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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속 장기에 생기는 혹
서울 마포구에 사는 고진옥(63·가명·주부)씨는 얼마 전 건강검진을 받고 시름에 잠겼다. 간에 혹이 발견됐다는 검사 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

의사는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혹이니 신경쓰지 않고 살아도 된다고 했지만 찝찝한 마음은 어쩔 수 없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영양제를 사고, 간에 좋다는 쑥과 헛개나무 차 등을 챙겨 먹고 있다. 암으로 진행되지는 않을까 늘 불안하다.
 
혹의 정체는 세포 돌연변이
몸속 장기에서 혹이 발견됐다고 하면 대부분 걱정부터 하게 된다. 하지만 혹도 혹 나름이다. 강남세브란스병원 외과 박정수 교수는 “혹은 흔히 말하는 종양(腫瘍)을 의미하는데, 악성종양과 양성종양으로 나뉜다”며 “악성종양은 암(癌)으로 나쁜 혹이지만 양성종양은 점(點)처럼 건강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말했다. 혹이 생겼다고 무조건 걱정할 필요는 없다는 말이다.

양성종양과 악성종양 모두 세포의 성장 과정에서 문제가 생긴 것들이다. 우리 몸의 세포는 120~160일을 주기로 죽고사는 것을 반복하는데 여기에 돌연변이가 생긴 것이다. 서울대병원 외과 양한광 교수는 “세포가 성장·사멸하는 과정에서 돌연변이가 생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양상이 약간 다르다. 양성종양은 세포 사멸 과정 중 일련의 규칙하에서 크기만 커지는 것이라면, 악성종양은 규칙을 벗어나 크기와 모양까지 변한다. 양성종양은 주변 세포에 영향을 주지 않지만 악성종양은 주변 세포를 파괴한다. 거기다 혈관이나 림프관을 타고 다른 곳으로 이동해 해당 조직을 파괴한다.

양성종양과 악성종양은 뿌리부터 다르다고 보면 된다. 단, 양성종양 중 일부는 악성으로 변하는 경우도 있다. 모양·크기·성질 등이 밝혀져 있어 초기에 감별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박 교수는 “아직 그 경계가 모호해 지켜봐야 할 양성종양도 많다”며 “특히 장기에 따라 혹의 성질이 조금씩 다르다”고 덧붙였다.

 
위는 어떤 혹이든 2㎝ 넘으면 떼어내야
그렇다면 어떤 혹은 괜찮은 혹이고 어떤 혹이 위험한 혹일까. 장기별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표 참조>
우선 대장의 경우 바로 떼어내야 하는 혹은 선종(腺腫)이다. 삼성서울병원 외과 이우용 교수는 “선종은 암이 되는 길목에 있는 혹이기 때문에 바로 떼어내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고 말했다. 신경내분비종양이라는 딱딱한 혹도 크기가 커지면 암으로 변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바로 떼어낸다.

암이 될 가능성이 현저히 낮은 혹은 염증성 용종과 증식성 용종이다. 특징적인 모양이 있어 숙련된 의사는 금방 알아볼 수 있다. 조직검사도 하지 않고 놔두는 경우가 많다. 단, 일부 모양이 애매한 용종은 조직검사를 위해 처음부터 떼어내는 경우도 있다. 지방종 같은 경우도 1~2㎝가 넘어가지 않는 한 떼어내지 않는다. 대장의 경우 혹이 발견되면 1년 뒤 모양이나 상태가 변하는지 체크해 본 뒤 변화가 없으면 5~10년에 한 번씩 대장내시경을 받아보면 된다.

위는 처음부터 떼어내는 혹이 대부분이다. 단, 지방종·이소성췌장일 경우 떼어내지 않고 지켜본다. 양 교수는 “위는 어떤 혹이든 2㎝가 넘으면 떼어내는 게 원칙”이라며 “암으로 변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간에 생기는 혹은 안심해도 되는 경우가 많다. 대부분 물혹이다. 강남세브란스병원 외과 윤동섭 교수는 “크기가 15~20㎝나 돼도 장기에 영향을 미치지 않기 때문에 그대로 놔둔다”고 말했다. FNH(국소결절과형성)라는 혹도 바로 떼어내지 않고 모양이나 크기가 변하면 그때 수술을 결정한다. 단, 딱딱하거나 끈적한 성질의 혹은 처음부터 떼어내는 게 원칙이다. 초음파에서 모양이 좀 다르기 때문에 CT(컴퓨터단층촬영) 등의 추가 검사를 한 다음 수술을 확정한다.

폐에 생기는 혹도 대부분 양성종양이다. 조직 검사를 해본 뒤 암이 아니면 2~3년마다 한번씩 검사만 해보면 된다. 세브란스병원 종양내과 조병철 교수는 “단, 흡연자와 폐암 가족력이 있는 사람은 암이 생길 가능성이 높으므로 만 55세부터 75세 사이에 매년 저선량 CT를 해보는 게 좋다”고 덧붙였다.
1 대장 선종(암이 될 가능성이 큼). 2 대장 증식성용종(암 가능성 거의 없음). 사진=삼성서울병원

1 대장 선종(암이 될 가능성이 큼). 2 대장 증식성용종(암 가능성 거의 없음). 사진=삼성서울병원

 
자궁혹, 증상 없으면 떼어내지 않아
여성은 갑상샘·유방·자궁·난소 혹 때문에 고민하는 사람이 많다. 갑상샘의 경우 혹이 많이 발견되지만 대부분은 안심해도 되는 물혹이다. 일단 혹이 발견되면 2년마다 초음파 검사를 해 추적관찰한다. 단, 어떤 혹이든 4㎝가 넘으면 바로 제거하는 것이 원칙이다. 박 교수는 “4㎝가 넘으면 암으로 변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돼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여포선종이라는 혹은 상당히 커질 수 있고 일부는 암으로 변할 수도 있어 처음부터 떼어낸다.

자궁은 여성 두 명 중 한 명이 혹을 가지고 있을 만큼 유병률이 높다. 자궁에 생기는 혹도 암과 관련되지 않은 것이 대부분이다. 마리아병원 주창우 복강경수술센터장은 “전체 혹의 0.5%만이 암과 관련이 있다”며 “10㎝가 넘는 큰 혹도 통증이 있거나 출혈이 생기는 증상이 없으면 그냥 놔둘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바로 떼어내야 할 경우는 출혈·통증이 생기거나 태아가 착상하는 자리에 혹이 있을 때다.

난소도 물혹이 대부분이다. 크기가 크거나 모양이 이상한 것은 암일 가능성이 있어 바로 제거하지만 이외의 혹은 그냥 둔다. 주 센터장은 “생리가 끝나고 난포를 만들 때 혹이 잘 생기는데, 절반 이상은 그냥 사라진다”며 “3~4개월 후 다시 검사했을 때 크기나 모양이 변형되는 경우만 떼어낸다”고 말했다.

유방도 물혹·유방섬유선종·유두상종양·유방신경종 등의 혹이 잘 생기지만 바로 떼어내진 않는다. 이대목동병원 여성암전문병원장인 백남선 교수는 “2㎝ 미만이면 추적 관찰하다가 2㎝ 이상이 되면 떼어낸다”며 “단, 엽상종·유방림프종 등은 바로 떼어내야 하는 혹”이라고 설명했다. 자라서 암이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연구돼 있기 때문이다.

 
간에 좋은 음식 먹는다고 혹 줄지 않아
혹이 있으면 대부분 꺼림칙한 마음이 들게 마련이지만 양성종양으로 진단받았을 때는 일단 안심해도 괜찮다. 단, 당시에는 괜찮아도 향후 모양과 크기에 변화가 있을 가능성이 있어 추적 관찰을 반드시 해야 한다. 장기마다 다르지만 보통 6개월, 길게는 5년마다 검사를 받는다. 크기나 모양에 변화가 없는 기간이 길수록 처음부터 안전한 혹이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면 된다.

혹이 생겼을 때 해당 장기에 좋은 건강기능식품을 먹거나 운동하면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장기마다 의미가 다르다. 간과 폐의 경우 암 발생과 관계 없는 혹이라면 이런 노력이 큰 의미가 없다.

반면에 대장은 고지방식과 술·담배를 피하는 것이, 위는 짠 음식을 피하는 식이요법이 혹 감소에 다소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갑상샘의 경우는 요오드 과다 섭취를 피하고 방사선 피폭량을 줄이는 것이 관련 있다. 백 교수는 “유방 혹 관리에는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많이 든 콩과 견과류, 청국장 등을 즐겨 먹으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자궁과 난소는 비만세포가 여성호르몬을 많이 만들어내면 암뿐 아니라 혹이 생길 가능성도 커지므로 체중 관리에 신경써야 한다.

용종(폴립)=장기 안쪽 점막에 생긴 혹. 위와 대장에 많이 생긴다.

선종=세포의 샘 조직에 생긴 혹. 암이 될 확률이 높기 때문에 바로 제거한다.

지방종=지방 조직에 생긴 혹. 지방 조직이 있는 어디든 생길 수 있다.

물혹=혹 안에 액체 성분이 고여 있는 혹. 난소와 갑상샘 등에 많이 생긴다.
 
배지영 기자 bae.jiyoung@joongang.co.kr
2017/03/13 10:00 2017/03/1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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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60대 남성 10명 가운데 1명에서 대장암 전단계인 선종성 용종이 발견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육류 섭취의 증가가 큰 원인으로 보입니다.

김잔디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평소 고기를 즐겨 먹는 61살 강율구 씨는 검진을 받다 대장에서 용종을 4개나 발견했습니다.

크기는 1cm에서 2cm 정도로, 대장암으로 발전할 수 있는 선종성 용종이었습니다.

[인터뷰:강율구, 대장 선종성 용종 환자]
"원래 증상이 전혀 없어서 내시경 받을 생각조차 않다가 (검진 받았더니) 혈변이 나와서"

이 선종성 용종은 내버려두면 5년에서 10년 뒤에 암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같은 선종성 용종환자가 급격히 늘어 최근 5년 사이 2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남성이 여성의 2배 가까이 되고 50-60대 남성이 가장 많아 60대 남성의 경우에는 해마다 100명 중 1명이 발병합니다.

고령 인구의 증가, 그리고 무엇보다 육류 섭취 증가 등 서구화된 식습관이 원인으로 꼽힙니다.

음주와 흡연도 용종 발생 위험을 크게 높입니다.

[인터뷰:이현정,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고지방 저섬유질 식이같은 경우에는 육류를 분해할 때 나오는 담즙산의 증가가 대장세포에 나쁜 영향을 미치거나 아니면 이것들이 발암물질의 생성에 영향을 줌으로써"

용종의 크기가 크거나 피가 난다면 대장암으로 이어질 위험이 커집니다.

대장암은 초기에 발견하면 5년 생존률이 90% 이상이지만 3기면 생존률이 절반으로 떨어집니다.

초기 대장암은 증상이 거의 없기 때문에 대장내시경 검사 외에는 발견이 어렵습니다.

따라서 별다른 증상이 없더라도 50살부터는 5년마다 한 번씩, 가족력이나 혈변, 급작스러운 배변습관 변화 등 증상이 있으면 50살 이전이라도 대장내시경을 받아 보는 게 좋습니다.

YTN 김잔디[jandi@ytn.co.kr]입니다.
2015/03/23 14:38 2015/03/23 14:38

내시경하는 날이면 여러개의 대장 용종을 발견하고 절제를 합니다.

환자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질문들은?

용종절제술 받은 후 주의사항은 무엇인가요
?

용종 절제술 후 식사의 시작은 일반적으로 당일에 가능한 것으로 되어 있으며, 대게 5시간 정도 금식 후 복부팬만감, 복통 및 혈변 등이 없는 경우 부드럽고 자극적이지 않은 유동식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으며, 일반식은 다음날부터 시작하도록 한다. 첫 2-3일 정도는 맵고 짠 음식, 마늘이나 양파가 많이 들어가 있는 자극적인 음식, 튀긴 음식, 고지방 음식, 술, 카페인이 많이 들어있는 커피나 차, 탄산음료등은 피해야 한다.
출혈 경향을 증가시킬 수 있는 아스피린이나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등은 용종절제술 후 3일에서 5일간은 복용하지 말아야한다. 또한 헤파린이나 와파린 (쿠마딘)등의 항응고제를 복용해야 하는 경우에는 사전에 담당 의사와 상담ㅇ 반드시 필요하다.
시술 후에는 반드시 안정을 취해야 하면, 일상적인 활동은 다음날 부터 가능하다, 하지만 무거운 물건 들기, 과격한 운동 등은 5일에서 7일간은 피해야 한다. 또한 이 기간 동안에는 타지역으로의 여행도 삼가도록 한다.

2013/07/09 13:27 2013/07/09 13:27
 

 

대장암과 대장용종, 올바른 식습관과
정기검진이 해결책

외과 이강영 교수

 서구의 질환으로만 생각되었던 대장암이 우리나라에서도 발생 빈도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우리나라 대장암의 발생 빈도는 지난 10년간 약 2배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가장 큰 원인으로 식이 습관의 서구화를 들 수 있다. 채식 위주였던 우리 밥상이 고지방, 고단백, 섬유질이 적은 음식들로 서구화되면서 대장암이 증가한 것이다. 요즘은 대장암 뿐 아니라 대장암과 연관이 있는 대장용종의 진단 및 치료의 중요성 또한 강조되고 있다.

대장용종, 무엇이 문제일까
 대장용종은 장 점막의 일부가 주위 점막보다 돌출하여 마치 혹처럼 형성된 것을 말한다. 대장의 용종은 여러 가지 방법으로 분류할 수 있지만 대장암으로 진행할 수 있는 가능성을 기준으로 하여 크게 선종성 용종과 비선종성 용종으로 구분할 수 있다. 선종성 용종은 대장 상피세포가 분화, 증식하는 과정에서 생긴 돌연변이가 누적되면서 발생하게 되며 결국 대장암으로 발전하는 것이다. 이는 보통 5-10년의 시간이 걸리는 것으로 보고 있다. 암과 관련이 없는 용종에는 대표적으로 과증식 용종과 염증성 용종 등이 있다. 과증식 용종은 정상 세포에 비해 과성숙된 세포가 쇠퇴하지 못하고, 그 밑에서 다시 정상세포가 자라면서 나타나는 용종이며, 염증성 용종은 장 염증 이후에 발생하며 이 후유증으로 세포의 부종, 염증세포, 염증에 관련된 결합조직이 뭉쳐서 생긴 것을 말한다.

 대장암이 우리나라에서 급격히 증가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대장용종의 빈도도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에 의하면 5년 전에 비교하여 대장용종 절제술의 빈도가 2.6배 증가하였고 남자의 증가율이 훨씬 높다. 연령대를 보면 40대부터 시술 건수가 증가하여 50대에서 가장 많았다. 대장용종이 대장암으로 발전하는데 약 5~10년의 시간이 소요되는 점을 생각하면, 대장암의 빈도가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증가하며, 특히 50대 이후에 그 증가의 폭이 크다는 사실과 일치하는 결과이다.

조용히 찾아오는 대장용종
 대장용종의 경우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다. 크기가 큰 경우에는 복통이나 혈변, 장폐색이나 변비를 일으키기도 하지만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는 드물다. 따라서 용종을 발견할 수 있는 가장 정확한 검사는 대장내시경 검사다. 대장내시경은 내시경을 항문을 통해 대장 안쪽으로 넣어서 소장과 대장 이행부인 맹장까지의 전체 대장을 볼 수 있는 검사로, 이는 용종의 발견과 제거 또는 조직 검사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대한대장항문학회의 권고안에 따르면 대장암의 빈도가 50대부터 증가되는 점을 고려하여 50세부터 정기적인 대장내시경 검사를 권고하고 있고 별다른 이상이 없는 경우에는 5년 주기로 검사를 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이러한 권고안은 특별한 위험이 없는 일반인을 기준으로 한 것이고 가족력이 있는 경우 등 위험 요인을 가지고 있는 경우에는 전문가와 상의를 통하여  정기 검사 일정 조정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
 
 대장내시경 검사를 할 경우, 전암병변인 선종성 용종인지 아닌지를 알 수 있을까? 육안 소견만으로 이를 판단하는 것은 쉽지 않다. 따라서 대장내시경상 보이는 모든 용종은 제거하는 것이 좋다. 용종 제거 후에는 반드시 담당 의사와 조직검사를 확인하고 다음 검사 시기도 상의 하는 것이 좋다.

대장암, 막을 수 있다
 대장암 예방을 위해서 섬유질이 많은 음식을 섭취하고 금연과 금주, 그리고 적당한 운동이 필요하다. 이와 함께 정기적인 건강검진이 중요하다. 검진을 통하여 암전구병변인 용종을 발견하고 이를 제거함으로써 대장암을 예방할 수 있고 암으로 진행된 경우라도 조기암인 상태에서 발견하여 완치율을 극대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모든 질병의 최선의 치료는 예방임은 더 말할 나위가 없다. 식생활 관리와 조기 검진을 통해 대장암은 죽음에 이르는 무서운 병이 아닌, 정복할 수 있는 대상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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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27 14:26 2011/12/27 14:26

대장용종 (colon polyp)

질환개요

대장의 점막 등의 면에 줄기를 가지고 돌출되어 구, 타원, 난원형을 띤 점막 병변의 총칭. 용종(茸腫)이라고도 합니다. 폴립의 어원은 다족(多足)이라는 뜻의 그리스어입니다. 대장 외에도 여러곳에서 이러한 모양의 병변이 생길 수 있는데, 위, 자궁, 방광이나 비강 등에서 관찰될 수 있습니다. 염증성과 종양성이 있으며, 나중 것은 선종성(腺腫性), 섬유종성, 지방종성으로 나뉩니다. 또 어렸을 때부터 다발성 선종성 폴립이 전체 장에서 나타나는 가족성 선종성 용종증에서는 유전성으로 악성인 것이 포함되어 40대에 거의 대부분 대장암을 진단 받게 되므로, 가족들은 미리 검진을 하여 이러한 질환이 있을 경우 청년기부터 전대장 절제술을 예방적으로 시행하고 정기적으로 검진 받을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치료경과 및 예후

내시경적으로 제거하는 방법으로 내시경적 용종 절제술과 내시경적 점막절제술이 있습니다. 내시경적 용종 절제술은 고주파 전류와 올가미를 이용해서 절제하고 내시경적 점막 절제술은 점막하 생리식염수를 주사하여 점막하조직과 병변을 분리시킨 후 고주파 전류와 올가미를 이용해서 절제합니다. 그리고, 조직검사를 시행하여 악성 유무를 확인합니다.

내시경적 용종 절제술
융기형 폴립의 진행


출처 : 강남세브란스병원
2010/11/29 17:05 2010/11/29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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