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PECIAL THEME 희망의 재발견 '대장직장암'

- 대장직장암의 진단



모든 암이 그렇듯이 대장직장암도 조기에 발견하여 적절한 치료를 시행하면 완치될 수 있다. 그러나 초기에는 대부분의 경우 아무런 증상이 없으며, 증상이 느껴졌을 때는 이미 암이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많다. 이는 대장직장암이 초기에는
암의 크기가 작아서 별다른 증상을 나타내지 않지만, 암이 자라서 커지는 경우 대장 내에서 변이 지나가는 길을 막게 되고 이와 아울러 자라난 암 조직에서 출혈이 일어나고, 암조직 표면에서 분비물이 배설되기 때문이다.




01. 대장직장암의 증상

다음과 같은 증상들이 반드시 대장직장암을 시사하는 것은 아니지만, 대장직장암 환자들이 호소하는 일반적인 증상은 다음과 같다.

① 갑자기 변을 보기 힘들어지거나 변 보는 횟수가 변하는 등의 배변습관의 변화
② 설사, 변비 또는 배변 후 잔변감(변이 남아있는 느낌)
③ 혈변(선홍색 또는 검붉은색) 또는 점액변
④ 예전보다 가늘어진 변
⑤ 복부 불편감(복통, 복부팽만)
⑥ 체중이나 근력의 감소
⑦ 피로감
식욕부진, 소화불량, 오심과 구토, 복부팽만, 복통, 장폐색증상
빈혈
복부 종물 등

암의 증상은 종양이 생긴 위치와 종양의 종류에 따라서 다르게 나타나는데, 우측결장(맹장, 상행결장)에 생기는 종양은 대장이 굵고, 대변이 묽은 상태이기 때문에 장폐색을 일으키는 일이 별로 없다. 대신 이곳에서 생기는 병변은 대개 만성적인 출혈을 유발하고 그 결과 빈혈을 일으키게 된다. 반면 좌측결장(하행결장, 에스결장)에 생기는 병변은 흔히 장폐색증상을 나타내고 대부분의 환자들은 배변습관에 변화가 생겼다고 호소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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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변을 보기 힘들어지거나 변 보는 횟수가 변하는 등의 배변습관의 변화, 설사·변비 또는 배변 후 잔변감, 혈변 또는 점액변, 예전보다 가늘어진 변, 복부 불편감, 체중이나 근력의 감소, 피로감, 식욕부진, 소화불량, 오심과 구토, 복부팽만, 복통, 장폐색증상, 빈혈, 복부 종물 등이 있으면 검사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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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대장직장암의 검사

① 대변잠혈검사

잠혈이란 뜻은 대변 속에 숨어 있는 피를 의미한다. 즉 대변잠혈검사는 눈에는 보이지않지만 변 속에 적은 양으로 섞여 있는 피를 찾아내는 검사이다. 잠혈검사는 위장관출혈을 알아내기 위해서 또는 대장암의 조기진단을 위해서 사용되지만, 많은 한계가 있고 번거로워서 자주 사용하지 않는다.

변 속에 적은 양의 피가 섞여 나오는 경우는 대장암뿐 아니라 식도에서부터 항문에 이르기까지 소화기관의 어느 곳에서든 출혈이 발생하면 대변잠혈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올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대장직장암으로 판단하는 것은 아니다. 또한, 대장암의 경우 출혈이 없을 경우에는 음성으로 나올 수도 있다. 하지만, 대변잠혈검사에서 양성을 보일 경우에는 대장직장암의 가능성을 배제하기 위하여 대장내시경 또는 대장조영술과 같은 검사들을 받아야 한다.

대장내시경
대장을 직접 보는 검사방법으로 대장질환검사에서 가장 정확성을 보이며 추천되는 진단방법인데, 그 이유는 의사가 직접 출혈 부위와 병변의 표면을 관찰할 수 있고 조직 상태를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며, 내시경검사와 동시에 필요한 경우 조직검사(생검)를 시행하여 확진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또한 내시경검사 중 우연히 발견된 용종은 검사 전 환자의 출혈성 상태가 평가가 되어있다면 검사 중 제거가 가능하다. 진정제를 정맥 주사하여 내시경검사를 시행하는 수면내시경을 시행하면 검사 동안에 불편감 없이 검사가 가능하다. 환자는 검사를 위해서 3일 정도 전부터는 씨가 있는 음식 등은 자제하고, 전날 저녁식사는 죽 또는 유동식 등으로 가볍게 한 후 약(하제)을 복용하여 대장 내에 남아있는 분변을 제거하여야 내시경 검사 시 완벽한 영상이 제공되어 정확한 검사가 이뤄질 수 있다.




③ 대장조영술
이중조영바륨검사는 항문을 통해 작은 튜브를 삽입하고 바륨이라는 조영제와 공기를 대장 내에 넣어 바륨으로 대장점막을 도포하고, 공기로 대장내강을 확장시킨 후 X-선 투시 장치를 이용하여 영상을 얻어 검사하는 방법이다. 대장암 진단을 위해 널리 사용되는 기본적인 검사이고 병소의 위치를 정확히 확인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암의 크기나 위치에 따라 발견하기 어려운 경우도 있고 암이 의심되는 경우더라도 확진을 위해서는 다시 대장내시경을 시행하여 조직검사를 추가로 해야 하며, 용종이 의심이 될 경우 용종절제술을 위하여 대장내시경 검사를 다시 시행하여야 하는 단점이 있다.

검사를 하기 위해서는 대장내시경과 마찬가지로 전날 가벼운 식사를 하고 밤에 약(하제)을 복용한다.

전산화단층촬영(CT)
주로 대장암 자체의 진단, 인접 장기 및 간, 림프절로의 전이 여부 등을 규명하는 데 사용된다. CT는 국소적 종양확산을 평가하는 데 도움을 주는 방사선 검사의 하나로 특히 종양이 장벽을 넘어서 주변 조직이나 다른 장기를 침범했을 가능성이 있을 때 진단에 더욱 도움을 주는 검사이며, 간이나 림프절 등의 전이 여부를 검사하는 데있어 가장 널리 사용되는 방법이다.

보통 전산화단층촬영을 위해 전날 특별한 처치를 할 필요는 없으나 검사 당일 8시간 정도의 금식이 필요하다. 전산화단층촬영을 시행하는 동안 환자는 정맥주사를 통해 조영제를 주입 받는데 콩팥의 기능이 감소되어 있는 환자나 전에 조영제에 알레르기 반응(심한구토, 발적, 두드러기, 가려움증, 목이 붓고 쉬는 듯한 증상)을 보였다면 전산화단층촬영을 시행하기 전에 반드시 이를 담당의사에게 알려야 한다.



글 | 김지현 교수 강남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사진 | 김선재

강남세브란스병원 웹진 58호
2009/07/20 18:07 2009/07/20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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