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건강 생각해서 홍삼이나 비타민은 기본으로 챙겨드시는 분들 많으신데요. 모두에게 좋은 건 아닙니다.
오지현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한 대형마트의 건강기능식품 코너. 홍삼과 비타민은 여전히 큰 인기입니다.

[최정숙/서울 회현동 : 홍삼차나 원액, 그런 거 한 스푼씩…제가 존경하는 분들에게는 꼭 (홍삼) 선물하거든요.]
식품 의약품 안전처의 조사 결과 지난해 건강기능식품의 총 생산량은 1조 4000억원 어치.
홍삼제품이 46%로 가장 많이 팔렸고, 비타민과 알로에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문제는 건강기능식품이 모두에게 다 도움이 되는 건 아니라는 점입니다.
신장이나 심장이 약한 환자는 비타민을 먹으면 오히려 장기에 무리가 갑니다.

[강희철/연세대 의대 가정의학과 교수 : 심장질환이나 신장질환이 있는 분들은 완충능력이 아주 작기 때문에 조금만 부담이 가더라도 심장 또는 신장, 심지어 생명까지 (위험할 수 있습니다.)]

임신부는 특히 조심해야 합니다.
눈에 좋다는 비타민 A를 너무 많이 섭취하면 기형아를 낳을 위험이 높습니다.
홍삼과 알로에 역시 임신부가 먹어도 되는지 아직까지 검증되지 않았습니다.

[한정열/제일병원 산부인과 교수 : 알로에 경우에도 동물 실험에서 자연 유산과 관련 있다는 보고가 있거든요. 임신 중에는 안 드시는 게 좋습니다.]
다만 어린이와 노인은 영양 균형이 깨지기 쉽기 때문에 종합비타민과 같은 건강기능식품을 먹는 게 좋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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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24 15:13 2013/05/24 15:13

【앵커멘트】
인터넷을 이용하다 보면 성 기능 개선과 다이어트에 좋다는 건강 보조제품들을 많이 접하게 되는데요.
해외 유명회사 상품이라며 광고하고 있는데, 알고 보니, 최음제 등 유해 성분이 함유된 것들이
있었습니다. 차윤경 기잡니다.

【리포터】
한 인터넷 사이트에서 팔고 있는 성 기능 개선 제품.
미국 건강 식품 회사가 은행나무잎 추출물질과 인삼 등으로 만들었다고 홍보합니다.
그러나 식품에 사용하면 안되는 발기부전 치료제가 들어 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조사 결과 23개 인터넷 사이트 13개 건강보조제품에서 먹어서는 안될 동물용 흥분제 등이 나왔습니다.

【브릿지】차윤경
다이어트용을 표방하는 이 제품에선 최음제와 2010년 이후 판매가 중단된 유해 성분이 검출됐습니다.
9개 제품에서는 발기부전 치료제가 나왔는데, 천연 식품만을 먹은 것보다 심근경색 등 부작용이 훨씬 더 클 수 있습니다.
【인터뷰】강희철/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이런 것을 먹고 가슴에 통증을 느낀다던가, 맥박이 빨라진다던가, 아니면 의식을 잃고 쓰러진다던가 하면 즉시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해외에 서버를 둔 사이트들이라 적발이 어렵고, 부작용 신고, 피해 보상도 쉽지 않습니다.

【인터뷰】이강희/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관리총괄과 사무관
"이런 부정유해물질이 함유된 불법 제품을 구입하시는 분들께서는 부작용이 혹시 있다고 하더라도, 스스로 신고가 꺼려지는 분들이 많으신 거 같아서"

식약처는 원재료명 등을 한글로 표시하지 않으면 불법 제품일 가능성이 높은 만큼,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OBS뉴스 차윤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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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09 15:11 2013/05/09 15:11

<앵커>
지금 보시는 건 미국산 '에너지 드링크'입니다. 카페인 함량이 기준치의 2배를 넘어서 시중에서는 판매할 수 없는 건데 이런 제품을 해외 인터넷 쇼핑몰이나 미군 부대에서 빼돌려 술집에 팔아온 업자가 적발됐습니다. 주로 폭탄주 제조용으로 팔렸습니다.
노동규 기자입니다.

<기자>
경찰이 들이닥친 방 안에 에너지 음료들이 가득 쌓여 있습니다.
외국에서 생산된 걸로 카페인이 들어 각성 효과가 있습니다.
문제는 카페인 농도.
적게는 리터당 263mg에서 많게는 390mg까지 들어 있습니다.
국내 기준치인 리터당 150mg보다 2배나 많은 겁니다.
이 정도 카페인 농도면 국내 판매가 허용되지 않습니다.
국내 기준치를 맞춘 정식 제품과는 카페인 함량이 다릅니다.
28살 김 모 씨 등 9명은 지난해 2월부터 이런 초강력 에너지 음료를 1만 캔 가까이 유통했습니다.
외국 쇼핑 사이트나 미군 부대를 통해 구한 뒤 인터넷 장터에 팔거나 술집에 공급해 왔습니다.

[김 모 씨/피의자 : '아마존' 같은 (외국 쇼핑) 사이트에서 구매해서 '중고나라' 같은 (인터넷) 카페에다 올려서 판매했습니다.]
한 캔만 마셔도 성인 1일 권장량 400mg에 육박합니다.

[강희철/신촌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 밤 늦게까지 놀고 덜 지치죠, 하지만 뇌, 심장, 소화기 점점 더 심각한 부작용을 만들 수 있습니다.]

경찰은 음료가 시중에 유통되는 과정에 미군 군무원이 연루됐을 가능성에 대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김학모, 영상편집 : 김선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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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09 14:48 2013/05/09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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