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올해 뱃살 빼기로 계획한 분들, 빼야하는 이유가 하나 더 생겼습니다.

내장지방을 줄이면 장수유전자 발현이 증가해 수명을 늘릴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박광식 의학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신 체형을 스캔하는 30대 남성입니다.

얼핏 보이는 뱃살이지만, 실제 검사화면에선 튀어나온 배가 붉은색으로 훨씬 넓게 표시됩니다.

<인터뷰> 이대용(36살/복부비만) : "나이를 먹으니까 먹으면 다 배로 가더라고요. 운동을 해야겠단 생각은 하는데, 뱃살은 죽어도 안빠집니다."

보통 나잇살이라고 하면서 늘어나는 뱃살은 대부분 내장 비만입니다.

연세의대 연구팀 조사결과, 내장비만 면적이 줄면 줄수록 SIRT1(썰트인원)이라 불리는 장수유전자의 활성화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SIRT1은 영양분이 제한될 때, 세포가 죽는 것을 방지해 세포 노화를 늦추는 역할을 합니다.

내장비만의 정도가 특정 유전자의 작동을 유도해 수명과의 연관성을 밝힌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인터뷰> 이지원(연세의대 가정의학과 교수) : "내장비만이 증가하게 되면 산화스트레스가 증가하고 '미토콘드리아'라고 하는 에너지를 생성하는 기관이 저하되면서 썰트인원 유전자의 발현이 떨어지게 됩니다."

내장비만을 줄이려면 매끼 밥을 3분의 1공기씩 덜 먹으면서 반찬을 골고루 섭취해야 합니다.

또, 소식만 하다 보면, 근육량이 줄기 때문에 하루에 한 시간씩 주 5회는 몸에서 땀이 날 정도로 운동을 하는 게 필수적입니다.

KBS 뉴스 박광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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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16 10:11 2014/01/16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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