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증성 장질환 환자들은 진단 받게 되면 평생 관리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치료 과정에서 여러 가지 검사를 받게 된다. 특히 엑스레이 검사, CT 검사를 포함하는 영상 검사는 일반인에게도 그렇고 환자들에게도 그렇고, 방사능 노출에 대한 우려가 많이 있으며, 진료 시에도 많이 질문하는 내용이다. 그래서 영상검사의 종류와 원리, 특징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X-ray
검사 (x-선 검사)에서 말하는 X-선은 파장이 짧으면서 투과력이 강한 복사선(전자기파)를 말하는데, X-선을 인체에 투과하면 인체의 내부 구조물을 볼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이후 의료계에서 50년 이상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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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
검사는 Computed Tomography의 약자로 검사하고 싶은 부위에 대한 가로로 자른 횡단면상을 볼 수 있는 특징이 있으며, X-선 촬영을 이용한 방법이다. 단순 X-선 검사보다는 구조물이나 병변을 조금 더 명확하게 볼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특히 뼈, 석회화, 급성기 출혈 등에 대한 평가에 유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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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증성 장질환 환자들은 주로 복부 CT를 촬영하게 되고, 보통은 정맥 주사를 통해 조영제를 투여하는데 복부 CT는 경우에 따라 물이나 경구용 조영제를 마신 후 촬영할 수도 있다. 컴퓨터 단층촬영(CT)의 경우는 촬영 기법에 따라 2~10mSv 정도 피폭되며 약 8개월에서 3년간 일상에서 노출되는 정도의 방사선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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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공명영상을 뜻하는 MRI(Magnetic Resonance Imaging) 검사는 강한 자기장 내에서 우리 몸의 라디오파를 전사시켜 반항되는 전자기파를 측정하여 영상을 얻는 방법으로 커다란 자석통 속에 들어가 신체 조직에서 나오는 신호의 차이를 측정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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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의 단면상을 얻는다는 점에서 MRI CT는 공통점이 있지만, CT X선을 이용하여 영상을 얻고, MRI는 자기장 내에서 고주파를 전사하여 영상을 획득한다는 차이점이 있다. 방사선 피폭이 없고, 고주파를 이용하게 되며, 특히 CT는 누워 있는 자세에서 횡단면을 얻을 수 있는 반면 MRI는 환자가 자세를 변경하지 않아도 원하는 방향에 따라 횡축, 세로축, 사선 방향의 영상을 얻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 검사 과정에서 시끄러운 기계 소리가 들리고 폐쇄된 기분이 들기 때문에 폐쇄공포증이 있는 환자나 심장박동기, 신경자극기 시술을 받은 환자는 검사를 받기 어렵다.


염증성 장질환 환자의 질병 중증도와 치료 반응을 확인하기 위해 대장내시경을 시행하기도 하고, 혈액검사를 시행하기도 하는데 CT MRI 등 영상 검사를 시행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 이유로는 대장의 장벽 전층을 모두 침범하는지, 어디까지 침범했는지를 확인하거나, 염증으로 인해 장벽이 얼마나 두꺼워 졌는지를 확인하기 위함도 있고, 장간막을 관찰하기 위한 목적이 있다. 그 외에도 조영제를 투여하게 되면 더 자세한 검사가 가능한데, 점막 부종(mural edema), 궤양, 장간막의 과혈관증, 림프부종, 대장과 소장 주위의 부종, 복강 내 염증이나 복수를 잘 관찰할 수 있는 검사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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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제 ? 조영제는 방사선 검사를 진행할 때 위, 장관, 혈관, 뇌척수강, 관절강 등에 투입하여 신체 조직이나 병변 등이 검사자에게 잘 보일 수 있도록 X-선 흡수차이를 인위적으로 크게 함으로써 영상의 대조도를 크게 해주는 약품이다. 조영제 종류 중에는 음성조영제와 양성조영제가 있는데, 양성조영제로는 요오드 함유 조영제, 황산바륨 등이 있고, 음성조영제로는 공기·가스·탄산가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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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 영상검사에서 많이 사용되는 조영제 종류는 양성조영제인 아이오딘 (Iodine) 인데, 가장 주의해야 할 문제는 조영제 과민반응이다. 조영제를 주입하면서 두드러기가 나타날 수 있어, 이런 경우에는 항히스타민제제를 검사 전 투여하는 등의 조치가 필요하기 때문에 본인이 그런 경험이 있는지에 대해 잘 알고 의료진에게 미리 전달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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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CT검사 전 4-6시간 동안 금식하는 것이 필요한데, 아이오딘 성분의 조영제는 구토를 유발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고, 혹시 모를 검사 도중 흡인(Aspiration)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2016/12/09 09:44 2016/12/09 09:44


장에 염증이 생겨 복통과 혈변이 나타나는 장염은 여러 가지 원인으로 나타날 수 있는데, 그 중 음식을 먹은 후 발생하는 감염성 장염, 항생제 복용 후 나타나는 장염( : C.Difficile 장염), 소염 진통제 복용 후 나타나는 장염 등이 있습니다.

소염 진통제 복용으로 인해 유발된 장염 (NSAIDs induced colitis)은 새롭게 진단된 장염 중 약 10-12%를 차지하며, 특히 노인 연령이나 NSAID를 장기간 복용한 사람들에게서 많이 나타나게 됩니다. 소염진통제 특히, NSAIDs로 불리우는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제”는 염증을 일으키는 prostaglandin의 생성을 억제하여 염증과 통증을 치료하게 되는데, 소화기계 부작용이 흔히 나타날 수 있는 약입니다.

특히 대장과 바깥쪽 소장 (distal small bowel)이 이러한 약물에 취약합니다. 주요 증상은 복통, 설사, 체중감소, 철 결핍성 빈혈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검사에서는 대변 잠혈검사에서 양성으로 나타납니다. 내시경 소견으로는 특이적이지는 않지만, 장 점막에 충혈, 다양한 크기의 궤양, 미란이 관찰 될 수 있습니다. NSAIDs에 의한 장염은 소염진통제를 중단함으로써 회복될 수 있습니다

★ 대표적인 NSAIDs는 아스피린, 세레콕시브, 나프록센, 이부프로펜, 트리마돌 등이 포함됩니다.




2016/06/23 07:51 2016/06/23 07:51





장에 염증이 생겨 복통과 혈변이 나타나는 장염은 여러 가지 원인으로 나타날 수 있는데, 그 중 음식을 먹은 후 발생하는 감염성 장염, 항생제 복용 후 나타나는 장염( : C.Difficile 장염), 소염 진통제 복용 후 나타나는 장염 등이 있다. 소염 진통제 복용으로 인해 유발된 장염 (NSAIDs induced colitis)은 새롭게 진단된 장염 중 약 10-12%를 차지하며, 특히 노인 연령이나 NSAID를 장기간 복용한 사람들에게서 많이 나타나는 특징이 있다.

소염진통제 특히, NSAIDs로 불리는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제는 염증을 일으키는 prostaglandin의 생성을 억제하여 염증과 통증을 치료하게 되는데, 소화기계 부작용이 흔히 나타날 수 있는 약이다.

특히 대장과 아래쪽 소장 (distal small bowel)이 이러한 약물에 취약하다. 주요 증상은 복통, 설사, 체중감소, 철 결핍성 빈혈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검사에서는 대변 잠혈검사에서 양성으로 나타난다. 내시경 소견으로는 특이적이지는 않지만, 장 점막에 충혈, 다양한 크기의 궤양, 미란이 관찰 될 수 있다. NSAIDs에 의한 장염은 소염진통제를 중단함으로써 회복될 수 있다.


★ 대표적인 NSAIDs는 아스피린, 세레콕시브, 나프록센, 이부프로펜 등이 포함됩니다.
2016/04/18 08:53 2016/04/18 08:53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베체트 장염을 포함하는 염증성 장질환은 서로 증상이 유사하고, 그 외 장결핵이나 과민성 대장 증후군과 같은 질병과도 증상과 징후가 유사하여 감별진단 (differential diagnosis)이 필요한 질병이다. (* 감별진단이란? 환자에 대한 충분한 정보를 얻고, 그 정보에 대해 증상이 유사한 특징을 가진 모든 질병들을 비교·검토하여, 진단명을 확인하는 방법)

그 중 CMUSE는 크론병과 유사하면서도 매우 드물게 발생하여 그 자체로도 진단이 어렵고, 크론병 진단 과정에서도 감별진단이 필요한 질병이다. CMUSECryptogenic Multifocal Ulcerous Stenosing Enteritis의 약자로 특발성 다발 궤양 협착 장염을 의미한다. 장에 여러 개 궤양과 협착이 관찰되고, 자주 재발하며, 특히 소장에 많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소장에 궤양이 생기는 것의 원인은 크론병이나 CMUSE가 이외에도 소염진통제에 의한 장염, 감염성 장염, 염증성 혈관염, 응고장애, 콜라겐 혈관 질환 등 매우 다양하여, 소장 궤양만으로는 진단이 어렵다.

진단은 환자의 증상 확인 후 이중 풍선 소장 내시경으로 장 점막을 관찰하고 소장 조직검사를 시행하여 진단을 할 수 있는데, CMUSE 환자에서는 크론병 환자와는 달리 조직검사에서 granuloma가 관찰되지 않기 때문이다. 크론병과 비교하였을 때, CMUSE 환자에서는 소장의 전층 염증 (transmural inflammation)이나 누공이 거의 나타나지 않고, 위나 대장 등 다른 소화기계에는 궤양이나 협착이 나타나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다. CMUSE 환자는 장기간 병이 지속되면 빈혈이 함께 동반된다.

아직 발병의 원인이나 병태생리는 아직 충분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섬유조직의 과형성이 원인일 것으로 추측되며, 청소년기에서 중년기에 많이 발병한다. 치료는 크론병 치료에 준해서 진행되며, 특히 부신피질호르몬치료제 (스테로이드)가 증상을 완화시켜 주기도 한다. 만성적으로 재발하는 것이 특징이어서 질병 경과 중 수술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 함께 동반되는 빈혈을 조절하기 위해 철분 공급과 충분한 영양 섭취가 반드시 필요하다.

참고문헌 : Chung SH, Park SU, Cheon JH et al. Clinical Characteristics and Treatment Outcomes of Cryptogenic Multifocal Ulcerous Stenosing Enteritis in Korea. Dig Dis Sci. 2015 Sep;60(9):2740-5.
2015/12/29 17:52 2015/12/29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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