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하나님이 참으로 이스라엘 중 마음이 정결한 자에게 선을 행하시나 2 나는 거의 넘어질 뻔하였고 나의 걸음이 미끄러질 뻔하였으니 3 이는 내가 악인의 형통함을 보고 오만한 자를 질투하였음이로다 4 그들은 죽을 때에도 고통이 없고 그 힘이 강건하며 5 사람들이 당하는 고난이 그들에게는 없고 사람들이 당하는 재앙도 그들에게는 없나니 6 그러므로 교만이 그들의 목걸이요 강포가 그들의 옷이며 7 살찜으로 그들의 눈이 솟아나며 그들의 소득은 마음의 소원보다 많으며 8 그들은 능욕하며 악하게 말하며 높은 데서 거만하게 말하며 9 그들의 입은 하늘에 두고 그들의 혀는 땅에 두루 다니도다 10 그러므로 그의 백성이 이리로 돌아와서 잔에 가득한 물을 다 마시며 11 말하기를 하나님이 어찌 알랴 지존자에게 지식이 있으랴 하는도다 12 볼지어다 이들은 악인들이라도 항상 평안하고 재물은 더욱 불어나도다 13 내가 내 마음을 깨끗하게 하며 내 손을 씻어 무죄하다 한 것이 실로 헛되도다 14 나는 종일 재난을 당하며 아침마다 징벌을 받았도다 15 내가 만일 스스로 이르기를 내가 그들처럼 말하리라 하였더라면 나는 주의 아들들의 세대에 대하여 악행을 행하였으리이다 16 내가 어쩌면 이를 알까 하여 생각한즉 그것이 내게 심한 고통이 되었더니 17 하나님의 성소에 들어갈 때에야 그들의 종말을 내가 깨달았나이다.


한 아버지가 여덟 살 난 아들을 차에 태우고 외출을 했더랍니다
. 그런데 무심결에 신호를 위반하게 되었습니다. 아들이 아버지, 신호를 위반했잖아요.” 무안해진 아버지가 응급조치를 한다는 말이 다른 사람들도 다 그렇게 해.” 그랬습니다. 아들이 중학생이 되었을 때 하루는 삼촌이 집에 와서 아버지와 머리를 맞대고 무엇인가 심각하게 상의를 하는데, 그걸 아들이 듣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하면 세금을 덜 낼까하는 문제였습니다. 아들이 아버지에게 아버지 세금을 내셔야지요. 그렇게 하면 안 되잖아요.”했더니 아버지 하시는 말씀, “, 다들 그렇게 하고 산단다.” 그랬답니다. 아들이 고등학생이 되었습니다. 학교에서 사고를 쳐서 정학을 당했답니다. 아버지가 화가 났습니다. “, 이놈아, 어쩌자고 그랬냐하면서 야단을 쳤더니, 이 아들 하는 말 좀 보세요. “아버지, 다들 그렇게 하고 살아요.” 그러더랍니다.

 

이 아버지, 이제야 깨달았습니다. 얼마나 잘못했는가를 이제야 깨달았습니다. 이미 돌이킬 수 없는 지금에야 깨달았단 말입니다. , 이제 어쩌면 좋겠습니까? 시편 4920절에 사람은 존귀하나 깨닫지 못하는 자는 멸망하는 짐승과 같도다.” 여러분, 사람이라고 다 사람이 아닙니다. 사람은 깨달아야 사람입니다. 깨달음 속에 사람됨의 존귀함이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깨닫기는 깨닫는데, 꼭 현장에서만 깨닫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고 부딪쳐야 압니다. 넘어져야 알고, 깨져야 알고, 손해 봐야 알고, 병들어 봐야 압니다. 꼭 현장에서, 경험하는 그 순간에야 깨닫는 그런 사람이 있습니다.

또 어떤 사람은 경험 후에, 한참 후에 깨닫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1년이 지난 후에, 10년이 지난 후에야 깨닫습니다. 그리고 후회합니다. ‘- 바로 그 순간이 내 운명을 결정하는 시간이었구나.’ 하면서 뒤늦게 후회를 하지만, 이 또한 답답한 노릇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제 와서 어쩌라는 겁니까? 참으로 안타까운 노릇입니다.

 

그렇다면 여러분, 진정한 깨달음은 어떤 것입니까? 지혜로운 깨달음은 어떤 것입니까? 그것은 경험하기 전에 깨닫는 깨달음입니다. 음식이라면 먹기 전에, 사건이라면 행동하기 전에, 사건을 만들기 전에 먼저 깨닫습니다. 그게 바로 지식이라는 것이고, 그 지식을 실천하는 것을 지혜라고 합니다. 그래서 지혜 있는 사람은 남의 경험을 수용하는 사람입니다. 다른 사람의 경험을, 다른 사건을 내 경험, 내 사건으로 받아들이는 사람이 지혜로운 사람입니다. 나는 아직 알지 못합니다. 그러나 먼저 경험한 사람의 말을 듣기도 하고 보기도 하면서 깨닫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참고로 해서 나의 생을 설계합니다. 이것이 지혜입니다.

 

그런데 여러분, 여기, 다른 사람의 경험을 듣고, 보고 하면서, 그것을 참고하여 내 생을 설계할 때, 한 가지 조건이 필요합니다. ‘믿음입니다. 믿어야 합니다. 믿어야 깨달음이 되는 것이거든요. 그 경험, 그 사건을 내가 믿지 않으면 허공을 치는 것과 같습니다. 내가 믿을 때 내게 효력이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믿음을 강조합니다. 왜요? 경험 전에 깨달으라고요. 그래서 성경을 다른 말로 ‘inspired case book’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성경은 영감 받은 사례들을 모아 놓은 책입니다. 성경은 사건 서(事件 書)입니다. 기록된 역사입니다. 그런고로 굳이 내가 홍해를 건너지 않아도 돼요. 건넜다는 것을 믿으면 되니까. 믿으면 내 것이 되는 건데, 그래도 꼭 건너봐야 알겠다면 그렇게 해 보세요. 난 책임 못 져요. 지식이 지식되기 위해서는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믿는 순간 지식이 성립됩니다. 믿는 순간 깨달음이 성립됩니다. 이 깨달음이 모여서 중생이 되고, 내 인격이 되고, 내 신앙관이 되는 겁니다.

 

그런데 깨닫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아니, 믿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말해 주어도 안 믿어요. 아무리 설명을 해도 안 들어요. 사람 모양을 했다고 다 사람이 아닙니다. 깨달아야 합니다. 깨달음이 있어야 사람됨의 존귀함이 있는 것입니다. 이 엄청난 사건 앞에 아직도 다른 사람의 탓만 하고 있다면 이 일을 어쩌면 좋겠습니까? 운전을 하십니까? 어린이 보호구역을 아십니까?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자동차가 달려야 할 제한 속도가 얼마인지 아십니까? 모르신다면 당신은 저 사람들 손가락질 할 자격 없습니다. 규정된 30km를 지키십니까? 안 지켰다면 저 사람들 향해 손가락질 할 자격 없습니다.

 

오늘 말씀 중에 2절과 3절을 눈여겨봅니다. “나는 거의 넘어질 뻔 하였고, 나의 걸음이 미끌어 질 뻔 하였으니 악인의 형통함을 보고 질투하였음이로다.” 여러분, 잘 들으세요. 악한 사람 잘 되는 것 보면 그 시간에 내가 시험에 빠집니다. 죄 짓고도 잘 사는 사람이 있다 하는 순간, 나는 벌써 죄에 빠지기 시작합니다. 불의와 부정을 하면서도 잘 될 것처럼 생각하는 순간, 나도 한 발 한 발 시험에 빠져 들어가는 것입니다. “넘어질 뻔 했고 미끄러질 뻔 했다, ? 악인의 형통함을 보고 질투했음이라.” 여러분, 악인의 형통함을 본다, 악인의 형통함이 보인다, 악한 사람이 잘 되는 것이 눈에 보인다, 바로 그 자리에 앉아서 회개하고 마음을 추슬러야 합니다. 악한 사람이 잘 되는 것을 보면, 보이면, 끌리면, 나도 악의 길로 빠져들고 있는 것이거든요. 그런고로 악인의 형통함을 부러워하지 말라하시는 겁니다.

 

뿐만 아닙니다. 자기 자신에 대한 고백도 합니다. 13절입니다. ‘나의 경건은 헛되다, 내가 진실하게 살고, 정직하게 살아본들 내가 받은 게 무엇이냐? 나의 경건의 보상이 무엇이며, 내 진실의 소득이 무엇이냐이렇게 부르짖는 순간 벌써 시험에 빠진 거예요. ‘나의 부지런함, 그거 다 어리석은 거다, 나의 진실함은 나약함에 불과한 것이다, 나의 선은 비겁함이었다, 충성은 미련함이다, 정당하게 산다는 것은 무능한 것이다.’ 이렇게 생각되는 순간, 그는 깊은 수렁에 빠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성경 말씀은 우리에게 이렇게 답을 주십니다. 16, 17절입니다. “하나님의 성소에 들어갈 때에야 그들의 종말을 내가 깨달았나이다.” 여러분, 이것이 우리가 예배하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시간 시간 예배해야 할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예배할 때에만 생각이 납니다. 악한 사람이 망한다, 선한 사람이 복을 받는다, 진실한 사람에게 복이 있다. 그걸 깨닫는 장소가 교회이며 깨닫는 시간이 예배시간이며, 그걸 깨닫게 하는 것이 설교입니다. 그걸 말씀하는 것이 성경입니다.

 

여러분, 성소에 들어 올 때에만, 이 성서 안에서만 악인의 멸망을 말합니다. 악한 사람의 멸망이 눈에 보입니다. 그때에야 바로 설 수 있는 겁니다.

하나님의 심판 방법을 바로 알아야 합니다. 절대 중간에 멈추지 않습니다. 성공하게 합니다. 형통하게 합니다. 출세하게 합니다. 돈 벌게 합니다. 높이 올려 세웁니다. 그리고 합니다. 지금 보고 계시잖아요. 그러니 부러워하지 마세요.

 

성전에 들어갈 때 하늘 문이 열리고, 예배 할 때 하나님을 만나고, 성서를 폈을 때 말씀이 들려집니다. ‘내가 너를 안다, 너의 성실함도 알고, 너의 정직함도 알고, 충성됨도 안다, 너의 애씀을 내가 안다.’ 이 음성이 들려질 때, 나를 향한 하나님의 하늘 바람을 체험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여기에 하늘 기운이 있고 새로운 역사가 있는 것입니다. 성소에 들어갈 때에야 비로소 알았습니다. 십자가 앞에 설 때에야 비로소 깨닫게 됩니다. 미리 알고, 미리 깨닫고, 그리고 새로운 길을 가게 됩니다. 아멘.


2014/06/09 08:50 2014/06/09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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