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흔히 '딸기코'라고 부르는 증상이 있는데요, 이것도 심하면 심각한 피부 질환으로 악화될 수 있습니다.
환자 수가 계속 늘고있는데, 특히 젊은 여성 환자가 많다고 합니다. 김호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흔히 '딸기코'라고 불리는 이 질환은 전문용어로는 '로사세아' 또는 '주사'라고 합니다.
혈관 확장이 원인인데 심하면 정말로 울퉁불퉁한 검붉은 딸기가 코에 얹혀 있는 형상으로 변합니다.
겨울철이 되면 딸기코증 환자들은 가벼운 증상이 있더라도 더욱 고생을 하게 됩니다.

[인터뷰:윤다솔, 서울 신사동]
"추운데서 오래 있다가 안에 들어오면은 코가 많이 빨개져서 친구들이 코 수술 했냐고 물어 볼 때가 많아서
당황스러울 때가 있어요."
차가운 공기에 노출돼 수축됐던 혈관이 따뜻한 실내로 들어오면 더욱 확장되기 때문입니다. 이 병은 선천성 면역과 카페인 섭취, 호르몬과 미생물과도 관련된 것으로 보고돼 있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를 보면 딸기코증
환자 수는 지난 5년 동안 27% 가량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연평균 6.3%씩 늘어난 수치입니다. 특히 20∼30대 여성 진료인원이 남성의 2.5배로 나타나 여성의 발생 빈도가 높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는 미용에 신경을 쓰는
젊은 여성들이 약간의 증상이 나타나도 병원을 찾기 때문에 그만큼 여성 환자 수가 증가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딸기코증은 심할 경우 피부가 부풀어 오르고 고름이 찰 수도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인터뷰:이민걸, 세브란스병원 피부과 교수]
"카페인이 들어있는 음료수라든지 아니면 기온이 차가운데서 갑자기 따뜻한데로 들어온다든지, 알코올, 술이나 담배 이런 것들은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혹시 그런 증상이 있는 분들은 이런 것들을 피하는게 좋습니다."
또 자극성이 강한 음식을 삼가고 과도한 스트레스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겨울철 난로의 열기 등을 직접 얼굴에 쬐는 것은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어 피해야 합니다.

YTN 김호준입니다.




2011/12/23 19:22 2011/12/23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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