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백승혁 연세대 강남세브란스 대장암연구센터팀 융합수술 성공
 
최종걸 기자   기사입력 2016/06/14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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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세대 강남세브란스 백승혁 교수팀 항암 및 방사선수술 =사진 제공 연세대 강남세브란스 병원



브레이크뉴스 최종걸 기자= 세계에서 암 발병율 1위인 직장 및 대장암 분야에서 3기이후 말기까지 수술후 생존율을 제일 높이 끌어올린 곳 또한 한국이라는 점에 이를 주도한 명의를 찾았다. 다름아닌 연세의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직장암연구센터를 이끌고 있는 센터장 백승혁 박사다. 이 센터는 대장암 3기 이상 수술후 생존율이 87.3%로 미국 33-74%, 한국 평균 54.2%보다 뛰어난 성과라는 점에서 그 이면을 살며봤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강남세브란스병원 대장암센터(센터장 백승혁 교수)가 국내 최초로 방사선수술과 항암수술을 융합한 융합수술을 통해 말기 직장과 대장암 환자 완치길에 도전하고 있다. 기존의 방사선치료와 항암치료가 환자의 통증 완화와 완치에 시간과 돈이라는 오랜 사투에도 별다른 차도를 보이지 않은 점에 비춰볼때 방사선 및 항암수술은 수술과 동시에 적용함으로써 치료시간과 환자들의 고통을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회복기를 단축시킬 수 있는 효과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직장과 대장암 말기에 해당하는 3기와 4기 환자를 대상으로 이같은 방사선 및 항암 융합수술은 국내에서 처음 시도해 환자들에게는 새로운 희망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13일 연세대 강남세브란스 대장암센터 센터장 백승혁 교수에 따르면 한국의 서구화된 식습관 여파로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CR)가 밝힌 한국의 대장암 발병률은 인구 10만명당 45명으로 전세계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물성 지방이나 포화 지방이 함유된 음식을 과하게 섭취한 반면 운동 부족으로 인한 비만 등이 대장암 발생 위험을 높이는 요인중의 하나라고 백승혁 교수는 지적했다.


백 교수는 "대장암을 발견하는 초기 유일한 방법은 내시경밖에 없다"면서 "30대 이후로는 꾸준히 내시경 검사를 받아 용종 발견 시 미리 제거하는 것이 안전한 대장암 예방법이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증상이 나타난 후 병원을 찾아 진단을 받았다면 최소 대장암 2기 이상일 가능성이 높고 이때에는 수술이나 항암치료를 통해 악성종양과 싸울 수밖에 없고 치료 과정은 큰 비용이 소요될 뿐 아니라 고통스런 치료뿐만 아니라 추가적으로 항암부작용으로 고생할 수도 있는 것이다. 특히 3기와 말기에 해당하는 4기 암환자의 경우 어떻게 손써볼 희망을 포기한 체 고통스런 항암치료로 생명을 연장하는 수 밖에 없는 기적에 의지해야하는 상황에서 획기적인 수술 치료법이 성공을 거두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항암 및 방사선 융합수술 국내 첫 시도후 성과 난치의 4기까지 융합수술로 대장암 정복 도전 3기와 말기에 해당하는 4기 암환자를 대상으로 암세포 조직을 방사선빔으로 제거한뒤 40도가 넘는 고열의 함암제를 투여시키는 융합수술을 통해 암세포 조직을 수술기간중에 처지하는 수술법이 지난해 국내 처음 시술한 이후 효과가 입증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방사선 및 항암 융합수술을 시도한 이는 바로 백승혁 연세의대 대장항문외과 교수다. 백교수는 지난 2006년 6월 아시아 최초로 로봇 직장암 수술을 시도 이후 2008년 3월 세계 최초로 로봇 직장암 수술을 100차례 이상을 시술해 2008년 5월엔 미국 대장항문학회에서 로봇 수술과 복강경 수술의 단기 수술 성적 비교를 세계 최초 발표한 바 있다. 2015년 1월에는 로봇 수술의 5년 장기 생존율 분석 결과를 외과계에서 가장 저명한 학술 잡지인 'Annals of Surgery' 에 세계최초 발표하기도 했다. 당시로써는 로봇수술의 세계 1인자로 국내 의료계 뿐만 아니라 세계 의료계에서조차 그의 로봇수술 분야는 뛰어난 성과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백승혁 교수는 "방사선 및 항암 융합수술이라는 새로운 수술 처지법을 일깨운 건 지난 2009년 2월 미국의 'Washington Univ. in St. Louis, School of Medicine' 으로 2년 연수기간 대장암 등의 고형암에 있어 수술을 하지 않는 다는 것은 사형 선고를 하는 것과 마찬가지라는 것을 알았다"고 털어놨다. 그는 그 연수기간 수술과 함께 치료가 병행하는 게 치유에 결정적 역할을 한다는 것을 연수시절 집중 공부했다고 한다.


그는 "당시 국내 상황은 대장암에 있어서 수술로만으로 완치를 기대할 수 있는 경우는 1기와 2기에 해당하고 3기와 4기는 수술과 더불어 적절한 항암치료 및 방사선 치료가 병행되어야 하는 현실이었고 전공분야인 로봇 및 복강경 수술은 비교적 완치가 쉽게 이루어 질 수 있는 1기, 2기, 3기에 해당됐다"면서 "하지만 국소 진행된 3기 또는 4기의 대장암(결장암 또는 직장암)에서는 로봇 및 복강경 수술은 마치 눈오는 날에 과속 운전하는 것과 다를 바 없었다"고 설명했다. 


▲  백승혁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대장암연구센터장


백 교수는 "미국 연수시절 경험한 시술법을 적용, 기존의 로봇수술의 세계 1인자의 길을 넘어 3기와 4기 환자에게 완치길에 대한 도전할 수 있는 희망을 지난 1년간 시술을 통해 갖게 됐다"고 자신했다. 백교수는 "특히 말기에 해당하는 4기에서는 완치가 어렵다"면서 "4기에서도 수술로서 암 조직의 절제가 모두 가능한 4기가 있고 전이병소의 절제가 불가능한 4기가 있는데 이 경우는 5년 생존율이 0%에 가깝기 때문이다"고 풀이했다. 복막에 암이 퍼져 복막 파종이 있을 경우 의사는 제대로 설명도 없이(우리 나라 대형 병원은 환자가 많아서 제대로 설명할 시간도 없음) 항암 치료를 권하고 환자는 의사가 하라는데로 하면 생존할 수 있는 희망으로 항암치료에 임하게 되는 현실이라는 것이다. 


그는 "적어도 지금까지의 이런 상황은 현대의학으로서도 아직 해결할 수 없는 영역으로 남아 있었지만 여기서 간과한 것이 있었다"고 말하고 "대장암 4기 환자라도 똑 같은 4기 환자가 아닌 복막 파종진단 후 생존을 포기 하고 수술을 생략한 체 증상 완화를 위한 항암 치료만을 하는 환자의 경우 사망 선고를 피할 수 있는 절대 절명의 기회를 놓치고 있다는 점을 알게됐다"고 강조했다. 바로 이 환자들을 대상으로 치유할 방법이 항암 수술(Chemo-Surgery)이라는 점을 알았고 복막 파종이 있는 4기 환자의 경우 수술로서 원발 병소와 복막 파종을 모두 제거할 수 있는 상황이라면 항암 수술을 시행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완치를 기대할 수 있었다고 그는 덧붙였다.


◊ 항암수술 어떻게 진행하나 


중요 장기의 손상 없이 파종된 암덩어리만 제거하는 정성어린 수술을 시행하고 바로 복강내 항암 요법을 시행하는 방식이다. 수술을 하고 혹시 남아 있을지도 모르는 암 세포들에 대하여 바로 복강내 항암제를 직접 뿌리는 과정에서 이때 항암제의 효과를 상승시키기 위해 항암 용액을 42도로 하여 온열 항암 요법을 적용했다고 한다. 이 치료 방법은 종양감축술 후 복강내 온열 항암요법( Cytoreductive surgery, Hyperthermic Intraperitoneal Chemotherapy, CRS and HIPEC)으로 수술은 10시간 이상 걸렸다고 한다. 암이 퍼진 모든 구역을 수술하는 동안 항암제를 온열로 달군 후 90분간 복강내 치료를 통해 사망이 선고된 암환자를 살리는 수술법을 지난 1년간 성공리에 진행해오고 있다고 백교수는 설명했다. 


◊ 방사선 수술과 함께 융합수술로 말기 직장과 대장암 환자 완치길 도전


백 교수팀의 도전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고 한다. 백교수는 "제가 난치성 대장암 환자를 살리기 위해서 도입한 또 하나의 치료 방법이 있다"면서 "이는 방사선 수술( Radiation ? Surgery)"라고 소개했다. 이는 수술 중 방사선 요법(Intra-operative radtiotherapy)으로 진행된 또는 재발한 대장암에서 수술만으로 암세포 조직을 모두 제거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한다고 한다. 예를 들어 골반의 측방연에 뼈를 뚤고 들어가는 직장암인 경우 제거가 아주 어렵고 어렵게 제거 하더라도 골반의 반을 절제하여 다리까지 못쓰게 되는 경우까지 발생하는 문제점이 생길 수 있다는 것이다. 


이 때 이렇게 후유증이 심각한 과도한 수술을 피하고 완치를 기대할 수 있는 방법이 방사선 수술로 수술을 적절히 수행하고 남겨진 암조직에 대하여 수술 실에서 바로 방사선 조사로 남겨진 암세포를 괴사 시키는 치료 방법이라고 소개했다. 외부에서 방사선 조사를 하는 경우 보다 고용량을 한번에 암조직에만 조사할 수 있기 때문에 치료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백교수는 말했다. 인트라빔을 이용한 방사선 수술은 지난해 국내 처음으로 도입, 융합수술의 한 장을 연 셈이다. 항암과 방사선을 이용한 융합수술로 3기, 4기를 넘어가는 암 병기 상태에서는 한가지 수술만으로는 완치가 어렵기 때문에 항암 및 방사선 수술을 적절히 조합하게된 배경이 된 것이다.


백 교수는 끝으로 "대장암 환자의 병기는 0기, 1기, 2기, 3기, 4기가 있고 1기, 2기인 경우 로봇 및 복강경 수술의 최소 침습 수술이 적합할 수 있지만 진행된 3기와 4기에서는 경험 많은 의료진에 의해 개복 수술이 진행되는 것이 안정적이고 수술 뿐만 아니라 항암치료와 방서선 치료의 조합이 필수적"이라 조언했다.


하지만 국내 최초로 시술한 완전 절제가 불가능한 병소의 경우 방사선 수술법과 복막 파종인 경우의 4기 환자에게는 항암 수술로 모든 병기에 대한 복강경 수술, 로봇 수술, 개복 수술, 항암 수술, 방사선 수술을 포함한 융합수술로 말기 4기로 포기 하는 환자에게 삶의 희망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긴 인터뷰를 마쳤다. jgchoi62@gmail.com 


2016/06/15 14:54 2016/06/15 14:54


아시아 최초 꿈의 암 치료기 Versa HD 도입 (강남세브란스 방사선 종양학과)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금번에 한국에서는 물론 아시아에서도 처음으로 도입 예정인 첨단 암 방사선치료 장비인 Versa HD는 현재로서 임상에 나와있는 선형가속기 중 최상의 방사선 빔 정밀성을 가집니다.

방사선 빔의 크기를 세밀하게 조절하는 기계장치 (다엽콜리메이터) 가 2.5 mm 로 최소단위입니다. 또한 이 장비는 방사선치료 직전 시행하는 컴퓨터단층촬영이 환자의 호흡움직임도 반영하는 4차원 컴퓨터단층촬영을 시행할 수 있어, 치료의 정확성 및 안정성을 극대화 할 수 있습니다.

첨단 조절장비로 세기조절방사선치료 (IMRT) 및 체적조절 회전치료(VMAT)를 최상으로 구현하여 암 부위에만 방사선조사를 집중할 수 있음은 물론, 기존 치료장비들로는 제약이 있었던 뇌종양 및 두경부 종양 등에 대한 정위적방사선수술 및 치료 (SRS,SBRT)도 최고의 성능으로 치료할 수 있는 다목적 첨단 장비입니다.

특히, 최고 분당 2200MU의 순간 고에너지 방사선조사가 가능하여 더욱 빠르고 정확한 치료를 실현하는 고성능 최신 암 치료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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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15 12:06 2014/05/15 12:06

골반 부위 방사선 치료로 인한 부작용은 어떤 것이 있나요?

골반부의 방사선 치료 시에는 주로 대장(및 소장)과 방광에 자극을 주기 때문에 장염으로 인하여 복통 및 설사 등이 동반되고, 방광염으로 소변 횟수가 잦아지기도 합니다. 설사가 시작되면 간호사나 담당 의사에게 곧 알려서 적정한 약 처방을 받도록 하십시오. 잦은 설사와 방사선 피부염으로 항문 주위가 헐어서 따갑고 아플 수 있습니다. 이 때는 대변을 보신 후에 따뜻한 물로 잘 헹구고 말리거나 부드러운 물티슈로 항문 주위를 닦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방사선이 조사되는 피부에 과도한 자극은 피합니다. 미지근한 물로 씻고, 부드러운 수건을 사용합니다. 가벼운 샤워는 가능하고 필요한 경우 순한 비누를 사용합니다. 방사선 피부염 예방용 크림을 처방 받으신 경우 방사선치료 후 집에서 하루 1번정도 (자기 전) 몸에 표시된 선을 피해 항문과 항문주위의 양쪽엉덩이에 바릅니다. 피부에 물집이나 피부가 벗겨지는 증상이 나타나게 되면 간호사와 상담하세요. 치료목적으로 적용된 연고라도 치료 30분 전에는 바르지 않습니다. 방사선 치료 종료 후 4~6주 동안은 뜨거운 물, 통목욕이나 사우나, 찜질방 등은 삼가세요. 방사선 치료 부위를 때타올로 밀거나, 자극적인 행동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증상은 치료가 끝남과 동시에 서서히 없어지므로 크게 걱정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하복부에 방사선 치료를 받게 되면 생식 기능에 어느 정도 장애가 옵니다. 일시적일 수도 있고 영구적일 수도 있으며 그 정도도 다양합니다. 만일 이후에 임신을 원한다면 방사선 치료 전에 미리 의사와 상의하십시오. 여자 환자들은 골반 부위에 방사선 치료를 받게 되면 폐경이 오고 그로 인한 폐경기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예를 들면 얼굴이 화끈거리며, 손끝, 발끝이 저리는 등의 증상입니다.

 

2013/11/08 11:14 2013/11/08 11:14

방사선 치료 기간 중 주의 사항은 무엇입니까?

1. 방사선 치료 시 복장은 치료 부위가 쉽게 노출될 수 있는 것으로서 다소 헐렁한 옷이 좋습니다.

2. 모든 환자는 예약된 시간에 치료되므로 처음부터 환자분께서 원하는 시간에 치료 받으실 수 없습니다. , 일단 치료하시다가 치료가 끝난 환자의 시간으로 변경 가능합니다.

3. 방사선 치료 부위를 표시한 금은 지워지지 않도록 주의하여야 합니다. 비누칠을 하거나 문지르지 마시고 치료 부위에는 의사와 상의 없이 어떤 연고나 화장품도 바르지 마십시오.

4. 전부터 복용하시던 약이 있으면 반드시 의사에게 알리고 방사선 치료 중에 다른 투약이나 치료를 받게 될 때에도 반드시 담당 의사에게 문의하십시오.

5. 방사선 치료를 받았다고 환자가 방사능을 갖는 것은 아니며 환자와 가족간의 생활에 특별한 격리는 필요 없으며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합니다. 다만 직장암의 경우 골반부위에 방사선치료를 받으시면 치료종료 후 4~6주정도가 지나서야 골반조직이 회복되어 정상적인 부부관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6. 자극적이지 않고 소화되기 쉬운 음식을 드세요. 설사를 유발시키는 음식을 피합니다.

2013/11/06 13:37 2013/11/06 13:37

3. 전산화 치료 설계

촬영된 CT에 치료 부위를 그립니다. 그림을 3차원으로 재구성하여 방사선 치료 방향을 결정합니다. 방사선이 얼마큼, 어디에 치료 되는지 방사선 분포를 통해 확인합니다. 최적의 설계를 하는데 3~5일 정도 소요됩니다.

4. 치료 부위 확인 및 치료 시작

컴퓨터에서 완성된 치료설계가 환자의 몸에서 똑같이 재현 되는지 확인하기 위한 사진을 첫 치료 및 치료계획 변경 때 또는 주기적으로 촬영하여 확인합니다. 치료는 일주일에 5 (~) 받게 되고 대략 5~7주 정도의 치료기간이 소요됩니다. 치료 시에 환자는 혼자 치료실에 남게 되지만 조정실의 TV모니터로 관찰되고 있으며 마이크와 스피커를 통해 대화가 가능 하므로 안심하셔도 됩니다. 치료에 대한 소요시간은 약 10~20분 내외가 되는데 치료 시 몸을 절대로 움직여서는 안되며 몸이 불편하다든지 움직여야 할 경우 가만히 손을 드시면 조정실의 TV화면에 나타나므로 즉시 해결하여 드립니다.

2013/10/31 15:33 2013/10/31 15:33

1. 방사선 종양학과 초진 및 코디네이터 면담

먼저 담당 교수진의 진찰을 받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방사선 치료 계획에 필요한 검사들을 추가로 실시 하기도 합니다. 방사선 종양학과 코디네이터로부터 방사선 치료 과정과 부작용, 치료 전 후 주의 사항에 대한 설명을 듣게 되며, 치료에 대한 동의서를 작성하게 됩니다.

2. 모의 치료 (CT simulation)

방사선이 조사될 치료 부위를 결정하여 사진을 찍고 특수한 잉크로 몸에 표시하게 됩니다. 이 금은 치료 변경 때까지 혹은 끝날 때까지 지워져서는 안되며 금이 흐려지면 간호사나 의사에게 알려서 확인 바랍니다. 또한 치료 설계 시 얼굴과 치료 계획 부위 그리고 치료 시 자세에 대한 디지털 사진을 촬영하게 됩니다. 이것은 환자 확인 및 치료 부위와 자세의 확인을 위해 필요합니다. CT를 이용한 simulation은 방사선이 조사될 치료 부위를 CT촬영하여 신체를 3차원적으로 재구성한 후 입체적으로 치료 조준을 하는 가장 발전된 방법으로 3차원 입체 조형 치료나 세기조절방사선치료를 받는 환자들은 반드시 CT simulation을 해야 합니다. 조영제 주입으로 일부 환자는 특이 체질로 인한 일시적인 두드러기, 구토증상등이 나타날 수 있고, 극히 드물게는 호흡곤란, 혈압저하 및 쇼크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이전에 주사약이나 CT시행시 부작용이 있던 경우가 있으면 검사 전 꼭 말씀해 주십시오.

하복부(직장, 방광, 자궁, 전립선) 방사선 치료 환자는 매 치료 시 소변을 참은 상태에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방광에 소변이 차 있으면, 그것은 장과 방광의 일부를 밀어냅니다. 그러므로 치료 부위가 아닌 부분이 방사선에 노출되는 것을 줄여주며, 정상 장기의 손상이 줄어들기 때문에 방사선 치료로 인한 부작용도 줄어들게 됩니다. 때문에 방광에 소변이 가득 찬 상태로 계획설계용 CT를 시행하고, 항상 그것과 같은 상태로 치료를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2013/10/28 16:16 2013/10/28 16:16

[Weekly Health Issue](47) ‘의학의 미래’ 방사선 치료
‘방사선’ 당신의 생명선을 이어드려요.

방사선이 생명을 지키는 시대가 됐다. 흔히 대량살상이 가능한 거대 무기로 떠올리게 되는 방사능과는 밀접하면서도 뚜렷하게 구별되는 방사선은 의료 분야에서 ‘미래의 대안’으로 불릴 만큼 적용 범위가 확대, 세분화되고 있다. 암을 예로 들자면 오늘날 거의 모든 암치료 분야에서 방사선의 효용에 기대지 않는 경우가 드물 정도이다. 그러나 방사선의 의료적 효용에 대한 일반인들의 이해도는 아직 낮은 편이다. 이런 방사선에 대해 연세대의대 세브란스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금기창 교수로부터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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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단에서 치료에 이르기까지 의료 분야에서의 방사선의 활용도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유효성
           과 안전성에 대한 확신 때문이다. 사진은 금기창 교수가 암 환자를 토모테라피로 치료하는 장면.
           세브란스병원 제공

●방사선이란 무엇인가.

방사선이란 방사선 원소가 붕괴하면서 방출하는 선형으로, 흔히 알파·베타·감마선 등으로 구분한다. 이런 방사선은 물질에 대한 투과력이 높고, 속도가 매우 빨라 이런 특성을 의학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방사선의 치료 원리와 의학적으로 활용된 경과를 설명해 달라.

1895년 뢴트겐이 X-선을 발견한 이래 100여년 전부터 방사선을 암 치료에 적용해 왔다. 암세포는 증식 속도는 빠르지만 회복 능력이 정상세포에 비해 떨어지기 때문에 고(高)에너지의 방사선을 조사하면 아예 파괴되거나 더 이상 증식하지 못하게 된다. 1900년대 초 레거드는 동물 불임실험을 통해 중요한 사실을 발견했다. 불임을 위해 숫양의 고환에 많은 양의 방사선을 한꺼번에 조사했을 때 나타나는 피부궤양이 같은 선량을 수일에 거쳐 분할 조사했더니 나타나지 않았고, 불임 효과에도 차이가 없었던 것. 이를 통해 처음으로 방사선 분할 조사의 이점이 밝혀졌다. 이후 정상 조직의 손상 없이 암세포에만 집중적으로 방사선을 조사하는 치료법이 개발됐고, 그 활용 범위는 시간이 갈수록 확대되고 있다.

●치료를 위한 방사선의 종류는 어떻게 구분하나.

방사선 치료는 방법에 따라 외부 방사선치료와 방사선 동위원소를 이용하는 내부 방사선치료로 나눈다. 외부 방사선치료란 선형가속기로 만든 고에너지의 X-선이나 전자선을 환자의 체내 종양에 도달시켜 암세포를 죽이는 방법으로, 3차원 입체조형 치료나 토모테라피, 래피드아크 등이 여기에 해당된다. 내부 방사선치료(근접치료)란 방사선을 발생시키는 동위원소를 인체 조직에 직접 삽입하는 치료법으로, 주로 자궁경부암 치료에 이용되고 있다.

●방사선의 유효성과 방사선 치료가 가능한 질환을 소개해 달라.

암 치료에 있어 방사선이 갖는 이점은 갈수록 확대되고 있다. 특히 삶의 질 측면에서 그렇다. 이전까지만 해도 유방암·두경부암·방광암·하부직장암 등의 경우 외과적으로 광범위하게 제거하는 수술치료가 많았다. 이런 치료는 유효성에도 불구하고 수술로 인한 신체기능과 미용상의 상실을 감수해야 했고, 이 때문에 우울증을 겪는 사례도 없지 않았다. 예컨대 유방암의 경우 과거에는 종양을 제거하기 위해 유방 전체를 들어냈지만 최근에는 미용적 측면을 고려, 종양만 도려낸 뒤 방사선 치료를 가해 유방을 보존하는 방식이 보편화됐고, 하부직장암도 직장을 전부 제거한 뒤 복부에 인공 항문을 만들었던 예전의 방법 대신 최근에는 수술 전에 방사선 및 약물치료를 통해 종양의 크기를 줄임으로써 인공항문을 사용해야 하는 문제를 해결했다. 이처럼 방사선 치료술이 발달함에 따라 지금은 거의 모든 암에서, 그리고 암의 초기부터 진행기까지 다양한 병기에서 방사선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

●특정 암의 치료와 관련, 현재 방사선 치료가 기존 치료법의 어디까지 대체할 수 있다고 보는가.

비인강암과 초기 후두암·입술암은 방사선치료만으로도 완치될 수 있다. 비인강암 1∼2기는 방사선치료만으로 90%의 완치율을 얻을 수 있고, 조기 후두암 역시 방사선 단독치료만으로 완치가 가능할 뿐 아니라 목소리까지 보존할 수 있다. 이 밖에 자궁경부암·전립선암 등도 초기부터 방사선치료가 완치 목적의 치료로써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거론되는 방사선 치료의 한계를 짚어 달라.

방사선 치료는 조사된 부위의 암세포만 파괴하는 국소치료이기 때문에 원격전이의 경우 치료에 한계가 있다. 그러나 반대로 생각하면 약물치료와 같은 전신 부작용이 없고, 부작용이 나타나더라도 방사선이 들어간 국소부위에만 국한된다는 것은 장점이기도 하다. 따라서 다발성이나 원격 전이가 생길 확률이 높은 암이나 병기라면 적절하게 약물치료를 병합함으로써 방사선 치료의 한계를 얼마든지 보완·상쇄할 수 있다.

●방사선 치료로 초래될 수 있는 부작용도 짚어 달라.

방사선 치료는 총 선량, 1회 선량, 조사 범위에 따라 생길 수 있는 부작용이 결정된다. 따라서 뇌종양을 치료할 때는 수개월 동안 머리가 빠지기도 하고, 안구 종양 치료 때는 백내장이, 두경부 및 식도암 치료 때는 구강건조증과 식도염이, 복부 암 치료 때는 설사 및 복통이, 폐암의 경우에는 방사선 폐렴 등이 나타날 수 있다. 하지만 이런 부작용들은 방사선치료 설계과정에서 대부분 예측 가능하며, 우수한 장비와 치료 경험, 정밀한 치료설계 등을 통해 최소화할 수 있는 것들이다.

●현재 의료분야에서 치료목적으로 활용되는 방사선 기기는 어떤 것들인가.

정상 조직을 최대한 보호하고, 종양에 고(高)선량의 방사선을 조사하기 위한 목적의 최신 장비들이 속속 개발되고 있다. 세기 조절 방사선치료(IMRT)는 여러 방향에서 80∼150개의 방사선 조각을 암 조직의 모양에 맞춰 3차원 방식으로 조사해 치료하는 기기이고, 여기에 치료 때마다 영상을 찍어 암 부위를 확인한 뒤 치료하는 토모테라피, 레피드아크 등도 활용되고 있다. 방사선 수술의 일종인 감마나이프와 사이버나이프는 고선량을 한꺼번에 조사하기 때문에 적응 범위는 좁지만 치료기간이 짧아 일상생활로의 복귀가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또 양성자치료는 체내 일정한 깊이에 있는 종양에 최대의 에너지를 조사할 수 있어 소아 고형암이나 뇌종양 등에서 뛰어난 치료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2011/02/16 09:30 2011/02/16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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