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최근 남해안 일부지역의 자연산 홍합과 굴에서 독성이 강한 패류독소가 검출됐습니다. 기준치의 100배, 심하면 목숨을 잃을 정도로 위험한 수준입니다.


송인호 기자입니다.

갯바위나 어선 아랫부분에 붙어 자라는 자연산 홍합입니다.

국립수산과학원의 조사결과 경남 진해만 일부해역의 자연산 홍합과 굴에서 지난달 말 기준치를 초과하는 독소가 검출됐습니다.

인체에 마비를 일으키는 이 패류독소는 최근 경남 진해만과 거제시 동부 연안, 부산연안으로까지 확대되고 있습니다.

경남 거제시 시방리에서는 기준치의 100배인 100그램당 8천 마이크로램 가량의 독소가 검출됐습니다.

독소가 든 조개류를 섭취할 경우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강희철/연세대 의대 건강센터 소장 : 처음에는 입술, 안면부 근육, 그 다음에 팔까지 마비 증세가 올 수 있고요. 아주 심하게는 호흡근을 마비시킵니다. 그렇게 되면 사망에 이를 수 있죠.]


자연산 조개류에 독소가 생기는 이유는 조개류가 섭취한 플랑크론의 독소 때문입니다.


[김영섭/국립수산과학원 부원장 : 봄철에 플랑크톤을 먹은 패류에 이 독이 축적이 됩니다. 거기에서 패독이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수산과학원은 독소가 허용기준치를 초과한 해역에 대해 조개류 채취를 금지시켰습니다.

패류독소는 익혀도 없어지지 않기 때문에 수온이 상승해 독소가 소멸되는 다음달 말까지는 자연산 조개류를 먹지 않는 것이 안전합니다.



2011/04/19 11:02 2011/04/19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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