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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08/03 염증성 장질환의 새로운 치료방법 Ⅱ. (줄기세포 치료) (1)

줄기 세포는 다양한 유형의 세포 형태로 분화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세포를 의미하며, 주로 배아줄기세포와 성체줄기세포로 구분할 수 있다. 배아줄기세포는 배아에서 줄기세포를 채취하여 배양하게 되며, 근육이나 장기 등 여러 세포로 분화할 수 있는 기대를 가진다. 아직까진 윤리적인 문제나 충분한 연구 결과가 없다는 제한점이 있다. 성체줄기세포는 사람의 골수와 같이 계속해서 분화 가능한 세포를 이용하는 방법이며, 이 경우 환자 자신의 골수나 지방 등에서 줄기세포를 배양하여 치료에 이용할 수도 있다. 줄기세포의 치료 방법을 간단하게 요약하면 손상된, 훼손된 신체 조직이나 장기를 새로운 세포가 자라게 하여 치료하는 것으로, 백혈병, 다발성 경화증 등 난치질환의 치료 대안으로 주목 받고 있다.

염증성 장질환의 경우 누공과 협착의 치료 대안으로 줄기세포 치료의 임상시험이 진행 중에 있으며 아직까지는 초기 임상시험 단계이다. 크론병과 베체트 장염 환자의 약 25%는 농양이나 누공으로 고생하게 된다. 장내 염증으로 인하여 고름이나 장내 세균 등이 고이게 되는 것을 농양이라고 하며, 만약 장이 뚫린 부분이 다른 부위의 장, 방광, , 또는 피부와 연결되어 통로를 형성하는 것을 누공이라고 한다. 농양과 누공은 항생제와 면역조절제, 생물학적 제제 등의 약물 치료가 우선이며, 경우에 따라서는 배농, 장 절제수술, 장루술과 같은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다. 현재 보험 급여가 가능한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는 항문주위 누공 부위에 줄기세포를 이식하여 세포 분화를 유도해 누공을 막는 방법이며, 최근 연구 되고 있는 것은 정맥 주사를 통해 크론병 자체의 면역반응 조절, 관해 유도에 효과가 있는지 알아보는 것이다. (
www.clinicaltrials.gov 참고)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승인을 받은 줄기세포치료제는 자가지방유래 중간엽 줄기세포인 큐피스템 주사로 크론병으로 인한 누공 치료에 허가되었다. 자가지방유래 줄기세포의 단점은 시술 전 지방흡입술을 받아야 한다는 점이고, 동종 지방유래 줄기세포 (건강한 타인의 지방세포에서 추출하여 제제를 만들어 주사하는 것)의 단점은 타인의 세포를 이용한다는 심리적 거리감과 면역거부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는 점이다. 줄기세포를 이용한 염증성 장질환 치료는 미국, 유럽, 아시아 모두 아직 보편화되지 않았고, 임상시험, 연구, 개발 단계에 있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효과를 증가시키고, 안전성을 확보하는 추가 연구를 통해 또 하나의 치료 방법으로 가능하도록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Van Deen
WK et al. Curr Opin Gastroenterol, 2013;29(4):384-390.
Irhimeh MR, Cooney
J.Curr Stem Cell Res Ther. 2015 Jul 28.
www.clinicaltrials.gov

2015/08/03 16:21 2015/08/03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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