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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효채 교수 ::

-延大 세브란스병원 백효채 교수
폐로 가는 혈액 體外로 빼내 '人工 폐'로 산소 녹여 再주입… 뇌사자가 기증한 폐 이식받아


중증 폐질환으로 산소통을 끼고 살던 70대 남성이 폐 이식을 받고 극적으로 회복됐다. 폐 이식에 성공한 국내 최고령 사례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흉부외과 백효채 교수팀은 "폐섬유증을 앓는 71세 환자 남모씨에게 지난 5월 18일 뇌사자로부터 기증받은 오른쪽 폐를 이식하는 데 성공했다"며 "이후 환자는 정상적인 회복 과정을 거쳐 현재 퇴원을 앞두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폐섬유증은 폐 세포가 알 수 없는 이유로 굳어지는 병으로, 들이마신 산소가 폐에서 체내로 흡수되는 효율이 낮아 항상 숨이 찬 상태로 지낸다.

이번 폐 이식 성공으로 이제 70대 고령 환자들도 폐 이식이 가능해졌다. 지난해 말까지 우리나라에서 폐 이식은 128건 이뤄졌는데, 환자의 평균 연령은 45세였다. 그동안 환자의 기대 여명과 수술의 난도 등을 감안하여 폐 이식은 65세 이전에서만 권장됐고, 최고령 폐 이식도 69세였다. 하지만 의술의 발달과 비교적 건강한 노령 환자의 증가로 폐 이식 연령대도 높아졌다.

환자 남씨는 5년 전 폐섬유증 진단을 받았다. 남씨는 젊은 시절 담배를 피우다가 20년 전에 끊었다. 그러다 갑자기 생긴 폐섬유증으로 호흡 곤란을 겪었다. 병세는 계속 악화하여 집에서도 가정용 산소통을 달고 살았다. 최근에는 폐활량이 같은 나이 평균치의 37%로 떨어졌고, 들이마신 산소의 체내 흡수율이 정상인의 15%로 감소했다. 100% 농도의 산소를 주어도 숨이 차서 화장실 가는 것 말고는 누워 지내야 했다. 그러다 이번에 뇌사자로부터 폐 이식을 받게 된 것이다.

백 교수팀은 인공폐로 불리는 '에크모(ECMO)'라는 장비를 이용해 고령자 폐 이식 수술에 대한 부담을 크게 줄였다. '에크모'는 환자의 혈관에 튜브를 꽂아 넣어 폐로 들어가는 혈액을 대거 몸 밖으로 빼내고 나서, 인공적으로 혈액에 산소가 녹아 들어가게 하는 장치다. 이를 다시 환자의 혈관에 넣어, 심폐기능이 떨어진 환자가 수술 과정을 견디도록 도와주는 보조장치다. 이 장치를 이용하면 수술 후 지혈 관리도 쉬워져, 고령자가 7~8시간에 걸치는 대수술을 잘 견딜 수 있다. 예전에 김대중 전 대통령이 폐렴으로 호흡곤란을 겪을 때 '에크모'로 상당 기간 생명을 연장한 바 있다.

백 교수는 "폐 이식 수술이 워낙 환자에게 부담이 커 고령 환자는 수술 고려 대상이 아니었는데, 환자들의 기대 여명에 대한 기준이 높아지고 의료 기술도 발달하면서 이제 70대 폐 이식 환자들이 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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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18 16:51 2013/06/18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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