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onus Book

전립선암 예방, 익힌 토마토 많이 드세요
전립선암 비뇨기과 구교철 교수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전립선암은 서구 국가에서 많이 발생하지만 우리나라도 인구 고령화, 서구화된 식생활, PSA혈액검사의 보급 등으로 남성 암 중 다섯 번째로 많은 암이 됐습니다. 아시아인이 서구로 이주할 경우 발생률이 증가한다는 연구결과는 식생활과 환경이 전립선암 발병에 영향을 미친다는 증거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여러 연구결과를 근거로 한 미국 암학회와 아태전립선학회의 전립선암 예방을 위한 식습관 및 약물 권고안은 다음과 같습니다.
▶과도한 지방, 육류, 유제품, 칼슘(1,500mg/일 이상), 비타민A 섭취 및 흡연은 전립선암 위험도를 증가시킬 수 있다. ▶운동을 통한 체중조절과 콩, 생선, 채소를 많이 포함한 식습관, 특히 라이코펜은 전립선암 위험도를 낮출 수 있다. 라이코펜 함유식품으로 대표적인 것은 토마토인데 날 것보다는 익히거나 가공된 상태로 섭취할 경우 체내흡수율이 높아진다. ▶비타민 E와 셀레늄은 자연식품에 함유된 상태에서는 이득이 있을 수 있으나 약물 보충요법으로는 효과가 명확하지 않다. ▶전립선비대증 약물인 5알파환원효소억제제는 전립선암 발병률을 낮출 수 있지만, 발기부전, 사정장애, 성욕 감소 등의 약물 부작용이 있을 수 있어 부작용의 위험을 감수하면서까지 사용하기에는 근거가 불충분하다.
이 같은 권고안은 아직 논란의 여지가 많아 지나치게 따르다 보면 영양 불균형 및 다른 질환의 위험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영양소가 균형 잡힌 한식 위주의 식단을 따르면서 음식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전립선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전립선암은 예방보다는 조기 진단과 치료가 더 현실적이기에 중년 이후 남성들은 평소 배뇨불편감 등의 증상이 있음은 물론,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적으로 PSA 혈액검사를 받아보는 것을 권합니다.




식사 후 습관적 복통, 담낭질환 의심을
담낭질환 간담췌외과 박준성 교수


사용자 삽입 이미지

담석이나 당남염, 담낭혹 등과 같은 담낭질환은 성인의 약 20%가 겪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여자의 유병률이 남자보다 2배 이상 높습니다. 특히 나이가 많아지면 유병률이 늘어나는데 70세에 이르면 약 30%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아직 정확한 통계는 없으나 전체 인구의 약 10% 정도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담낭질환은 식사(특히 기름진 음식) 후 발생하는 복통, 구체적으로 짧게는 30분에서 길게는 몇 시간 동안 지속되는 우측 상복부의 통증, 메스꺼움 및 구토 등의 증상으로 나타납니다. 소화 불량과 비슷한 증상이기 때문에 회식이 많은 직장인의 경우에는 가볍게 생각해 소화제만 먹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증상이 계속되면서 통증 발생 주기가 짧아지거나, 황달이 동반된다면 꼭 전문의를 만나야 합니다.
그런데 최근 몇몇 국내 보고에 의하면 담낭 절제술을 시행한 환자 중 40세 미만의 젊은 연령층이 증가하고 있고 콜레스테롤 담석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는 경제 수준의 향상과 식생활의 서구화가 원인으로 추정됩니다. 실제로 2013년 국민건강통계에 의하면 젊은 연령(19~39세)에서 패스트푸드, 육류의 섭취가 증가하고 있고 이로 인한 비만도 증가하는 것으로 보고된 바 있습니다.





암환자 20~50%는 영양불량으로 사망, 단백질 섭취 필수
암환자 영양 관리 종양내과 정희철 교수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암환자 사망원인의 20~50%는 영양불량과 관련이 있다는 통계가 있습니다. 실제 영양 불량 상태의 암환자는 영양 상태가 양호한 환자에 비해 합병증과 사망률, 입원기간이 모두 증가합니다. 따라서 조기에 영양 상태를 정확히 판정하고 개인별 요구량에 맞는 적극적인 영양 중재 및 관리가 중요합니다. 암이라고 하면 고기와 우유 등 단백질을 피하고 채소와 과일만을 고집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암을 예방하기 위한 식습관을 혼동한 결과입니다. 암 치료를 받는 환자는 ‘치료를 잘 이겨내고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식생활’을 해야 합니다.
가장 중요한 원칙은 충분한 열량과 단백질 섭취를 포함한 균형 잡힌 식사입니다. 면역기능을 높이기 위해서는 양질의 단백질 섭취가 필수적이고 탄수화물과 지방도 에너지원으로서 중요합니다. 곡류와 전분류는 매끼 충분히 섭취하며 채소와 과일은 한 번에 2가지 이상 하루 1~2번 정도, 단백질은 매끼 1~2가지를 적당량, 우유 및 유제품은 하루 1~2잔, 견과류나 유지류 등은 양념으로 적당량 사용합니다.
체중 감소가 있는 경우는 고열량, 고단백 미음이나 특수 영양보충 음료도 고려합니다. 항암 및 방사선 치료를 하는 경우는 메스꺼움이나 구강 염증이 식생활을 방해하기도 합니다. 이때는 식생활 패턴을 바꾸어 보는 것이 좋습니다. 부드러운 음식으로 냄새가 나지 않도록 가능한 차갑게, 환기가 잘 되는 곳에서, 조금씩 자주 먹는 것이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최근 우리나라에도 병원에서 환자의 영양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임상영양사 제도가 도입됐으니 적극 동참하여 활용하시기를 권합니다.




혈뇨는 악성종양 신호, 단 한번 증상도 꼭 검사를
혈뇨와 악성종양 비뇨기과 조강수 교수



사용자 삽입 이미지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 것을 혈뇨라고 합니다.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육안적 혈뇨’도 있지만, 소변색은 정상인데 소변검사에서 적혈구가 관찰되는 미세 혈뇨도 있습니다. 대개 혈뇨는 환자 스스로 인지할 수 있어 병원을 찾아 적절한 검사와 치료를 받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러나 잘못된 의학지식으로 병을 키우고 치료시기를 놓치기도 합니다. 대표적으로 혈뇨의 원인이 붉은색 음료 섭취, 신체적 무리 등에 있다고 판단하고 증상이 좋아지기를 기다려 보는 경우가 있습니다. 혈뇨가 한두 번 나오다가 멈추면 나아진 것으로 생각하고 병원에 안 가기도 합니다. 그러나 혈뇨는 암과 같은 심각한 질환의 원인일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정확한 검사를 통해 원인을 파악해야 합니다.
혈뇨의 원인은 통증이 있는 경우와 없는 경우로 나눌 수 있습니다. 혈뇨와 함께 배뇨 시 통증, 옆구리 통증, 아랫배 통증 등이 있을 수 있는데, 신우신염과 방광염, 전립선염, 요도염과 같은 요로감염과 요로결석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통증이 없는 혈뇨는 방광암, 신장암, 전립선암 등 요로계 악성종양의 신호인 경우가 많아 더 세심한 주의와 검사가 필요합니다. 정확한 검사를 위해 CT 촬영 또는 초음파 검사와 함께 방광내시경 검사가 필요합니다.
암으로 인해 발생한 혈뇨는 대개 저절로 멈추며, 통증이 없는 경우도 많아 환자들이 병원을 찾지 않거나 추가 검사를 꺼립니다. 그러나 혈뇨가 멈췄더라도 짧게는 수개월에서 수년 후에는 반복됩니다. 이 때는 암이 많이 진행돼 치료가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단 한 번의 혈뇨라도 철저한 검사를 받아야 하는 이유입니다.



입안 궤양·구내염, 한 달 이상 지속 땐 꼭 검진을
두경부암 이비인후과 변형권 교수


사용자 삽입 이미지

두경부암이란 말 그대로 머리와 목에 생기는 암으로서 구강암(혀암), 구인두암(편도암), 하인두암(식도암), 후두암, 침샘암 등 머리와 목 부분에 발생하는 모든 암을 말합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세계적으로 구강암과 구인두암은 10번째로 흔한 암입니다. 국내에서도 두경부암은 전체 암 중 발생빈도가 8위로 연간 약 3,700명이 새로 진단되고 있고 평균 연령 증가에 따라 발병률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른 암과 마찬가지로 흡연과 음주가 대표적인 위험요인이며 흡연과 음주를 동시에 하는 경우는 상승작용으로 인해 발생 확률이 기하급수적으로 높아집니다. 최근 들어서는 이러한 요인 외에도 바이러스 감염이 중요한 위험요인으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자궁경부암을 일으키는 인유두종 바이러스(HPV)가 편도암 등 구인두암을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특히 HPV 연관 구인두암은 비교적 젊은 연령층(30~50세)에서 나타나며 흡연이나 음주와는 관련이 적으면서 보다 예후가 좋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두경부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술과 담배를 멀리하고 저지방, 식물성 음식 섭취 등의 건강한 식습관 및 규칙적인 운동과 적절한 체중을 유지해야 합니다. 위험을 알리는 자각 증상을 잘 알고 있는 것도 중요합니다. 한 달 이상 지속되는 입 안 궤양, 상처, 구내염은 구강암, 목소리 변화는 후두암, 목 이물감이나 삼킬 때 통증은 구인두암, 하인두암의 초기 증상일 수 있습니다.




암 방사선 치료, 선진국서도 입증된 안전한 치료
암 방사선 치료 방사선종양학과 김준원 교수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암 치료방법은 크게 수술, 항암약물치료, 방사선치료로 나눌 수 있습니다. 미국의 경우 전체 암환자의 60~70%가 방사선치료를 받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방사선치료를 받는 암환자의 비율이 25% 정도에 불과합니다.
방사선치료의 궁극적인 목표는 종양 부위에 최대한 많은 양의 방사선을 주면서 주변 정상 조직에는 방사선의 노출을 최소화하는 것입니다. 최근 20~30년간 방사선치료기법에서 획기적인 발전이 있었습니다.
CT 촬영을 통해 종양과 주변장기의 위치를 정확히 파악하고 방사선의 선량 분포를 미리 알 수 있는 3차원입체조형치료, 방사선 조사면을 잘게 나누고 방사선 세기를 달리해 종양의 모양대로 선량 분포를 만들어내는 세기조절방사선치료, 치료 직전 환자의 자세와 종양의 위치를 정확히 확인하고 오차 범위를 줄이는 영상유도치료, 폐나 간처럼 호흡에 따라 움직이는 장기에 생긴 종양을 치료하는데 효과적인 호흡동조치료, 뇌종양에 한 번의 고선량 방사선을 쪼여서 종양을 파괴하는 정위적방사선수술, 특정 깊이에 도달하면 대부분의 방사선 에너지를 방출하고 그 뒤에 위치한 정상 조직에는 피해가 없어 간암, 소아암 치료에 효과적인 입자치료 등 최첨단 장비들이 개발되어 보다 효과적이고 안전한 치료가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체중감소·빈혈 등
위암 ‘알람 증상’ 전 조기발견 중요
위암 조기증상
위장관외과 김종원 교수


사용자 삽입 이미지

위암의 증상은 상복부 통증, 구역, 구토, 식욕부진, 연하곤란(삼키기 어려움) 같은 다양한 복부 증상과 체중감소, 빈혈, 토혈(피를 토함), 복부 종괴(배에 덩어리가 만져짐) 등이 있습니다. 가장 흔한 증상인 상복부 통증은 위궤양, 위염이 있을 때도 나타나지만 제산제를 먹어도 증상이 완화되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 구토는 위장관의 폐색이나 협착에 의해서도 나타날 수 있는데, 암일 때는 종양이 위와 십이지장 경계인 유문부를 침범한 경우에 주로 발생하므로 구토가 나타나면 암이 진행됐다고 의심할 수 있습니다.
음식을 넘기기 힘든 ‘연하곤란’은 위상부에 암이 있으면서 식도-위경계부를 침범, 좁아진 경우에 나타날 수 있고 식도암의 증상이기도 합니다. 체중감소는 위암에서 분비되는 사이토카인이나 호르몬으로 인한 식욕부진과 종양의 유문침범에 의한 폐색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체중감소, 식욕저하, 연하곤란, 빈혈, 위장관 출혈을 ‘알람 증상’이라고 합니다. 이런 증상이 없는 경우에는 예후가 좋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위암 초기에는 증상이 없거나 가볍고, 병기가 진행될수록 증상이 심해지기 때문에 증상만으로 위암을 조기 발견하기는 거의 불가능합니다.
위암의 조기 발견을 위해서는 증상과 무관하게 정기 검진(40세부터 74세까지 2년마다 위내시경)을 꾸준히 받아야 하고 혹시 증상이 나타난다면 암 때문인지 다른 질환 때문인지 전문의의 진단이 꼭 필요합니다.




암세포만 정밀타격,
방사선 수술이 뭔가요?
방사선 수술이란? 방사선종양학과 이익재 교수


사용자 삽입 이미지


방사선 수술이란 마치 수술을 하듯 방사선으로 암세포만을 한 번에 제거하는 첨단 치료 기법으로, 뇌종양과 조기 폐암 등 각종 암 치료에서 수술을 대체해 큰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이 수술기법은 첨단 방사선 치료기가 360도 모든 방향에서 방사선을 쏴 암세포만 정밀하게 타격하며 별도의 수술 없이도 수술처럼 5회 이내의 치료로 암세포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원하는 암세포 부위에만 방사선을 집중적으로 쪼일 수 있게 되면서 방사선 치료가 암 수술을 대체하고 있습니다. 특히 일반적인 수술이 어려운 상황에서 특별히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방사선 수술의 최대 장점은 정상 조직을 건드리지 않아 부작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점입니다. 한번에 고용량을 아주 정밀하게 치료하기 때문에 수술과 대등한 효과를 보이는 것입니다. 최근 방사선 수술은 척추전이암, 조기 간암과 같은 종양뿐만 아니라 양성질환까지 적용 범위가 점차 넓어지고 있습니다.




앗, 양반다리가 안된다….
고관절 질환 아닌가요
?
고관절 질환
정형외과 이우석 교수


사용자 삽입 이미지

어느 날 갑자기 양반다리가 안되고, 바닥에 앉거나 일어설 때 엉덩이관절(고관절) 부위가 아파서 당황스러운 경우가 있다면? 또는 40~50대 중년 남성 중 걷는 데는 문제가 없지만 특정 자세에 통증 혹은 불편감을 느끼는 경우가 있다면?
엉덩이관절은 인체의 중심에 가깝고 위치가 깊어서 증상이 모호한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척추 질환이 있는 경우에도 엉덩이관절 주변으로 통증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혼동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양반다리가 안되면서 엉덩이관절 부위가 아프다면 엉덩이관절 질환을 먼저 의심해야 합니다.
갑자기 양반다리가 안된다고 하면 무섭고 심각한 질환을 먼저 생각할 수 있지만 양반다리가 안 되는 증상은 가벼운 염증에서부터 퇴행성관절염까지 고관절에 발생하는 여러가지 질환에서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가장 흔하게 엉덩이 주위 인대염이나 점액낭염이 원인일 가능성이 제일 많습니다. 특별한 외상없이 대부분 퇴행성 변화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만일 과도한 음주를 하고 있다면 엉덩이관절을 이루는 뼈의 혈액순환 문제로 인한 골괴사를 의심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 관절을 싸고 있는 비구순 파열, 충돌증후군, 염증성 질환, 퇴행성 관절염 등에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대상포진 치료 후에도 아프다면,
대상포진 후 신경통
대상포진 후 신경통
마취통증의학과 고재철 교수


사용자 삽입 이미지

대상포진 후 신경통은 피부 병변이 다 없어진 뒤에도 바늘로 찌르는 듯, 살이 찢어지는듯, 전기로 찌릿찌릿하는 듯한 다양한 양상으로 참을 수 없는 심한 통증이 계속됩니다. 특히 옷만 스쳐도 극심한 통증으로 인해 옷을 제대로 입을 수 없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발생기전은 명확하지 않으나 이환된 신경이나 신경절의 손상 또는 과민화에 의한 것으로 생각되고 있습니다.
대상포진 후 신경통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피부병변이 발생한 72시간 이내에 항바이러스제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와 함께 진통제와 이를 보조해주는 적절한 약물치료 등을 통해 조기에 통증을 억제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경막외강에 국소마취제와 스테로이드를 주입하는 것이 통증의 조절과 함께 대상포진 후 신경통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대상포진 후 신경통으로 진행하게 되면 극심한 통증으로 일상생활이 힘든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를 통해 먹는 약물 또는 바르거나 붙이는 제제 등을 적절히 조합하여 적용하고, 신경차단술 및 경막외강/척수강내 주입법 혹은 교감 신경차단술 등의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걷기 힘들다?
척추관 협착증 의심을
척추관 협착증
신경외과 구성욱 교수


사용자 삽입 이미지

척추관 협착증은 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퇴행성 척추 질환입니다. ‘뼈가시(골극)’가 자라고 척추관절이 비대해지며 관절 내 황색인대가 두꺼워져 신경이 눌리면서 다양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주로 다리로 가는 신경이 압박돼 심한 다리 통증이나 저림 증상이 나타나고 병이 진행될수록 걷기가 힘들어집니다. 심하면 대소변 장애까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선천적으로 척추관이 좁아 청장년기에 발병하는 경우도 있으나 대부분은 퇴행성으로 진행되는 병으로 증상은 50~60대에 시작됩니다. 여자가 남자보다 증상이 심한 경우가 많습니다. 척추관 협착증에 의한 증상은 신경압박과 이에 따른 염증성 반응으로 발생하는데, 허리통증보다는 주로 다리 저림 증상이 심하게 나타납니다. 증상이 악화될수록 걸음걸이가 힘들어지고 결국에는 1분도 걷기 힘들 정도로 증상이 악화되기도 합니다.
치료가 늦어지면 점차 신경이 손상돼 나중에는 치료를 하더라도 신경회복이 힘들고 운동량이 줄어들면서 근력약화와 같은 합병증도 발생합니다. 마비 증상이 있거나 통증이 심해 일상생활이 힘들 경우에는 수술이 필요합니다. 척추관 협착증 환자는 대부분 고령이기 때문에 고혈압, 당뇨, 심뇌혈관 질환 등으로 전신마취 및 척추수술에 따른 합병증의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을 수 있습니다.




흉벽기형,
조기발견하면 비수술 치료 가능
흉벽기형
흉부외과 이성수 교수


사용자 삽입 이미지

흉벽기형은 오목가슴, 새가슴, 늑연골돌출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며 정상에 가까운 경미한 기형에서부터 누구나 알아볼 정도의 심한 기형까지 그 정도도 다양합니다. 통계상 300~400명 출생 당 1명꼴로 발생하며, 3:1 정도의 비율로 남아에서 더 흔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가장 흔한 오목가슴은 대부분 태어날 때부터 알 수 있으며 성장기까지 조금씩 진행하는 것이 일반적인 반면, 새가슴은 정상이던 가슴이 성장기에 갑자기 돌출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오목가슴의 경우 과거에는 아주 심한 경우에만 수술적 치료를 시행하였으나, 1998년에 도입된 최소침습교정술이 보급되면서 수술적용범위가 현저히 늘어났습니다.
새가슴 치료는 오목가슴 치료에 비해 관심을 덜 받아왔으나 조기발견만 되면 흉부압박 보조기 치료로 대부분 교정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보조기 치료가 효과가 없거나 흉벽 성장이 이미 멈춘 경우에는 수술로 치료 가능합니다. 늑연골돌출은 최근 몸에 딱 맞는 옷을 많이 입고 노출이 많아지면서 부각되고 있는 기형입니다. 대부분 복근단련 및 호흡운동으로 어느 정도 교정이 되며, 심한 경우 보조기 치료 또는 수술적 치료가 가능합니다.



당뇨발,
신발 신고 걷기 등 꾸준한 운동을
당뇨발
내분비내과 박종숙 교수


사용자 삽입 이미지

당뇨발 또는 당뇨병성 족부병증은 당뇨병을 가진 사람의 발에 발생하는 모든 병적인 문제를 말합니다. 특히 발궤양이 대표적인 증상으로, 당뇨병 환자의 약 15%~25%가 한번 이상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 중 1~3%의 환자가 괴사로 다리의 일부를 절단합니다. 당뇨발로 인한 궤양이 발생한 경우에는 5년 사망률이 40~50%까지 이른다는 보고가 있을 정도로 심각합니다.
혈당이 상승하면 혈액순환 장애로 인해 말초혈관과 신경기능이 저하되면서 발에 상처가 생겨도 자각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혈액순환 장애로 인해 발까지 영양소와 산소가 제대로 공급되지 않아 상처 치유가 더디고 감염되거나 심하면 괴사까지 이르게 됩니다.
당뇨발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맨발을 피하고 양말이나 실내화를 착용해 상처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습한 여름철에는 세균 활동이 활발해져 작은 상처도쉽게 악화되기 때문에 발을 자주 씻고 잘 말려줘야 합니다. 수시로 상처나 물집이 있는지 꼼꼼히 살피는 것도 중요합니다.
샌들이나 슬리퍼 같이 발이 노출되는 신발은 피하고 발가락과 뒤꿈치 부분이 막혀 있는편한 신발을 신어 발을 보호해야 합니다. 가벼운 걷기 운동이나 자전거 타기 등 꾸준한 운동을 통해 하지근육을 발달시키면 혈액순환을 개선해 당뇨발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흡연은 말초혈관 질환을 유발하는 가장 큰 위험요소이기 때문에 반드시 금연해야 합니다.




특별한 원인 없는 다한증,
수술도 증상따라 달라요
다한증
흉부외과 이근동 교수


사용자 삽입 이미지

신체 일부분에서 필요 이상으로 많은 땀을 흘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를 다한증이라고 합니다. 다한증은 특별한 원인이 없는 원발성 다한증과 다른 질환에 의해 유발되는 속발성 다한증으로 나뉩니다.
원발성 다한증은 교감신경 전달의 과민반응으로 발생하지만 땀샘이나 교감신경에 특별한 이상 소견이 발견되지는 않습니다. 주로 두피나 안면, 손바닥, 겨드랑이, 발바닥 등에 국소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에 반해 속발성 다한증은 원인 질환 치료를 우선합니다.
최근 원발성 다한증 치료를 위해 먹는 약제, 바르는 약제, 보튤리늄 독소 주사법, 이온영동 치료기, 극초단파 치료기 등 비수술적 치료법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런 비수술 치료가 효과 없을 때는 수술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특히 손바닥 다한증에 대해 흉부교감신경 차단 수술은 땀 차단 효과가 매우 높고 효과도 영구적이어서 많이 시행되고 있습니다. 또한 발바닥 다한증은 허리뼈 앞쪽 교감신경 주위에 알코올을 주입해 교감신경을 차단하는 시술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다만, 수술이나 시술 후 신체 다른 부위에서 땀이 증가하는 새로운 형태의 보상성 다한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다한증 치료는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개개인의 증상에 맞는 치료법을 신중히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동맥 질환,
하이브리드 수술이란?
대동맥 질환
심장혈관외과 송석원 교수


사용자 삽입 이미지

대동맥은 심장에서 뿜어져 나온 피를 온몸의 장기에 공급하는 ‘고속도로’ 같은 큰 혈관입니다. 내막, 중막, 외막의 3층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대동맥 질환은 크게 ‘대동맥박리증’과 ‘대동맥류’ 2가지로 나뉩니다. 대동맥박리증은 대동맥 내막에 미세한 파열이 발생하면서 높은 압력으로 인해 중막이 세로 방향으로 찢어지고 분리되는 질환
입니다.
대동맥류는 혈관벽이 부풀어 돌기나 풍선 형태로 변형되는 질환으로, 혈관벽에 붙는 지방침착물 외에도 유전, 외상 등 다양한 원인이 있습니다. 이런 대동맥류는 시간이 지나면서 혈관벽이 탄력성을 잃어 정상 혈압에도 파열될 수 있습니다. 대동맥질환은 과거 절개가 필요한 수술로만 치료했으나, 최근에는 스텐트 도관의 발전으로 절개 없는 하이브리드 수술이 좋은 성적을 보이고 있습니다.
스텐트도관은 인조 혈관을 스텐트에 부착해 만든 것으로, 사타구니 부분에 약 5mm의 정도의 작은 구멍을 내고 대동맥 내에 삽입해 치료합니다. 수술과 비교해 입원기간과 회복기간이 짧고 발생하는 합병증도 적습니다. 그러나 모든 경우에 스텐트도관 삽입술을 시행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대동맥질환의 위치나 양상이 조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하이브리드 수술실은 수술실 내에 혈관조영기를 갖추고 일반적인 수술과 스텐트 도관 삽입술 같은 ‘중재술’을 동시에 할 수 있는 곳입니다.




말초혈관질환,
발목혈압 측정해보세요
말초혈관질환
심장내과 민필기 교수


사용자 삽입 이미지

말초혈관질환은 동맥경화 등으로 복부 대동맥과 다리 쪽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히면서 혈류가 감소돼 허혈 증상이 나타나는 상태를 말합니다. 초기에는 걷거나 운동할 때 다리가 조여 들고 통증이 발생하지만 휴식 후에는 증상이 나아집니다. 그러나 병이 진행되면 가만히 있어도 증상이 지속되고 심한 경우 조직이 괴사되어 다리를 절단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말초혈관질환의 예방과 치료를 위해서는 ‘동맥경화’라는 위험인자를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흡연,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고령 등이 대표적인 위험인자입니다. 특히 흡연과 당뇨병은 가장 주요한 위험인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말초혈관질환의 선별검사는 다리 혈관의 맥박을 만져보거나 발목의 혈압을 팔의 혈압으로 나눈 ‘발목상완 혈압지수’를 측정합니다. 발목의 혈압이 팔에서 측정한 혈압보다 10% 이상 낮으면 말초혈관 질환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이후 CT나 MRI 등 영상 검사로 확진이 가능합니다.
혈관의 협착이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위험인자 관리와 함께 약물 치료가 가능하지만 협착이나 증상이 심하면 시술 또는 수술이 필요합니다. 최근에는 기술 발달과 다양한 기구의 개발로 상당수 환자들이 수술 없이 풍선확장술, 스텐트 삽입술 등 중재시술을 받을 수 있습니다. 혈관질환 과거력이 있는 경우는 물론, 다른 질환이나 증상이 없어도 65세 이상의 고령, 흡연력이나 당뇨병이 있는 50대 이상은 꼭 말초혈관질환 선별검사를 받아 보시길 권합니다.




갑자기 먹구름 낀 듯…
‘눈의 중풍’, 망막정맥폐쇄
망막정맥폐쇄
안과 변석호 교수


사용자 삽입 이미지

망막은 안구의 가장 안쪽 면을 덮고 있는 투명한 신경조직으로 영화관의 스크린처럼 빛을 감지해 사물을 볼 수 있게 하는 기관입니다. 망막의 정맥이 막혀서 터지는 질환이 망막정맥폐쇄인데, 혈전에 의해 뇌혈관이 막히는 뇌경색과 비슷해 흔히 ‘눈 중풍’으로 불립니다.
고혈압, 당뇨병, 고지질혈증, 동맥경화, 흡연 등 혈액순환을 방해하는 위험요인이 있는
경우 쉽게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 망막정맥폐쇄를 한 번 이상 경험한 사람은 심뇌혈관이 막힐 가능성도 높으므로 심근경색, 뇌경색도 경계해야 합니다. 따라서 안과 치료와 함께 전신질환에 대한 점검 및 치료가 필요합니다.
망막 중심이 아닌 주변부로 지나는 분지 정맥이 막히면 부분적으로 시야가 흐려지는 정도에 그치지만 중심 정맥이 막히면 갑자기 먹구름이 낀 것처럼 눈앞이 캄캄해지면서 중심부 시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치료는 주로 이차적으로 황반부종이 발생했을 때 시작하는데, 최근에는 망막 출혈 흡수 전에 항체주사나 스테로이드 안내주입술로 시력을 빨리 회복시키고 있습니다.
가장 심각한 합병증으로 신생혈관형성이 있습니다. 혈관이 막혀 눈에 산소공급이 안되면 우리 몸은 홍채 주변에 스스로 신생혈관을 만들어 죽은 조직을 살리려고 합니다. 이런 신생혈관들이 방수(눈에서 분비되는 물)의 배출을 막으면 안압이 높아져 신생혈관 녹내장과 같은 2차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신생혈관이 관찰되는 경우에는 레이저 치료(범망막 광응고술)를 시작하고 항체주사 등과 병합치료를 하기도 합니다.




만성 갑상선염,
결절 발견 땐 적극적 치료를
만성 갑상선염
갑상선내분비외과 김석모 교수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갑상선 조직에 염증이 생기는 것을 갑상선염이라고 합니다. 원인과 증상에 따라 만성림프구성 갑상선염, 아급성 갑상선염, 무통성 갑상선염, 산후 갑상선염으로 분류됩니다.
이 중 만성림프구성 갑상선염은 가장 흔하며 하시모토 갑상선염이라고도 불립니다. 주로 중년 여성에게서 많이 발견되고 여자가 남자보다 10배 가량 흔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만성림프구성 갑상선염은 갑상선을 공격하는 자가면역항체가 생겨 갑상선에 염증변화가 일어나는 병입니다. 처음에는 갑상선이 붓고 약간의 기능항진증을 보이다가 시간이지나면 정상기능을 회복합니다. 그러나 이후 결국 갑상선이 딱딱해지면서 갑상선 기능 저하증에 빠지게 됩니다.
만성림프구성 갑상선염은 갑상선기능저하증의 가장 큰 원인으로, 갑상선 기능이 저하된 경우에는 갑상선 호르몬 치료가 필요합니다. 일부 환자는 나이가 들면서 갑상선 악성 림프종으로 발전하기도 합니다.
만성림프구성 갑상선염의 가장 큰 문제는 갑상선 유두암의 위험도가 증가한다는 것입니다. 2011년 자료에 따르면 만성림프구성 갑상선염 환자는 일반인보다 3배 정도 갑상선암이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부 학자들은 만성림프구성 갑상선염을 갑상선 유두암의 전구질환이라고 주장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만성갑상선염 환자는 암에 대한 주의, 관찰과 함께 결절이 발견되면 적극적인 진단 및 치료가 필요합니다.




65세 이상 파킨슨병,
도파민 PET 검사로 조기진단
파킨슨병
신경과 류철형 교수


사용자 삽입 이미지

파킨슨병은 뇌에서 도파민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을 제대로 생성하지 못해 운동신경이 조절되지 않는 질환입니다. 가만히 앉아 있을 때 손이나 발이 덜덜 떨리기도 하고 손에 무력감이 들면서 동작이 느려지고 둔해집니다. 또, 걸음과 보폭이 느려지고 좁아지면서 자세가 구부정해지고, 팔과 다리가 뻣뻣해지는 현상도 나타납니다.
손 떨림이 먼저 나타난 경우는 빨리 증상을 알아채 파킨슨병을 진단할 수 있는 반면, 다른 동작 이상들은 단순 노화현상이나 오십견, 척추 디스크로 오인해 병원을 늦게 찾게 됩니다.
파킨슨병은 희귀한 병이란 인식과 달리 65세 이상 노인의 약 1%가 걸릴 정도로 드물지않습니다. 심지어 30~40대에 파킨슨병을 진단받는 환자들이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아직 완치를 위한 약물이나 치료법이 없지만 질병 초기 단계부터 약물치료, 운동요법을 통해 일상생활 능력을 향상시키고 장기적으로 관리하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습니다.
파킨슨병에 대한 사회적 인식 수준을 높이고 적절한 검사를 통해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10여 년 전만 해도 진찰 소견과 MRI 검사만을 통해 파킨슨병을 감별했지만 지금은 도파민 PET 검사 등을 통해 비교적 손쉽게 진단할 수 있습니다. 도파민 신경세포는 절반이 줄어들 때까지도 별다른 자각증상이 없고 진찰을 통해서도 감지할 수 없지만 그 이상 줄어들면 파킨슨병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때문에 도파민 신경세포의 소실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도파민 PET 검사가 파킨슨병 조기치료를 시작하는 데 매우 유용합니다.




천식-만성폐쇄성폐질환
중복증후군
폐질환 중복증후군
호흡기내과 변민광 교수


사용자 삽입 이미지

천식과 만성폐쇄성폐질환은 다른 질환으로 분류되지만 서로 중복되는 부분이 있어 최근 ‘천식-만성폐쇄성폐질환 중복증후군’이라는 새로운 기도질환의 분류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천식은 일반적으로 아동기에 알레르기 질환과 함께 나타나는 기도의 염증성 질환입니다. 회복 가능한 기도폐쇄가 천식의 전형적인 특징이고 이는 부신피질호르몬제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만성폐쇄성폐질환은 주로 중년의 흡연자에서 발생하는 기도의 염증성 질환으로 비가역적 기도 폐색이 전형적인 특징이고 부신피질호르몬제에 대한 치료반응은 뚜렷하지 않거나 없는 편입니다.
천식과 만성폐쇄성폐질환 모두 수십 년에 걸쳐 폐기능이 감소합니다. 이는 주로 염증에 대한 기도 구조의 리모델링 때문이라고 여겨집니다. 천식은 아동기에 시작되나 중등도 또는 중증 천식의 경우 중년에 들어서면 만성폐쇄성폐질환과 유사해집니다. 호산구의 존재나 호기내 산화질소는 오랫동안 천식의 특징으로 여겨졌으나 만성폐쇄성폐질환의 급성악화 기간이나 흡연을 하는 경우에도 자주 관찰됩니다.
천식-만성폐쇄성폐질환 중복증후군에 대한 진단과 치료법은 아직 확립된 기준이 없지만 전문의의 진료와 세심한 관찰을 통해 환자 상태에 맞는 진단 및 치료가 필요합니다.




류마티스관절염 조기 진단, 부작용 없이 일상생활 가능
마티스관절염 류마티스내과 박민찬 교수



사용자 삽입 이미지


류마티스관절염은 다치거나 반복적인 작업으로 관절이 약해져서 생기는 퇴행성관절염과는 달리 몸 안의 면역반응에 의해 여러 관절에 비정상적인 염증이 나타나는 것을 말합니다.
골관절염은 무릎이나 손가락 끝마디에 국한돼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인 반면 류마티스관절염은 손가락 마디뿐만 아니라 손목, 발목, 무릎, 발가락 등 최소 3군데 이상의 관절에 좌우 대칭적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류마티스관절염은 증상완화를 위해 운동이나 물리치료 등을 하더라도 원인인 면역이상으로 생긴 염증반응이 치료되지 않으면 관절이 망가지게 됩니다. 대개 발병 후 2년 이내에 관절 손상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고 한번 발생한 관절 손상은 원상복구가 힘들기 때문에 조기에 진단하고 가급적 빨리 치료를 시작해야 합니다. 또, 소염진통제만으로는 치료될 수 없기에, 소위 스테로이드제라 불리는 부신피질호르몬제를 투여하는 경우가 많아 이로 인한 부작용도 주의해야 합니다.
그러나 최근 의학의 발전으로 류마티스관절염의 원인과 진행과정에 대해 많은 것이 밝혀짐에 따라 정상적인 면역반응에는 크게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병적인 염증반응만을 선택적으로 치료하는 다양한 약제들이 개발됐습니다. 이런 항류마티스 약제 및 생물학적 제제 등 탁월한 치료효과를 가진 약제들을 이용해 조기에 진단해 적극적인 치료를 받는다면 기존 약제의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 통증 및 관절 손상이 거의 없는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무더위 끝난 뒤 환절기,
‘뇌졸중 주의보’
환절기 뇌졸중
신경외과 김용배 교수



사용자 삽입 이미지

무더위 후 일교차가 심해지는 환절기에는 뇌졸중 위험이 더 커집니다. 폭염으로 인해 인체 내 수분이 줄어들면 혈전이 발생할 위험이 높아지고, 일교차가 심한 환절기에는 특히 고혈압 당뇨와 같은 위험인자를 가진 환자의 혈관 탄력도가 떨어져 뇌경색이나 뇌출혈 같은 뇌졸중 위험이 높아집니다.
따라서 고혈압, 당뇨병, 심장질환, 고지혈증과 같은 뇌졸중의 대표적 위험인자를 가진 환자들은 아침저녁으로 기온 차가 심한 환절기에 급격한 외부 기온 차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시는 게 바람직합니다.
뇌졸중은 어느 날 갑자기 발병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뇌졸중의 증상은 ▷갑자기 한쪽 팔 다리에 힘이 빠지거나 발음이 어눌해지거나 ▷갑자기 물체가 두 개로 보이거나 혹은 한쪽 눈이 잘 보이지 않게 되거나 ▷갑자기 극심한 두통이 생기면서 구토와 의식이 흐려지거나 ▷갑자기 어지러우면서, 한쪽이나 양쪽으로 자꾸 넘어지는 증상 등이 대표적입니다. 이런 증상을 경험했다면 지체 없이 119에 전화하고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해 치료를 받도록 해야 합니다.
 

 
 

2016/12/02 09:40 2016/12/02 09:40

댓글을 달아 주세요

코멘트를 남겨주세요

1  ... 34 35 36 37 38 39 40 41 42  ... 736 

카테고리

전체 (736)
강남세브란스병원 (32)
Prologue (25)
발행인의 편지 (3)
Severance Way (4)
Development (1)
Pioneer (1)
Endeavour (1)
Vision (1)
체크업 클리닉 (4)
키워드 건강학 (8)
건강한 밥상 (8)
Synergy mate (4)
Best Researcher (8)
Doctor say (3)
Between (4)
DONORS (3)
아름다운 손 (1)
FOCUS (11)
news (32)
한 컷 단상 (2)
Only 1 (1)
Forward (1)
Credibility (1)
Strong (1)
Excellence (1)
Bonus Book (2)
Book & Talk (1)
Miracle (1)
Sharing (1)
Bliss (1)
Incredible (1)
Heart (1)
Around (1)
Together (1)
Beyond (1)
Interview (1)
Letter (1)
지난호 보기 (559)

Archive

공지사항

달력

«   2017/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