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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03/26 염증성 장질환 약물치료 (2)

염증성 장질환 약물치료

 

염증성 장질환의 원인은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으나 많은 연구가 진행되었고, 이를 토대로 여러 가지의 약제가 개발되어 사용되고 있습니다. 특히 염증성 장질환은 환자에 따라 질병이 생겨나는 부위나 범위, 증상, 경과 등이 다양할 뿐 아니라 치료에 대한 반응도 각기 다르기 때문에 효과가 검증된 약제 중에서 치료에 따른 득실을 고려해 각 환자의 상황에 가장 알맞은 치료법을 선택해야 합니다. 최근에는 많은 유전자 연구가 진행됨에 따라 환자에 따른 약제 부작용 발생을 고려하고, 특성에 맞는 치료를 제공하려는 노력들이 시도되고 있습니다.

 

염증성 장질환 치료의 기본은 염증 반응을 가라앉히고, 손상된 조직이 치유되도록 하며, 설사 혈변 복통 등 증상을 완화하는 것입니다. 관해기가 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재연하지 않도록 이를 유지하는 것입니다.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치료제는 항염증제, 부신피질 호르몬제(스테로이드), 면역조절제, 생물학적 제제 등이 있습니다. 염증성 장질환의 치료제는 주사, 경구 복용을 위한 약, 좌약, 관장 등 여러 형태로 시판되고 있으므로 염증의 종류, 부위 및 범위에 따라 같은 약제에서도 적절한 투여 형태를 선택하게 됩니다.

   - 항염증제 : 설파살라진, 메살라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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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신피질호르몬제 : 프레드니손, 프레드니솔론, 하이드로콜티손, 엔토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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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조절제 : 이뮤란, 6-MP, 사이클로스포린, 메토트렉세이트
   - 
생물학적 제제 : 인플릭시맵, 아달리무맙
   - 항생제 : 메트로니다졸, 시프로베이

 

항염증제는 궤양성 대장염, 크론병 모두에서 일차 약제로 사용이 가능하고, 일부 궤양성 대장염에서는 먹는 약과 좌약을 함께 사용하기도 합니다. 비교적 부작용 없는 안전한 약이지만, 과민 반응으로 두통, 근육통, 췌장염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스테로이드는 증상이 심할 때 주로 사용하게 되고, 초기 반응율이 매우 높습니다. 하지만 관해기를 유지할 수 있는 효과는 적고, 장기복용하는 경우 다양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 2-3개월 후 사용을 중단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면역조절제는 초기 증상이 심한 경우나 예후가 불량한 환자들의 경우에 주로 투여하게 되며, 치료 초기에 사용하는 것이 효과가 좋다는 연구 결과들이 있습니다. 그 이외에 수술 후 재발 방지 목적으로 사용하거나, 스테로이드 의존적, 반복적 사용하는 환자의 경우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효과가 괜찮은 편이었지만 면역력을 너무 떨어뜨리거나 치료효과가 천천히 나타나는 등의 문제점이 있습니다.

생물학적 제제는 우리 몸에서 면역반응을 일으키는 메커니즘에 기반한 약제입니다. 종양괴사인자(TNF a)가 수용체와 결합하는 것을 막아 염증의 경로를 근본적으로 차단함으로써 치료 효과가 좋으면서도 부작용 발생은 적어, 중증도-중증의 활성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치료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염증성 장질환을 완치할 수 있는 치료제는 없습니다. 하지만, 계속해서 효능이 좋고 부작용이 적은 다양한 치료 약제가 개발되고 있고, 임상시험 중에 있습니다. 최근, 생물학적 제제의 경우 증상을 억제하는 것뿐만 아니라 병의 경과도 바꿀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발표되기도 하였습니다. 따라서 염증의 종류, 정도, 부위 및 합병증에 따라 적절한 약을 현재 사용 가능한 약제 중에서 선택하여야 하며 치료 효과는 극대화하고 부작용은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을 택하여야 합니다.

2015/03/26 16:33 2015/03/26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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