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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07/20 흡연과 염증성 장질환 (2)

흡연은 백해무익하다고 알려져 있다. 최근 정부의 적극적인 금연 정책과 담배 소비세 인상으로 우리나라 흡연율은 2015 22.6%로 감소하였으나, 여전히 흡연 인구가 많고 간접흡연의 위험성도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흡연이 여러 가지 질병의 원인이 되고, 증상 악화의 원인이 되기도 하며, 염증성 장질환도 마찬가지이다. 염증성 장질환 발병의 원인을 유전적 요인, 면역 요인, 미생물군집 요인, 환경적 요인으로 구분하는데, 그 중 환경적 요인에 대표적인 것이 흡연이다. 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피우지 않는 사람에 비하여 크론병이 발생할 확률이 높다고 알려져 있으며, 크론병 환자 중 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병이 악화되어 수술하게 될 확률이 높다. 또한 크론병으로 수술한 후에도 담배를 계속 피우는 사람은 담배를 피우지 않는 사람에 비하여 재발할 확률이 높은 특징이 있다. 최근 크론병 환자 1,214명을 흡연자, 비흡연자, 금연자로 구분하고, 4년간 추적 관찰하여 흡연이 크론병 관해 유지, 재발 등 예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연구 결과를 살펴보면 아래 다음과 같다.

계속해서 흡연을 하는 사람은, 연구기간 중 금연한 사람이나 과거 흡연 경험이 없는 사람에 비해 관해기에서 활성기가 더 빨리 나타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스테로이드 사용과 입원이 환자의 질병 경과 중 증상이 악화되거나 활성기가 나타나는 것을 대표할 수 있는 것임을 고려할 때, 흡연자가 금연자보다 활성기까지의 시간이 짧은 것을 볼 수 있다.

무엇보다 유의할만한 것은 중간에라도 금연을 한 경우 한 번도 흡연을 한 적이 없는 환자와 비슷한 예후를 보이므로, 언제라도 흡연을 중단하는 것이 중요하겠다. , 늦었다고 생각하지 말고 언제라도 금연을 결심하고 실천에 옮기는 것이 염증성 장질환을 잘 관리하고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궤양성 대장염은 크론병과 다른 결과를 보이기는 하나, 그렇다고 하더라도 다른 질환에 해로운 담배를 계속 피울 이유는 전혀 없다.

 

 



 

2016/07/20 14:45 2016/07/20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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