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대장암이신 어떤 젊은 보호자 분께서 지인 분께 들은 말씀이시라면서
하셨던 말씀이 있습니다.
'병원에서는 환자와 보호자이지만 집에 가면 남편과 아내로 사세요.'
그 말씀을 듣고 정말 "아~~!!!' 하고 머리를 얻어맞은 기분이었습니다.
투병에만 묻히지 말고 부부가 행복을 위해 즐거움을 만들라는 뜻이었습니다.

저도 가장 중요한 그것을 잊지 않았나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병원에서는 환자이고 보호자이지만  돌아가면 남편과 아내이고, 부모이고 자식인데요.

그래서 이제 상담할 때 그 말씀을 꼭 드립니다.
'집에 가시면 부부로 사세요. 아빠와 아들, 딸로 지내세요.
환자와 보호자는 병원에서만 하세요.'

어려운 치료받으시는 모든 분이 치료 받으시는 동안
소중한 사람들과 행복한 추억도 함께 쌓아 가면서 지내시기를 바랍니다.

                                                                             
                                                                                      대장암 코디네이터의 짧은 이야기


2010/12/03 14:44 2010/12/03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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