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윤종신이 앓은 ‘크론병’ 급증…20~30대 젊은층이 절반

[앵커]

가수 윤종신 씨가 방송에서 자신의 지병인 크론병을 소개해 화제가 된 적이 있습니다.

이 희귀난치병인 크론병 환자가 꾸준히 늘고 있는데 이 병이 어떤 병인지 그리고 어느 정도 늘고 있는지 김지수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기자]

장의 점막이 울퉁불퉁 붓고 상처가 나 있습니다.

본인 스스로 염증을 만드는 자가면역질환인 크론병에 걸린 사람의 장입니다.

크론병은 복통, 설사, 식욕 부진, 체중 감소 같은 증상이 나타나는데 보통의 장 질환과 비슷해 빨리 감별하기가 어려운 편입니다.

<천재희 /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과민성 장 증후군이나 이런 질환과 처음 생기는 증상이 비슷하기 때문에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고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진단이 늦어지면 합병증인 장 협착이나 누공, 농양 등이 생기면 수술 같은 큰 치료를 받게 될 확률이 높기 때문에…”

한국인의 크론병이 치질과 같은 항문질환의 형태로 많이 나타난다는 점도 진단이 늦어지는 원인입니다.

그런데 최근 이 크론병이 젊은층을 중심으로 크게 늘었습니다.

2011년 1만4천명이던 크론병 진료 환자는 2015년 1만8천명으로 4천명 늘었습니다.

연평균 7%씩 늘어난 것인데 지난해는 크론병 진료인원의 절반이 20~30대였습니다.

젊은층의 경우 면역 기능이 다른 연령대보다 활성화돼있는 탓에 면역질환인 크론병이 빈발하는 것입니다.

크론병은 완치가 어렵지만 빨리 발견해 꾸준히 치료하면 합병증 발생을 막을 수 있습니다.

증상이 있을 경우 정밀진단을 통한 조기발견이 중요한 이유입니다.

연합뉴스TV 김지수입니다.


원문보기 : http://www.yonhapnewstv.co.kr/MYH20160306006100038/?did=1825m


2016/04/11 11:09 2016/04/11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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