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증! 참지 말고 말해요! (Speak Up P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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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암병원은 환자들이 통증을 자유롭게 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육하고 있다. 통증 치료가 암치료뿐만 아니라 나아가 환자의 삶의 질과 직결되기 때문이다. 어디가 어떻게 아픈지 구체적으로 설명하게 한다. 배, 가슴, 허리, 옆구리 등 통증의 위치를 지적하고, 무지근한지 저린지 찌릿찌릿한지 쥐어짜는 것 같은지 쑤신지 뻐근한지 등 통증의 양태를 말하게 한다.


또한 통증 정도와 진통제 복용 후 효과를 점수로 말하도록 한다. 예를 들어 8만큼 아파요, 진통제를 먹었더니 통증이 7점에서 3점으로 줄었어요 같은 식이다.


통증은 참지 말고 잘 말할수록 환자도 편하고 치료 효과도 높아진다. 암환자의 통증과 증상은 충분히 조절될 수 있다. 그래서 적극적인 통증 치료는 암환자의 삶의 질과 관련이 깊다. 이제 연세암병원에서는 아픈 만큼 말하자. 잘 말할수록 통증은 줄어들고 투병 생활은 편해진다.


통증 PASS팀은 암성 통증 관리의 중요성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통증! 참지 말고 말해요!(Speak up pain!)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암성 통증 관리를 위한 의료인의 역할"과 "통증 조절에 대한 환자의 권리장전"을 선포했다. 통증 없는 진료문화 개선을 목표로 삼은 것이다.


연세암병원 의료진은 암성 통증 관리에 대해 교육을 받고 통증 관리 모니터링을 하면서 환자의 통증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통증 없는 병원'을 만드는 데 힘을 모았다. 아파도 참는 것이 미덕으로 받아들여지는 우리 사회의 분위기 탓에 환자들은 통증을 표현하고 해결하는 데 익숙하지 않다. 그래서 나온 것이 "통증 조절에 대한 환자의 권리장전"이다. 여기에는 통증 조절에 대한 환자의 권리와 의무가 적시되어 있다. 조금은 낯선, 통증 조절에 대한 환자의 권리와 의무를 살펴보자


권리
1. 통증이 발생하면 언제든지 아프다고 말할 권리가 있다.
2. 통증이 있을 경우 적극적으로 조절받을 권리가 있다.
3. 통증의 강도에 따라 비마약성 진통제, 마약성 진통제, 진통 보조제를 적절하게 처방받을 권리가 있다.
4. 진통제와 관련된 정보 제공 및 부작용에 대한 조절을 받을 권리가 있다.
5. 통증 조절을 위한 비약물적 치료에 대한 정보를 제공받을 권리가 있다.


의무
1. 통증이 발생할 경우 참지 마고 의료진에게 통증과 관련된 정보를 제공할 의무가 있다.
2. 진통제를 처방에 따라 정확히 복용할 의무가 있다. 의사와 상의없이 용량을 변경하거나 임의로 중단하지 않는다.
3. 진통제와 관련된 부작용이 발생할 경우 의료진에게 알릴 의무가 있다.
4. 진통제 및 통증 관리에 대한 교육을 받고 이행할 의무가 있다.


이렇게 연세암병원은 통증 관리의 장애 요인을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개선해나가면서, 의료진의 암성 통증 관리에 대한 지식을 향상시키는 한편, 적극적인 통증 치료를 통해 환자들의 통증을 감소시키고 만족도를 크게 높였다.


암환자와 가족이 꼭 알아야 할 진통제에 대한 오해와 진실

1. 진통제는 아플때만 복용하는 것이다? NO!
기본적인 만성 통증을 조절하기 위해서는 서방형 진통제를 규칙적으로 복용하고, 갑작스런 돌발 통증 조절을 위해서는 속효성 진통제를 복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2. 마약성 진통제를 계속 먹으면 중독되거나 내성이 생겨 나중에는 쓸 약이 없다? NO!
의사의 처방에 따라 정확하게 복용한다면, 마약성 진통제에 중독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 그리고 마약성 진통제는 통증의 강도에 따라 용량을 늘릴 수 있으므로 임의대로 나중을 위해 약을 아낄 필요는 없다.


3. 마약성 진통제를 딱 한 번 먹고 속이 울렁거리면, 다시는 먹지 말아야 한다? NO!
마약성 진통제를 처음 복용하거나 용량을 늘리면 변비, 구역질, 구토, 졸림, 호흡 횟수가 느려지는 등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그러나 대부분 며칠 후 사라지며 증상 조절이 가능하다. 부작용이 나타나면 의료진과 상의한다.


* 마약성 진통제는 약효 지속 시간에 따라 지속형(서방형)진통제와 속효성 진통제 두 종류로 분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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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세브란스병원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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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02 16:35 2016/09/02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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