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면역 체계에서 수지상(樹枝狀) 세포의 역할을 규명한 캐나다의 고(故) 스타인먼 박사. /AP연합뉴스

내년 대구서 열릴 국제학회서 발표자 선정할 정도로 친분, 보이틀러는 강원대에 연구소

면역 체계에서 수지상(樹枝狀) 세포의 역할을 규명한 캐나다의 스타인먼 박사는 우리나라 면역학 연구에도 깊숙이 관여해 왔다. 내년에 대구에서 '국제 수지상세포 학회'가 열리는데, 스타인먼 박사가 직접 발표자를 선정할 정도로 적극적으로 참여했다고 학회 준비위원회는 전했다.

국제학회에서 스타인먼 박사와 30여년간 친분을 쌓은 연세대 의대 피부과 이민걸 교수는 "그의 도움으로 세계 최고 권위 과학잡지 '네이처'(nature)나 셀(cell)지에 논문을 발표한 연구자들이 자비(自費)를 들여 대거 한국을 찾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스타인먼 박사는 오는 11월 개최될 한국 면역학회에도 초청연사로 올 예정이었다. 수지상세포는 암세포를 잡아먹는 특성이 발견돼, 이를 실험실에서 추출하고 증폭시켜 암환자에게 투입하는 식으로 각종 암 치료에 활용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수지상세포를 이용한 암 치료가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등에서 신장암과 피부암의 일종인 악성흑색종 환자를 대상으로 이뤄지고 있다.

미국의 보이틀러 박사는 지난 2009년 자신이 소장으로 있는 스크립스 연구소의 한국 법인을 강원도 춘천시 강원대 내에 설립하는 데 기여했다. '스크립스 코리아 항체 연구소'로 이름 붙인 이 연구소는 각종 항체를 이용해 신약을 개발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2011/11/01 17:43 2011/11/01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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