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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05/06 염증성 장질환 환자에서 장루 관리

염증성 장질환 환자에서 장루 관리

 

장루(Stoma)란 소장 또는 대장 등의 질병으로 인하여 대변 배설이 어려울 때 또는 일시적으로 장염을 호전시킬 필요가 있을때 복벽을 통해 체외로 대변을 배설시키기 위하여 만든 구멍을 말한다. 특별하게 고안된 비닐 백을 배에 붙여 대변을 받아내게 된다. 염증성 장질환 환자는 협착이나 누공, 장 천공 등으로 인해 수술을 받는 경우, 절제 범위나 병변 위치, 수술 종류에 따라 장루가 필요할 수 있다. 영구장루와 일시장루가 있고, 위치에 따라 회장루 (우측 하복부), 상행 결장루 (우측 하복부), 횡행 결장루 (상복부 중간), 하행 결장루와 S자 결장루 (좌측 하복부)로 구분되기도 한다.

염증성 장질환 환자가 수술을 하게 되면 그것이 꼭 반드시 장루를 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그리고 장루술을 받더라도 대부분의 경우는 영구장루가 아닌 일시장루를 갖다가 복원술을 받는다. 염증성 장질환 수술은 일반적으로 염증이 침범한 부위를 절제하고, 염증이 없는 끝 부분을 이어 붙이게 되는데, 이 때 수술 부위가 염증이 심했거나, 스테로이드를 복용하고 있는 환자나 저체중으로 체내 조직 회복능력이 부족한 환자들의 경우, 이음새 부분이 한 동안 조직이 회복될 수 있도록 일시장루를 한 후 몇 달 뒤 복원 수술을 하기도 한다.


궤양성 대장염

직장결장절제술(proctocolectomy) 회장낭 항문 문합술(ileal pouch-anal anastomosis, IPAA)”을 하는 것은 궤양성 대장염 환자 수술에서 가장 일반적이다. 이 경우 소장으로 만든 주머니가 직장의 역할을 하여 얼마 동안 대변이 모인 후 배변할 수 있게 된다. 회장-항문 문합술을 시행할 경우에 보통은 일시적인 장루술이 필요하므로 수술을 두 차례 받아야 하며, 보통 첫 번째 수술 12주 이후에 일시장루를 제거하게 된다. 회장-항문 문합술은 배변 조절 기능의 장애가 비교적 흔하게 나타나며, 항문에 연결한 소장의 끝 부분에 염증 반응이 잘 생기는 등의 문제가 있다.

전 직장결장절제술(Total proctocolectomy)을 시행하게 되면 끝 회장루 형성술(end ileostomy)을 함께 시행하는데, 이 때에도 장루가 필요하다.


크론병

염증이 심한 부위를 수술을 통해 제거하고 난 후 시간이 지나면서 인접한 부위나 수술부위에 염증이 재발하는 경우가 있어, 크론병 환자에 있어서는 협착 등 합병증을 치료 하면서 가능하면 장 절제를 최소화 하는 것이다. 보통은 소장절제술이나 협착성형술(strictureplasty)를 많이 하게 되는데, 대장과 직장에 염증이 심한 중증의 크론병 환자는 결장절제술(colectomy), 직장결장절제술(proctocolectomy)를 받게 되기도 하며, 이 경우 장루가 필요한 것은 궤양성 대장염의 경우가 같다.



장루 관리

장루술을 받는다 하더라도, 일상생활에 큰 제약은 없다. 오히려 환자 스스로 위축되기 쉽고, 우울해질 수 있지만 보통 운동, 야외활동, 여행 등 모두 제한 없이 일반인과 마찬가지로 누릴 수 있다. 처음 얼마 동안의 적응기간이 필요하지만,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우리 몸의 대장과 직장은 수분 흡수의 기능이 있기 때문에, 탈수를 예방하고 전해질 손실을 예방할 수 있도록 충분한 수분을 섭취해 주어야 한다. 그리고 펙틴이 많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배변 관리에 도움이 된다. (팩틴 : 오렌지, 레몬, 자몽, 사과 등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 다당류의 하나) 특별히 식이조절을 엄격하게 할 필요는 없지만, 설사를 유발하거나 가스발생 그리고 장 폐쇄를 일으킬 수 있는 식품은 주의하는 것이 좋다.

장루 주위 피부는 깨끗이 하고 건조시켜야 하며, 장루 부착물 교체 시간은 아침 식전이나 식사 후 2시간이 적절하다. 주머니에 배설물이 가득 차는 경우 떨어지기 쉽기 때문에 30~50% 정도 찼을 때 비우는 것이 좋다.

장루술을 시행 받은 여성 환자의 경우 임신을 하게 되면, 임신으로 인해 뱃속의 압력이 높아지면서 장루가 밖으로 빠져 나오거나 막힐 우려가 있으므로 장루 수술 후 1년 이내에는 가능하면 임신하지 않는 것이 권고된다.


참고 : http://www.ostomy.org/Home.html United Ostomy Associations of America, Inc.

2015/05/06 11:41 2015/05/06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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