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을 예방하려면 무엇을 어떻게 먹어야 할까. 평소 채소, 전곡류, 콩류 등 항산화물질이 풍부한 식물성 위주의 식사가 좋다. 비타민A, 비타민C, 비타민E, 코큐텐, 셀레늄 등의 항산화물질은 우리 몸에서 손상된 세포를 회복시키고 암을 유발할 수 있는 세포 손상으로부터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밥은 쌀밥보다 도정 과정을 거치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이른바 `거친 음식` 위주의 통곡물이 좋다. 반찬은 김치를 제외하고 세 가지 이상의 색깔을 섭취하도록 노력한다. 한 가지 이상의 살코기와 생선을 곁들여 동물성 단백질 섭취도 신경을 써야 한다. 튀김보다는 구이나 찜 같은 조리법을 권한다.

과일은 후식보다 간식 개념이 바람직하다. 과일 속엔 과당이 풍부해 한꺼번에 많은 양을 먹지 말고, 적당한 양으로 나눠서 먹는다. 매일 적정량의 견과류를 섭취하는 것도 암 예방에 좋다. 일례로 아몬드는 한 줌, 즉 20알 정도 섭취하는 것이 좋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있다.

항암 식탁을 차리려면 항암 식재료를 알아둬야 한다. 과학적으로 항암 효과가 증명된 건강한 식재료에는 블루베리, 강황, 브로콜리, 당근, 토마토 등이 있다. 블루베리에는 비타민C와 안토시아닌 같은 피토케미컬이 풍부해 전립선암과 간암 등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졌다.

표고버섯, 팽이버섯, 양송이버섯 같은 버섯류에 풍부한 여러 가지 다당류는 백혈구 활동을 자극해 면역체계를 강화, 종양의 성장을 억제한다. 카레의 주원료인 강황은 암의 성장과 혈관의 신생을 막아 암세포 사멸을 촉진한다. 특히 강황의 주요 성분인 커큐민은 콩류와 함께 섭취할 때 흡수율이 높아진다.

마늘에는 발암물질의 파괴를 도와주는 면역향상 물질인 알릴화합물이 들어 있다. 또한 마늘은 위암 발생을 촉진하는 헬리코박터 파이로리와 같은 박테리아에 대한 항균작용을 한다.

슈퍼푸드로 불리는 브로콜리에는 인돌-3카비놀이라는 식물성 생리활성물질이 들어 있어 전립선암과 대장암 등의 위험을 감소시킨다.

잣, 호두, 땅콩, 아몬드 같은 견과류에 들어 있는 비타민E는 암 발생 위험을 줄여주고, 쿼서틴이나 캠페롤 같은 피토케미컬은 암 성장을 억제하는 기능을 한다. 당근에 풍부한 베타카로틴은 암세포 성장을 억제함과 동시에 악성 암세포로 변형되는 것을 막아준다.

사과에 들어 있는 비타민C는 활성산소를 감소시켜 피부암 발생을 억제한다. 사과는 껍질에 프리터페노이드가 함유돼 있어 껍질째 먹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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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21 16:24 2011/03/21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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