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hanks to 강남세브란스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건강하게 회복된 환자들의 감사 편지를 전합니다.



"두 분의 진심에 투병의 고통도 눈 녹듯 사라집니다"
71병동 이정은, 임안나 간호사

안녕하세요. 너무너무 칭찬하고 싶은 간호사 두 분이 있어 글을 몇 자 적습니다. 저희 어머니는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인한 허리 통증 때문에 허리 안에 전류가 흐르는 칩을 넣어 통증을 완화시키는 수술을 하셨습니다. 그래서 수술을 하고 몇 달이 지난 지금까지도 허리를 굽히거나 혼자 샤워를 하지 못하십니다. 일주일에 한두 번, 머리를 감겨주는 자원봉사자가 올 때 미리 신청해서 머리를 감으세요.
그런데 10월 말에 사정이 생겨 어머니가 머리를 감지 못하셨어요. 어머니가 너무 속상해하는 걸 본 병동의 간호사 두 분이 머리를 감겨주셨다고 합니다. 퇴근 시간이 지난 10시 이후, 간호사 두 분은 다른 환자들이 깰까 봐 수술 침대와 기계를 복도로 끌어다 놓고 엄마의 머리를 감겨 주셨고, 뒷정리까지 다 하고 나서 밤 11시가 넘어서야 퇴근을 하셨다고 합니다. 아무리 봉사와 희생정신이 있어야만 하는 직업이 간호사라지만, 퇴근까지 미뤄가며 환자의 머리를 감겨주는 간호사들이 또 있을까요? 싫은 내색 한 번 안 하고, 수많은 환자 중 단 한 명인 사람을 위해 궂은 일을 마다하지 않는 분들이 또 있을까요?
간호사 두 분의 진심 덕분에 엄마의 투병과 그동안 힘들었던 일들이 마음속에서 사르르 사라지는 것만 같았습니다. 몸이 아프고 마음이 무너진 환자에게 따뜻한 말 한 마디, 정다운 인사, 밝은 미소, 진심 어린 행동 하나가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늘 간호사님들의 진심을 잊지 않고 살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따뜻한 말 한마디가 최고의 항암제가 되었습니다"
간담췌외과 윤동섭 교수

어머니께서 지난 2014년 11월 5일, 부산의 모 암병원에서 췌장암 판정을 받았습니다. 기대수명이 6개월에서 1년이라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지푸라기라도 잡아보자는 심정으로 강남세브란스병원 간담췌외과 윤동섭 교수님께 진료를 받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전 병원에서 항암치료는 권유하고 싶지 않다며 알아서 하라는 의견을 제시한 것과 달리, 교수님께서는 "이 정도면 수술은 힘들지만 필요한 조치를 취해보자"고 하셨습니다. 어머니는 입원 후 방사선 치료와 담즙에 관련된 시술 조치를 받았고 이후 2개월간 정성 어린 집중 치료를 받았습니다.
어머니는 생을 포기한 듯한 이전과 달리 윤동섭 교수님께 진료를 받은 이후부터 살 수 있다는 자신감과 살아야겠다는 굳은 의지를 보여주셨습니다. 진료 과정을 지켜보면서 환자 보호자로서 감탄하고 절로 존경심이 생길 수밖에 없었습니다. 죽음의 그림자에 가려진 환자를 대하는 따뜻한 언행과 손길은 어떤 항암치료제보다 훌륭한 약이 되었음을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환자는 어떤 심성과 능력을 지닌 의사를 만나느냐에 따라 생사와 기대수명이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행히 어머니는 살아 있는 천사 같은 대한민국 최고의 명의, 윤동섭 교수님을 만나 고통도 잘 참아내시고 1년이 훌쩍 지난 지금도 건강하게 생존해 계십니다. 고령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항암치료를 잘 받고 계시기도 합니다. 대한민국에 이런 의사가 존재하고 있다는 것에 감사드리고 강남세브란스병원만 생각하면 고맙고 감사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청일점 간호사님 덕분에 건강도 지키고 사랑도 지켰습니다"
65병동 백창훈 간호사

저는 지난 4월 디스크제거술을 받고 입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수술 이후 제 아내는 줄곧 침상 옆에서 거동이 어려운 저를 밤낮으로 간호하다가 생일을 맞았습니다. 생일날 아내에게 병간호를 시키는 것도 미안한데, 미역국도 먹지 못하는 상황 때문에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그러던 차에 새벽근무 중인 백창훈 간호사에게 "아내가 생일인데 조리실에 부탁해 아침 식단을 미역국으로 변경해주실 수 있을까요?"라고 조심스럽게 문의했고, 백창훈 간호사는 바쁜 와중에도 조리실에 전화를 걸어 도움을 주셨습니다. 덕분에 저는 아내에게 깜짝 이벤트를 할 수 있었습니다. 환자의 부탁을 적극적으로 경청하여 같이 고민을 해결해주고 저와 제 아내에게도 의미 있는 기쁨을 안겨준 백창훈 간호사를 칭찬합니다.







2016/01/18 15:08 2016/01/18 15:08

댓글을 달아 주세요

코멘트를 남겨주세요

1  ... 186 187 188 189 190 191 192 193 194  ... 847 

카테고리

전체 (847)
강남세브란스병원 (38)
Prologue (25)
발행인의 편지 (3)
Severance Way (4)
Development (1)
Pioneer (1)
Endeavour (1)
Vision (1)
체크업 클리닉 (4)
키워드 건강학 (8)
건강한 밥상 (8)
Synergy mate (4)
Best Researcher (8)
Doctor say (3)
Between (4)
DONORS (3)
아름다운 손 (1)
FOCUS (13)
news (36)
한 컷 단상 (2)
Only 1 (1)
Forward (1)
Credibility (1)
Strong (1)
Excellence (1)
Bonus Book (2)
Book & Talk (1)
Miracle (1)
Sharing (1)
Bliss (1)
Incredible (1)
Heart (1)
Around (1)
Together (1)
Beyond (1)
Interview (1)
Letter (1)
Advice (6)
Q&A (1)
Action (2)
Collaboration (6)
People (17)
New Wave (24)
Why (3)
Story (10)
Fact (1)
Scene (6)
지난호 보기 (559)
Reportage (1)
FAQ (1)
Face (5)
Question (1)
Innovation (2)
Conversation (5)
History (2)
Factor (2)
Zoom (1)
WITH GS (2)

Archive

공지사항

달력

«   2018/11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