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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세브란스병원 대장항문외과 백승혁·박은정 교수팀은 하이펙시술 시 지용성 특성을 지닌 관류액을 이용하면 효과를 높일 수 있다는 사실을 발표했다.

강남세브란스병원 대장항문외과 백승혁·박은정 교수팀은 하이펙시술 시 지용성 특성을 지닌 관류액을 이용하면 효과를 높일 수 있다는 사실을 발표했다.

강남세브란스병원 백승혁·박은정 교수팀, 하이펙요법 시 항암제흡수율 향상법 입증

복막으로 전이된 4기 대장암의 치료효율을 높이는 ‘종양감축술 후 복강 내 온열항암화학요법(이하 하이펙)’의 항암제흡수율을 높이는 방법에 대한 기초연구가 국내에서 최초로 실시됐다.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대장항문외과 백승혁·박은정 교수와 연세대약대 황성주 교수연구팀은 하이펙시술 시 지용성 특성을 지닌 관류액을 이용하면 효과를 높일 수 있다는 사실을 동물실험을 통해 입증했다. 

하이펙치료는 암이 복막까지 전이된 환자에게 사용되는 항암화학요법이다. 복막에 생기는 암종증은 정맥주사용 항암제로 치료효과가 낮아 예후가 나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42~43℃의 고온상태에서 항암제를 복강에 넣어 직접 흡수될 수 있도록 하는 하이펙치료가 복막암종증 치료에 현재 사용되고 있다. 

하이펙시술 시 항암제가 환자의 몸에 흡수되는 과정은 일반적인 항암화학요법과는 달라 항암제 및 관류액 선택이 치료에 큰 영향을 미친다. 이에 연구팀은 동물모델을 통해 지용성 관류액과 수용성 관류액을 사용했을 때 항암제의 복막흡수율을 비교했다. 그 결과, 지용성 관류액이 하이펙시술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하이펙시술 시 지용성수용액과 수용성수용액을 이용해 항암제 마이토마이신C와 옥살리플라틴의 복막흡수율을 비교했다. 

마이토마이신C의 경우 복막흡수율이 지용성 관류액에서는 59.0, 수용성 관류액에서는 20.8로 나타났다. 지용성 관류액을 사용하니 복강 내 항암제 흡수율이 높아진 것. 또 옥살리플라틴은 지용성 관류액이 임상에서 주로 써왔던 5% 포도당수용액보다 약 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향후 대장암 복막전이의 효과적인 하이펙치료를 위해서는 혈장흡수율을 낮추고 복막 내 흡수율을 높일 수 있는 지용성특성을 지닌 약제의 개발필요성을 보여준다.

박은정 교수는 “이번 연구는 하이펙항암제 외에도 관류액선택이 하이펙치료에 영향을 주며 특히 지용성특성을 지닌 관류액을 사용할 경우 하이펙효율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한 최초의 동물모델연구”라며 “향후 하이펙치료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약제개발의 기초연구자료로 활용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원문보기: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809271115002&code=900303#csidx9b97aa62f62fc4fa5ac065753ddc225
2018/09/28 15:22 2018/09/28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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