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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암 IORT 시행중
아시아투데이 김시영 기자 = 수술 후 그 즉시 방사선 치료를 받는 새로운 방식의 치료법이 나왔다. 지금까지는 암수술과 방사선 치료가 따로 이뤄져 환자들의 불편이 컸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은 대장암센터 백승혁(대장항문외과)·이익재(방사선종양학과) 교수팀이 48세 재발성 대장암(직장암) 환자에게 암 수술을 한 뒤 수술대 위에서 곧바로 방사선치료를 시행해 성공을 거뒀다고 6일 밝혔다. 

의료진이 수술 환자에게 방사선치료를 시행한 것은 수술만으로는 암조직을 완전히 제거할 수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 의료진은 이번 치료에서 방사선의 하나인 ‘인트라빔’(Intrabeam)을 이용하는 ‘IORT’라는 장비를 사용했다. 이 장비는 암 조직을 잘라낸 후 미세 종양이 남아 있을 경우 기존 방법보다 높은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게 의료진의 설명.  

실제 미국 저명 암치료기관인 MD앤더슨에서 분석한 결과 IORT 시행 후 원발암의 94%에서 국소재발이 생기지 않은 것으로 보고됐다. 이 병원이 대장암 환자에게 IORT 방사선치료를 적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지금까지는 유방암 치료에만 사용됐다. 대장암에서 방사선치료를 병행해야 하는 경우는 전체 대장암 환자 중 약 17% 정도다.

백 교수는 “기존에는 환자가 수술을 받은 뒤 별도로 병원을 방문해 방사선치료를 받거나 수술 중인 환자를 방사선치료실로 옮겨 치료해야 했다”며 “IORT 방사선치료가 환자의 치료시간을 단축하고, 감염 등의 부작용을 예방할 수 있는 등 장점이 커 앞으로는 기존의 방사선치료 방식을 대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5/08/10 09:06 2015/08/10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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