들. 병원 외래 곳곳에서 그들을 만나볼 수 있다.



2012/05/09 10:17 2012/05/09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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