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1/18 13:43 2016/11/18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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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기(4기) 대장암도 수술치료를 하면 평균 생존기간을 4개월가량 늘릴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강남세브란스병원 대장암클리닉 백승혁 교수(대장항문외과)는 2006~2010년 사이 4기 전이성 대장암 환자 324명을 대상으로 수술치료를 병행한 그룹(72명)과 항암치료만 받은 그룹(252명)으로 나눠 생존율을 추적 관찰한 결과, 이같이 분석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연구결과를 담은 논문은 국제학술지 'JSO(Journal of Surgical Oncology)' 최근호에 발표됐습니다.

보통 말기암으로 표현하는 4기 대장암은 암이 혈액을 타고 간이나 폐, 척추 등으로 퍼지는 '원격전이'(처음 암이 발생한 부분에서 먼 부분으로의 전이) 상태를 말합니다.

연구결과를 보면 대장의 악성종양을 수술로 떼어낸 뒤 항암치료를 받은 72명의 평균 생존 기간은 17.2개월이었습니다.

이 중에는 최장 4년 이상을 생존한 환자도 확인됐습니다.

반면 수술을 받지 않고 항암치료만 받은 252명의 평균 생존 기간은 상대적으로 짧은 13.6개월이었습니다.

또 수술을 받지 않은 환자그룹의 합병증 발생 비율이 34%에 달한 반면 수술을 받은 환자그룹은 이런 비율이 13%에 그쳤습니다.

백승혁 교수는 "4기 대장암은 수술치료를 하지 않는다는 상식을 깨고 수술을 포함한 적극적인 치료가 생존율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점을 증명한 연구 결과"라며 "미국 국립암연구소의 연구도 이 같은 수술 치료의 생존율 향상 효과가 보고된 바 있다"고 말했습니다.

대장암은 대장의 결장이나 직장에 악성종양이 생기는 것을 말하는데 2011년 기준으로 국내 대장암 환자는 2만8천여 명입니다.

수분과 전해질을 흡수하는 역할을 하는 대장은 결장과 직장으로 구성되는데, 이들 부위에 국한되고 원격 전이나 림프절 전이가 없이 악성 종양만 발생한 상태가 대장암 1~2기입니다.

국내 대장암 환자의 36.3%가 1~2기 환자로 생존율은 93.8%입니다.

하지만 대장암 1, 2기에서 암 발생 부위를 잘라내는 수술을 했다 하더라도 대장암 세포가 림프절이나 간, 폐 등에 전이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암이 발생하면 암 주위 조직은 물론, 림프절 절제 수술도 함께 진행합니다.

이후 5년 정도 항암 치료를 하며 추적관찰을 해 전이가 발생하지 않아야 '완치'로 정의합니다.

대장암은 전이가 잘 발생하는 암 중 하나로 꼽힙니다.

림프 등 국소부위로 전이되는 3기는 국내 대장암 환자의 40.2%로, 생존율은 79.2% 정도입니다.

혈액을 타고 간이나 폐, 척추로 퍼지는 대장암 4기는 대장암 환자의 14.6%이고 생존율은 평균 18.2%로 비교적 낮은 편입니다.

(SBS 뉴미디어부)
2015/03/11 16:19 2015/03/11 16:19

l  4기 대장암에서 절제술의 의미는?


원발 병소(처음 암이 생긴 장소)와 주변 림프절 및

전이 병소(다른 장기로 암세포가 옮겨진 것을 이야기 함) 를 제거함으로써

전체 몸 속의 암세포의 양을 줄여주는 효과를 기대하고,

종양으로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을 최소화 함.

궁극적으로 전이 병소의 근치적 절제를 목표로 함.

2014/10/20 10:49 2014/10/20 10:49

과거에는 수술방법이 한가지 뿐이었습니다. 개복수술만이 수술을 시행하는 유일한 방법이었습니다. 그러다가 우리나라에서 2000년대 초반부터 대장암에서도 복강경을 이용하여 수술을 시행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비교적 조기 대장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수술을 시행하였으나, 점차적으로 수술범위가 확대 되었습니다. 로봇수술을 세가지 수술방법 중 가장 최근에 도입이 되었습니다. 국내에는 2005년에 세브란스 병원에서 처음으로 로봇수술을 시작하였고, 대장암 환자에 대해서는 2006년부터 수술에 사용이 되었습니다.


 개복수술이 원래 시행되던 수술방법이기 때문에 새로 나온 수술방법은 모두 처음부터 존재하던 방법과 비교를 하기 마련입니다.

 복강경 수술은 개복수술에 비해 수술 후 통증이 적고 환자의 회복이 빠른 장점이 있습니다. 로봇수술도 개복수술에 비해 통증이 적고 환자의 회복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로봇수술은 아직 보험에서 지원을 받을 수가 없기 때문에 가격이 복강경 수술을 받으시는 것보다 약간 비싸다는 것이 현재 큰 단점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환자의 회복이 수월하다는 장점보다 얼마나 제대로 암을 제거를 할 수 있는지 여부도 매우 중요합니다.  복강경 수술은 대장암에서 개복수술과 비슷한 정도로 근치적인 암절제가 가능하다는 연구결과가 잘 나와있습니다.

 로봇수술의 경우에도 그러한 결과가 부분적으로 나오고 있는데 아직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은 관계로 현재 연구를 진행중인 상태입니다.
 아마도 지금까지의 비교적 짧은 경험이지만 좋은 결과가 예상됩니다.


  임상에서는 현재에도 개복수술과 복강경 수술, 로봇수술이 골고루 사용이 되고 있습니다. 환자의 병의 진행 정도가 모두 다르고 각자 처한 상황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각자의 상황에 맞는 가장 적절한 수술방법을 골라서 수술을 받으시면 됩니다.

 어떤 한가지 방법만이 최선의 결과를 보장해 주지는 않습니다. 담당하시는 주치의 선생님과 적극적으로 상의하셔서 수술방법을 결정하시면 될 것입니다.

 

2013/11/22 15:24 2013/11/22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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