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를 꿈꾸던 사람이 코끼리를 삼킨 보아구렁이를 그려서

어른들에게 보여 주며 무섭지 않느냐고 묻자, 어른들은

모자가 왜 무섭냐고 되묻는다.

그래서 그는 화가가 되는 꿈을 접고 조종사가 되어 세상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다가 사하라 사막에 떨어졌다.

거기서 만난 어린아이가 양을 그려 달라고 했다.

그는 구멍 뚫린 상자 하나를 그려 주자 매우 만족해했다.

아이는 그 상자 안에 들어있는 양을 보았기 때문이다.

생텍쥐페리의 어린왕자다.  


어른들은 자신이 알고 있는 지식으로 사물을 보지만

어린아이는 마음으로 보고 느끼는 것이다.

그래서 어린아이들의 그림은 솔직하다. 자기와 가장

가까이 그려진 사람이 누구인지 또 무엇을 가장 크게

그리는지를 보면 아이의 생각과 마음을 읽을 수 있다. 


사람들이 하나님을 안다고 말하고 또 알려고 한다.

그렇지만 사람이 노력해도 하나님을 알 수 없다.

왜냐면, 사람에게는 이미 무엇을 순수하게 볼 수 있는

마음이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각자 자신들이 원하는

하나님을 바라고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을 아는 길은 오직 하나님으로부터다.

하나님은 당신 스스로를 인간에게 보여 주시고 나타나

주시는데 그것을 계시라고 말한다.

하나님의 계시방법은 두 가지가 있다. 특별계시로

성서와 그리스도 자신이다. 그리고 일반계시는 모든 자연이다.

하나님을 알려면 성서를 통해, 또 거짓 없는 자연 속에서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는 것이다.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눈에 잘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그것은 마음으로 볼 때 가장 잘 보인다.

이 가을을 아름답게 느끼는 그 감동은 이미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는 것이다.

 

자연은 펼쳐놓은 성서다.

하나님을 만나러 가을 동산으로 나아갈까?

2014/02/14 16:27 2014/02/14 16:27

카테고리

전체 (355)
대장암 이야기 (144)
교수님들의 소식 (22)
대장암 센터 소식 (17)
무엇을 먹을까요 (52)
소화기관 질환 (14)
마음이 쉬어가는 곳 (26)
믿음의 말씀 (31)

공지사항

달력

«   2019/10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Statistics Graph

Archi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