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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세브란스병원 방사선종양학과는 최근 최첨단 방사선 암치료기 '토모테라피'의 최신기종인 '토모테라피HD(토모HD)'를 도입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로써 총 두 대의 토모테라피를 운영할 계획이다.

토모테라피는 컴퓨터단층촬영(CT)처럼 360도 전 방향에서 방사선을 조사(照射)한다. 모든 암에 적용이 가능하며, 특히 기존 방사선치료의 부작용이 크거나 수술이 힘들었던 척추종양과 뇌종양, 두경부암, 전이암, 재발된 종양 등에서 큰 치료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지난해 7월부터 보험이 적용돼 치료비로 인한 부담감이 줄어들었다.

토모테라피의 경우 방사선 조사방식의 특이성으로 기존 치료기와 몇 가지 차별성과 장점을 더 갖는다.

첫째, 기존 방사선치료기의 성능을 하나에 담았다.

세기조절방사선치료 장치(IMRT), 영상 유도장치, 감마나이프나 사이버 나이프에 시행하는 정위적방사선치료 기능 등 기존 방사선 치료기의 기능을 고루 갖고 있어 각 기기의 장점만을 취한 치료로 성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

세기조절방사선치료를 기본으로 하는 토모테라피 치료기이기 때문에 기존의 일반적인 입체조형 방사선 치료방법보다 정밀한 조사가 가능해 종양 부위에 '방사선에 예민한 조직이나 중요한 장기'가 인접해 있어도 이들 장기에 아무런 손상 없이 치료가 가능한 '역(Inverse) 프로그래밍' 기능이 포함되어 치료 중 부작용을 현저히 감소시킬 수 있다.

둘째, CT을 통해 지속적인 관찰을 하며 종양부위만 조사한다.

토모테라피는 방사선치료 전의 계획수립(planning)뿐만 아니라 표적에 대해서 항상 정밀한 방사선 조사를 하기 위한 CT영상유도장치와 방사선조사가 하나의 시스템에서 통합 운영되도록 구성되어 있다. 토모테라피에 내장된 Megavoltage CT를 이용하여 치료 시마다 환자의 위치와 종양의 위치를 확인하고 방사선 조사를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CT영상으로 보이는 종양부위에만 집중조사하고 종양이외의 정상 부위에는 방사선 조사량을 최소화 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강남세브란스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이익재 교수는 "지난해 말 6대 암분야의 토모테라피 치료에 대한 보험급여가 실시되면서, 방사선 치료를 받는 환자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토모HD 도입으로 병원 내 두 대의 토모테라피를 통해 암환자들이 좀 더 신속하고 정밀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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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24 14:13 2012/02/24 14:13
강남세브란스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이익재 교수에게 수술하지 않고도 암세포를 파괴하는 맞춤형 방사선치료기인 토모테라피에 대해 들어봤다.

Q. 토모테라피는 어떤 치료법인가.
"방사선은 암세포를 떼어내는 수술요법, 암세포를 죽이거나 성장을 억제하는 약물요법과 함께 쓰이는 3대 암 치료법 중 하나다. 미국에선 전체 암 환자의 약 60%가 받고 있을 정도로 방사선 치료가 보편화했고, 최근 들어 치료 영역도 점차 확대되는 추세다.

토모테라피는 방사선치료기의 대표주자다. 방사선 발생장치가 360도 돌아가면서 신체 부위를 여러 단면으로 나눠 방사선을 쏜다. '토모(tomo)'는 절단면이나 쪼개진 부분을 뜻하는
영어 접두어다. 방사선의 세기와 형태, 크기를 컴퓨터가 연속적으로 조절하고 환자가 누워 있는 침대가 이동하는 토모테라피는 어느 방향에서도 정확하게 방사선을 내리쬘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토모테라피는 또 한 번의 시술로 여러 부위에 퍼진 종양조직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는데 유용하다. 신체 부위를 잘게 나눠 방사선을 쬐기 때문에 정상 조직이나 장기에는 피해가 거의 없으며, 치료 중 종양의 크기 변화를 별도로 검사하지 않고 내장된 컴퓨터단층촬영(CT)으로 살필 수 있다는 점도 매력이다. 결국 토모테라피는 세기조절장치(IMRT)나 영상유도장치, 감마나이프,
사이버나이프 등 기존 방사선 치료기기들의 장점을 한데 모아놓은 기기다."

Q. 토모테라피로 치료할 수 있는 암은.

"
모든 암에 적용할 수 있다. 다른 방사선치료법이나 수술요법으로 어려웠던 척추종양과 뇌종양, 두경부암(뇌를 뺀 머리와 목 부위에 생긴 암), 전신원발성암(온몸에 넓게 퍼진 암), 전이암, 재발된 종양 등에서 좀더 좋은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 병소가 깊고 중요한 기관들에 둘러싸여 수술이 어려운 두경부암은 토모테라피가 적합하다. 종양 크기 변화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면서 맞춤치료까지 할 수 있어 효과적이다.

종양이 한 곳에만 머물러 있지 않고 체내 여러 부위에 퍼진 경우
기존 방사선 치료기기로는 방사선을 넓은 범위에 내리쬐야 했다. 하지만 토모테라피는 한 번의 치료로 탁월한 효과를 낼 수 있을 뿐 아니라, 치료 시간도 크게 줄일 수 있다."

Q. 치료 과정은.

"
먼저 환자 온몸의 3차원 영상을 얻고 특수 소프트웨어로 종양과 그 주위 정상 장기 형태를 정밀하게 그려낸다. 이를 토대로 임상경험이 풍부한 방사선종양학과 전문의와 의학물리학자들이 방사선 조사(照射) 방향과 조사량 등을 결정해 기기에 입력하는 치료설계에 들어간다. 이후 오차를 줄이기 위해 환자의 위치를 정확히 잡고 본격적인 방사선 쬐기를 시작한다. 치료 도중에 종양의 크기 변화를 내장된 CT로 확인한다."

Q. 암이 전이됐거나 재발한 경우 방사선 치료는 유용한가.

"
암 가운데 전이하지 않고 재발도 많지 않은 걸 양성암이라고 한다. 악성암은 그 반대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악성이나 재발한 암이라도 국소적인 경우라면 방사선 치료로 완치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이다.

전이된 암에선 방사선 치료로 암세포를 모두 소멸시키는 걸 기대하긴 어렵다. 그러나
통증이 생기거나 척추 전이로 팔다리가 마비됐을 때 방사선 치료는 효과적으로 증상을 없애고 회복할 수 있게 도와준다."

Q. 암 환자 통증 완화에 효과가 있다던데.

"전이나 재발암 환자가 겪는 가장 큰 어려움이 통증이다. 일시적으로 진통제만 쓰기보다 토모테라피를 활용하면 좀더 효과적으로 통증을 관리할 수 있다. 연세의료원 토모테라피센터는 최근 심한 통증을 호소한 다발성 골 전이 환자 21명 가운데 76.2%인 16명에서 토모테라피 후 통증이 현저히 줄었음을 확인했다. 몸 안에 복잡하게 퍼져 있는 다양한 크기의 암세포에 정확하게 방사선을 쬐면서 주변 장기에 손상을 주지 않는 토모테라피의 장점 덕분이다."

Q. 건강보험급여항목에 포함되나.

"
지금까지 토모테라피는 비급여항목으로 분류돼 환자가 1,500만~2,500만원을 부담해야 했다. 그러나 다행히 이달부터 두경부암과 전립선암, 뇌종양, 척추종양, 방사선 치료 부위 재발암 등 5개 암 치료 분야의 토모테라피는 국민건강보험의 적용을 받게 됐다. 환자가 부담하는 비용이 350만~400만원으로 4분의 1가량 줄었다. 앞으로 몸 속 깊이 생겼거나 중요 기관에 싸여 있어 수술이 어려운 암 환자들이 토모테라피에 좀더 쉽게 접근할 수 있어 좋은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한국일보 기사 발췌 / 한국일보 기사 바로가기
2011/07/14 08:24 2011/07/14 08:24
개요

토모(Tomo)라는 영어 접두어는 어떤 물체의 단층면을 뜻하는 것으로 토모테라피 기기가 갖고 있는 치료방식을 뜻합니다. 즉 진단영상기인 CT와 같이 360도 전 방향에서 다수의 단층으로 쪼개어 방사선을 조사(照射)합니다. 이런 이유로 일명‘단층조각(slice)치료’라고도 불리기도 합니다.
또 토모테라피의 이름은 ‘나선형 토모테라피’라고 불리기도 하는데 이것은 방사선 발생장치가 360도 회전하면서 방사선의 세기와 모양, 크기가 연속적으로 컴퓨터에 의해 조절되며 동시에 환자의 고정용 침대가 천천히 이동하여 “나선형의 방사선 조사”가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임상적 응용

모든 암에 적용이 가능하며 기존 방사선치료기나 수술적 치료가 힘들었던 척추종양과 뇌종양, 두경부암, 전신 원발성암, 전이암, 재발된 종양 등에서 큰 치료성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또 종양이 신체 내 여러 곳에 흩어져 있거나 넓은 부위에 퍼져 있는 경우에는 여러 차례의 방사선조사야가 필요했던 기존 치료기에 비해 1회 조사만으로도 더 좋은 효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 따라서 치료시간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치료과정

환자의 전신에 대한 평가와 방사선 치료설계를 위한 CT촬영을 제일 먼저 합니다. 이 치료설계 과정은 매우 중요한 단계로 임상경험이 풍부한 방사선종양학과 전문의와 의학물리학자에 의해 방사선 조사방향과 조사량을 계획한 후 이를 토모테라피 기기에 입력하게 됩니다. 그 단계별 치료과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 치료 전 계획(planning)
    토모테라피 치료를 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CT로 환자의 3차원 영상을 얻어야 합니다. 그런 다음 특별한 소프트웨어를 이용해서 치료하고자 하는 병소의 종양과 주위의 정상 장기의 형태를 정밀하게 그려냅니다. 이때 종양의 크기, 퍼진 정도, 형태와 분화도 및 종양의 방사선에 대한 민감도 등을 모두 감안하여 방사선량, 치료기간 등이 결정되며, 여기에 환자의 건강상태 등도 고려되어야 합니다. 토모시스템의 컴퓨터는 의료진이 입력한 수치에 최대한 근접하도록 방사선의 형태와 위치 그리고 강도를 스스로 계산하여 제시합니다.
  • 환자위치잡기(positioning)
    매번 치료 때마다 발생할 수 있는 오차를 없애기 위해 치료가 시작되기 직전에 토모테라피에 내장된 CT로 얻은 이미지와 사전에 촬영한 CT의 두 이미지를 겹쳐 정확한 종양 위치를 확인합니다.
    이러한 단계를 통해 방사선 조사전 환자의 자세와 위치 그리고 종양의 위치와 형태의 변화 등은 없는지 바로 확인하여 오차를 최소화하는 것으로 이 기능을 영상유도방사선치료(IGRT: Image Guided Radiation Therapy)라 부릅니다.
  • 방사선조사
    방사선 발생장치가 360도 회전하면서 방사선의 세기와 모양, 크기가 연속적으로 컴퓨터에 의해 조절되며 동시에 환자의 고정용 침대가 천천히 이동하여 “나선형의 방사선 조사”가 이루어집니다. 이러한 나선형 방사선 조사는 여러 부위에서 퍼진 종양을 주변 정상조직에는 영향 없이 1회 조사만으로도 충분한 치료성과를 거둘 수 있게 하였습니다.
    또한 기본적으로 CT영상과 마찬가지로 잘라진 단면, 즉 각각의 슬라이스형의 공간에 방사선이 회전하면서 조사되기 때문에 가능한 주위 정상조직들이나 장기에는 피해가 가지 않고 암이 있는 부위에만 집중됩니다. 이를 세기조절방사선 치료 (IMRT: Intensity Modulated Radiation Therapy)라 부릅니다.
  • 치료 평가
    방사선 조사 중에 종양의 크기 변화를 별도의 검사 없이 내장된 CT기의 촬영된 영상으로 종양 크기와 형태의 변화를 바로 살필 수 있습니다.
특징과 장점

우선 방사선 조사방식에서 토모테라피는 그 방식의 특이성으로 기존 치료기와 몇 가지 차별성과 장점을 더 갖습니다.

  • 기존 방사선치료기의 성능을 하나에 담았습니다
    세기조절장치(IMRT), 영상 유도장치, 감마나이프 기능, 사이버 나이프 기능 등 기존 방사선치료기의 기능을 모두 갖고 있어 각 기기의 장점만을 취한 치료로 성과를 극대화 할 수 있습니다.
    특히 기존의 방사선 치료방법보다 정밀한 조사가 가능해 종양 부위에 ‘방사선에 예민한 조직이나 중요한 장기’가 인접해 있어도 이들 장기에 아무런 손상 없이 치료가 가능한 ‘역(Inverse) 프로그래밍’ 기능이 포함되어 치료 중 부작용을 현저히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 보면서 종양부위만 조사합니다
    기기에 내장된 Megavoltage CT 를 이용하여 치료 시마다 환자의 위치와 종양의 위치를 확인하고 방사선 조사를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CT의 기능에 방사선치료기능이 추가되어 CT영상으로 보이는 종양부위에만 집중조사하고 종양이외의 부위에는 방사선 조사량을 최소화하게 되었습니다. 또 기존 치료기는 치료 전후로 CT촬영을 별도로 하여 종양의 위치 및 치료 후 모습을 확인하는 별도의 과정을 거쳐야 했습니다.
    이를 위해 토모테라피는 방사선치료 전의 계획수립(planning)뿐만 아니라 표적에 대해서 항상 정밀한 방사선 조사를 하기 위한 CT영상유도장치 그리고 방사선조사가 하나의 시스템에서 통합 운영되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2010/11/19 08:41 2010/11/19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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