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배가 고픈데도 배는 왜 이렇게 나왔을까? 다 내장 사이에 잔뜩 낀 지방 때문이죠.
흰 쌀밥 위주의 식습관만 바꿔도 이런 복부비만과 대사증후군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균형잡힌 식단이 중요하다는 건데요. 정홍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금 보시는 건 각종 영양소가 균형 잡힌 좋은 식단의 한 예인데요,
식약청이 성인 6천여 명을 상대로 식습관과 대사증후군 발생과의 관련성을 분석했습니다.
대사증후군이란 고혈압과 고혈당 등 5가지 요소 가운데 3가지 이상 해당돼 만성질환 위험이 높은 상태를 말합니다.
분석 결과 음식을 가장 골고루 먹는 상위 20%는 흰 쌀밥과 김치 위주의 치우친 식사를 하는 하위 20%보다 대사증후군 발생이 23% 적었고, 저HDL콜레스테롤혈증 위험은 16%가, 복부비만 위험은 42%나 낮았습니다.
실제로 끼니 때마다 흰 쌀밥을 즐겨 먹는 이 30대 여성은 고기를 전혀 먹지 않는데도 고지혈증 같은 대사증후군이 있습니다.

<인터뷰> 이지연(고지혈증 환자) : " 원래 고깃집에 가도 고기를 먹기보다는 밥을 더 많이 먹고 공기밥을 꼭 시켜서 먹게 되거든요. 그래서 밥이 꼭 있어야지..."
하지만 흰 쌀밥은 잡곡보다 몸에 훨씬 빨리 흡수돼 급격한 혈당 상승을 가져옵니다.

<인터뷰> 이지원(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 "흰 쌀밥 위주의 탄수화물 식사를 많이 하게 되면, 췌장기능이 떨어지고 인슐린 분비가 저하되면서 당뇨와 비만을 유발하게 되고, 몸에 안 좋은 중성지방을 높여서 고지혈증을 생기게 합니다."
따라서 밥의 양은 되도록 줄이되 흰 쌀밥보다는 잡곡밥을 먹고, 생선 등 불포화지방과 단백질 섭취를 늘리는 균형잡힌 식사를 해야 대사증후군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정홍규입니다.





2012/01/30 16:24 2012/01/30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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