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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훈 교수 ::

       세브란스병원 이재훈교수 "세포외기질 등이 골 융합에 영향"

                                                                      2014-03-20 데일리노컷뉴스 송강섭 기자

치과 치료 영역에서도 유전자 분석을 통한 맞춤치료가 활발히 시도되고 있다. 임플란트 주변염과 선천성 영구치 결손 등에 대해 유전자 분석을 통해 고위험군을 미리 가려내고 환자 개개인에 맞는 맞춤 치료를 하려는 연구 노력이 지금 활발하다.

치주염은 국내 40대 이상 성인층에서 발치의 가장 큰 원인이다. 치주염은 치아를 둘러 싼 잇몸에 생겨나는 염증으로, 치아를 지탱하는 치주조직을 점차 파괴하고 끝내 치아를 빼야 하는 파국 상황으로 내몬다.

이는 치아에 문제가 생겨나서 임플란트를 심었을 때 사후관리에 만전을 기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만성 염증유발 물질을 분비하는 각종 세균이 임플란트 표면에 달라 붙어 잇몸과 잇몸뼈를 지속적으로 상하게 할 수 있어서다. 이른바 임플란트 주변염이다. 더욱이 임플란트는 심는 것보다 재수술이 훨씬 더 어렵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이 같은 임플란트 주변염은 환자의 부실한 위생 관리와 의사의 잘못된 식립 등에 따라 생겨날 수 있지만, 이에 유전적으로 더욱 취약한 사람이 있는 것으로 조사돼 관심을 끌고 있다.

연세대세브란스병원 보철학교실 이재훈 교수
연세대세브란스병원 보철학교실 이재훈 교수는 "식립한 임플란트가 여러 개가 무더기 빠진(임플란트 다발성 실패) 6명을 대상으로 지난 10여년 간 유전자 분석을 통한 연구를 진행한 결과, 세포외기질 등에 유전자 변이가 있는 사람에서 임플란트 실패 확률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재훈 교수에 따르면 임플란트가 잇몸뼈와 단단히 결합하기 위해서는 뼈를 만드는 조골세포들이 임플란트 표면에 잘 달라 붙어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중간에서 징검다리 역할을 하는 세포외기질(ECM, extracellular matrix)과 세포골격(cytoskeleton) 등의 물질의 도움이 필요한 것으로 연구 결과 밝혀졌는데, 이들 물질에서 유전자 변이가 있을 경우 임플란트 실패의 위험이 높아진다. 즉 이런 유전자 변이를 가진 경우 임플란트와 뼈 사이의 융합이 잘 안 일어나 임플란트가 튼튼하게 자리잡지 못한다는 것이다.

이번 유전자 분석 결과는 맞춤치료로 이어질 전망이다. 유전자 변이가 있는 경우 잦은 진료를 통해 임플란트 사후관리에 만전을 기하거나 또는 임플란트 대신 틀니를 하는 등 예방조치를 취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현재 유전자 분석을 통한 맞춤치료가 가장 활발한 분야 중 하나가 유방암이다. 할리우드 여배우 안젤리나 졸리는 유전자 분석을 통해 유방암 발생에 관계된 유전자(BRCA1, BRCA2) 변이 사실을 알아낸 뒤 유암 절제수술을 선제적으로 시행해 화제를 뿌린 바 있다.

이 같은 유전자 분석 치료는 치과의 다른 분야에도 이뤄지고 있다.

예컨대 이를 뽑으면 이를 잡아주던 잇몸뼈가 점차 주변 조직에 흡수된다. 그런데 흡수되는 속도는 사람마다 다르다. 이에 따라 유전자 분석을 거쳐 잇몸뼈가 흡수되는 속도가 유전적으로 빠른 사람에게는 이가 빠진 자리에 임프란트 식립 등 조치를 서두름으로써 그렇지 않을 경우 나중에 임플란트를 할 수 있는 기회조차 잃을 수 있는 위험을 미리 막을 수 있게 된다는 설명이다.

치과 분야의 또다른 유전질환으로 30~40대의 이른 나이에 치주염으로 이가 완전히 빠지는 급진적 치주염(agressive periodontitis)과 6개 이상의 영구치가 없는 선천적 영구치 결손 증상이 있는데, 이에 대한 유전자 분석과 고위험군 선별 노력도 현재 진행 중이다.

이를 뽑거나 임플란트를 심을 경우 반드시 피해야 할 금기 중 하나가 골다공증 약인 비스포스포네이트를 복용하는 것이다. 이른바 '비스포스포네이트 턱뼈 괴사증(BRONJ, Bisphosphate related osteonecrosis of jaw bone)' 발생 위험성 때문인데, 이 약을 먹는 6% 정도의 환자에서 이를 뽑거나 임플랜트 심는 등의 이유로 뼈에 상처가 나게 되면 괴사가 일어나 치유가 안 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대한 유전자 분석 연구도 현재 진행 중이어서 BRONJ 위험군을 미리 선별해 대처하는 것이 조만간 가능할 전망이다.
2014/08/07 15:43 2014/08/07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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