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은 발병 원인, 증상, 질병 진행 과정, 치료약제 기전이 비슷하거나 같기 때문에, 통상적으로 염증성 장질환 (IBD)”으로 함께 불리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떤 점이 같고 어떤 점이 다를까요?

좌약과 경구약의 차이를 제외하면 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 치료방법과 치료 약제는 비슷하며, 치료 목표도 장점막 치유와 오랜 관해기 유지라는 점에서 동일 합니다. 병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모니터링하는 방법도 같아, 일정 기간마다 질병 중증도 점수 (Mayo score, CDAI) 변화와 CRP와 같은 염증 수치가 변하는지를 추적관찰 하게 됩니다. 물론 재발과 관해를 반복하는 점도 같습니다.

정리해 보자면, 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 공통점은 치료 방법, 치료 목표, 모니터링 방법, 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는 점, 관해기와 활성기를 반복하는 것, 결근/결석/병가에 따른 질병 부담, 필요한 식습관, 대장암 발생 위험, 장외 증상으로 피부증상이나 관절염이 나타나는 점 등이 같습니다.

다른 점은 크론병은 입에서 항문까지 이어지는 소화기계에 모두 병이 침범할 수 있고, 장 점막뿐 아니라 장 전층에 영향을 주는 반면, 궤양성 대장염은 소화기계 중 대장에만 국한되며, 대부분 장 점막에 영향을 주게 됩니다. 의학적으로 내시경적 소견과 조직검사 결과에 차이가 있습니다.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도 크론병은 농양과 누공, 협착이 주로 나타나는 반면, 궤양성 대장염은 직장 협착, 대장 길이 단축, 항문직장 기능 저하 등이 주로 나타납니다. 크론병 환자는 수술 후 문합부위 누출, 누공과 농양, 상처부위 감염이 주로 나타나고 궤양성 대장염 환자가 수술을 받은 후에는 회낭염(Pouchitis)과 회낭염 재발이 가장 문제이며, 배변 불편감, 장마비, 소장 폐쇄 등이 문제가 됩니다.

일반인이나 환자분들이 보기에는 궤양성 대장염이 크론병 보다는 조금 더 수월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고, 진단 시에도 크론병 환자분들이 더 많은 부담과 절망감을 느끼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두 병을 놓고 어떤 것이 더 수월할지 따지는 것은 불필요하고 소모적인 비교입니다. 궤양성 대장염 환자 중에서도 전체 대장에 염증과 궤양이 있고 수술을 필요로 하는 심한 환자분들이 있는가 하면, 직장에만 염증이 국한되어 있고 관해기를 오래 유지하는 환자도 있으며, 크론병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이기 때문입니다. 최근에는 연구와 약제 개발이 거듭되면서 크론병은 크론병에 더 특이적인 약제나 더 효과적인 약제를 찾는 노력으로, 궤양성 대장염에는 또 궤양성 대장염에 더 맞는 약제를 개발하고 치료방법을 찾는 노력이 진행 중입니다.

아주 오래 전 과거에는 염증성 장질환에 대해 알지 못하고 일반적인 설사/복통/혈변을 보는 장염으로 간주했던 적도 있었습니다. 거기에서 나아가 염증성 장질환으로 따로 구분하고 접근하게 된 것처럼, 의학 지식이 발전하면 앞으로는 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에 특별히 더 맞는 치료제가 개발될 수 있겠습니다.

2019/08/09 14:59 2019/08/09 14:59

처음 염증성 장질환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으로 진단을 받으면 환우분들이 갖게 되는 상심이 매우 큽니다. 그래서 의사 입장에서도 진단을 내리게 될 때 상당히 신경을 쓰게 되고 어떻게 병을 받아들이고 치료에 임하게 도와드리면 될지 걱정이 앞서게 됩니다. 여러분들에게 첫 진단 시 당부하고 싶은 얘기를 이번 블로그에서 다루어 보고자 합니다.

첫째, 먼저 진단을 받게 되면 완치가 되지 않는다는 것에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절망도 하지 마세요. 사실 알고 보면 사람이 앓고 있는 대부분의 질환은 만성 질환이고 완치가 되는 질환은 별로 없어요. 만성 질환은 완치라기 보다는 관리하고 조절하는 질환인 것이고 다른 질환도 의사들이 거기에 초점을 맞추어 치료를 하게 됩니다.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이나 베체트 장염도 그런 질환의 하나일 뿐입니다. 질환을 부정하지 마시고 무시할 수 있게 마음을 조절하며 싸워 이겨나가야 합니다.

둘째, 치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세요. 과거와 같이 의사의 지시에 무조건 따르는 수동적인 태도나 아니면 무조건 부정하는 자세보다는 치료 계획이나 검사 일정, 미래에 대한 계획 등에 대해 스스로가 책임을 지고 의료진과 상의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의료진을 진실한 마음으로 대해 주시고, 환자 입장에서 가장 걱정되는 것,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을 알려 주세요. 치료약도 약 이름과 용량을 알고 있어야 하고 검사도 얼마 간격으로 하는지도 알고 있는 것이 좋습니다. 진료도 좋을 때나 좋지 않을 때나 지속적으로 받으세요. 좋다고 방심하거나 안 좋을 때 낙담하면 안 됩니다. 병은 마음에서 먼저 지면 안됩니다. 염증성 장질환은 조금씩이지만 치료 방법이 좋아지고 있고, 언젠가는 정복될 거라고 믿습니다.

셋째, 좋은 정보와 거짓 정보를 잘 가려 낼 줄 알아야 합니다. 인터넷과 광고의 홍수에서 너무 현혹되는 거짓 정보에 속지 말고 주치의와 상의하세요. 그리고 같은 질환을 앓고 있다고 하더라도 치료약이나 그에 대한 효과, 부작용 등이 모두 다릅니다. 심지어 쌍둥이들도 치료가 다릅니다. 그러니 남들의 개인적인 치료 경험담이나 부작용 사례가 본인과 절대 같을 수 없는 사실을 명심하세요. 치료는 어느 정도 불확실성이 존재합니다. 어떤 치료도 모든 사람에게 똑같이 효과가 있거나 똑 같은 부작용이 생기지 않기 때문에, 다른 사람을 보면서 낙담하거나 비교할 필요가 없습니다.

2019/07/16 14:36 2019/07/16 14:36


“크론병서 TNF-α 억제제 한계…IL 억제제 역할 중요”

천재희 교수 “환자 40%는 장기 치료제 부재…IL가 대안될 것”

전세미 기자 | jeonsm@yakup.com
기사입력 2018-12-12 06:30     최종수정 2018-12-12 06:58         


원문출처: http://www.yakup.com/news/index.html?mode=view&cat=12&nid=225350


크론병(Crohn’s disease)은 식도에서 항문에 이르기까지 소화관 전체 어느 부위에서든 발생할 수 있는 만성 염증성 장질환이다. 정확한 발병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가족력과 같은 유전적 요인과 흡연, 서구화된 식습관 등의 환경적 요인이 작용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문제는 크론병은 한번 발병하면 염증의 악화와 재발이 반복되기 때문에 꾸준한 치료를 통한 관리가 필수적이라는 것이다. 게다가 크론병이 주로 10대에서 20대의 젊은 나이에 발병하는 경우가 많아, 평생 치료가 필요한 질환 특성상 효과 유지가 지속되는 치료제 선택의 중요성이 대두돼왔다.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천재희 교수<사진>도 이 중요성에 공감했다. 그는 “현재 크론병 환자의 대략적인 비율을 살펴보면, TNF-α 억제제를 통해 장기 치료 효과를 기대하는 환자가 60%, TNF-α 억제제로 치료를 이어가기가 어려운 환자들이 40%”라며 새 치료 옵션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국내 크론병 치료 가이드라인을 살펴보면, 환자의 증상과 크론병의 진행 정도에 따라 치료가 진행된다. 경증에서는 설파살라진, 메살라민과 같은 항염증제, 스테로이드제가 주로 사용되며, 중등도에서 중증의 경우에는 스테로이드제와 함께 면역조절제가 처방된다. 이러한 치료에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 환자에게는 생물학적 제제를 사용한다.

최근에는 생물학적 제제의 치료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는 분위기다. 이전까지 크론병 치료에 사용되는 생물학적 제제는 TNF-α 억제제가 대부분이었지만, 최근에는 TNF-α 억제제의 단점을 극복한 치료제들이 개발 및 출시되고 있는 것.

12월 1일 중증도-중증 성인 크론병에 급여가 적용된 스텔라라(성분명: 우스테키누맙)도 그 중 하나다. 특히 크론병 영역에서 3년 만에 개발된 새 치료제라는 점과, 크론병 생물학적 제제 치료제 중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인터루킨(IL)-12/23 억제제라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모았다.

천 교수는 “TNF-α 억제제는 신체의 광범위한 부위에서 작용해 이로 인한 이상반응과 부작용, 특히 결핵의 발병 위험이 높다. 반면 인터루킨 억제제인 스텔라라는 특정 인자를 표적해 차단하기 때문에 TNF-α 억제제에 비해 결핵과 같은 이상 반응, 감염의 위험이 더 낮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스텔라라로 치료한 환자와 그렇지 않은 환자(위약군) 사이에 부작용이 발생하는 비율에서 큰 차이가 없었는데, 이는 매우 중요한 데이터라는 것. 또 “스텔라라는 기존에 중증 건선 치료제로 오랫동안 처방돼 온 만큼 크론병과 관련해서도 안전성은 입증된 수준”이라고 천 교수는 설명했다.

천 교수는 “인터루킨 억제제는 크론병 1차 치료제로도 적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면역력 저하 및 고령일 경우에는 TNF-α 억제제보다 인터루킨 억제제를 1차 치료제로 선택하는 것이 더 적합할 수 있다. TNF-α 억제제와 비슷하게 증상을 빠르게 개선하지만 이상 반응은 더 적기 때문이다. 또 스텔라라의 경우 투여 주기가 길어(1회 정맥 투여 후 12주 간격 피하 투여) 일상생활과 치료를 병행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크론병은 꾸준하게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증세가 악화되었다고 해서 너무 낙담하지도 말고, 호전됐다고 해서 지나치게 기뻐하는 것도 금물이다. 금연, 식습관 개선 등 건강한 생활 습관을 갖는 것이 가장 먼저다. 현재 여러 치료제들이 개발되고 있으니 지금 당장 완치가 되지 않는다고 해서 절망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전했다.

2018/12/15 10:14 2018/12/15 10:14

염증성 장질환 환자들은 IBD 관해 유도와 유지를 위한 주요 치료 약제를 복용하면서도 종종 두통약, 감기약, 소화제 등 일반 의약품 복용을 필요로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때는 두 약을 같이 복용해도 괜찮은지, 혹시 너무 많은 약을 먹는 것은 아닌지 궁금증이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진료 시 자주 받는 질문을 정리하여 일반약 (또는 상비약) 복용 시 주의점을 정리해서 전달 해 드리고자 합니다.

1)
일반의약품, 전문의약품이란
?
 
전문의약품은 의사가 진료를 통해 처방 하고, 처방전으로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는 약입니다. 한 사람만을 위해 처방하고 사용하는 약으로 신중하고 정확하게 지시사항을 준수해야 합니다. 일반의약품은 의사 처방전 없이 구매할 수 있고, 같은 증상이나 문제를 가진 경우 한 명 이상이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주로, 염증성 장질환 치료를 위한 약제는 전문의약품, 인후염, 폐렴 등에 처방 받는 항생제는 전문의약품이며 두통약, 소화제, 소염제는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는 일반 의약품입니다
.


2)
약 정보 읽기
   

일반 의약품에는 주요 성분, 효능효과, 용법용량, 사용상 주의사항이 기재되어 있습니다. 두 가지 다른 일반의약품을 복용한다면 각각 성분을 확인하고, 혹시 상품명은 다르지만 서로 같은 성분의 약을 복용하여 권장량보다 2배 용량을 복용하게 되는 것은 아닌지 한 번 체크해보아야 합니다
.


3)
염증성 장질환으로 진단 받았는데, 먹지 말아야 하는 약이 있나요
? 

일상 생활을 하면서 염증성 장질환 치료 외에 자주 복용하게 되는 약은 주로 소화제, 해열진통제, 소염제일 것입니다. 약국에서 살 수 있는 일반 의약품은 약 상자에 기재되어 있는 주의사항을 잘 지키면 큰 문제 없이 복용해도 됩니다. 다만 약이라고 하는 것은 꼭 필요할 때 검증된 용량을 지켜 잘 복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통증이 조절되지 않는다고 약 복용 후 오래 지나지 않아 또 복용하거나 과용량 복용하게 되면 몸에 무리가 가고 두통, 구토 등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해열진통제, 진통소염제로 표기되는 약을 복용하였다면 효과가 없다고 약을 계속 먹기 보다는, 약효를 기다리면서 찜질이나 샤워, 가벼운 스트레칭을 해 보는 것이 도움이 되겠습니다.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은 장 증상 이외에 신체 곳곳에 장외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소화기내과 진료와 더불어 류마티스내과, 피부과, 안과 진료를 함께 받아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종합병원/대학병원 진료는 처방 내역을 공유할 수 있기 때문에 같은 종류의 약을 여러 과에서 동시에 처방하지는 않습니다. 혹시 일반병원 여러 곳을 내원 하시는 경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에 내가 먹는 약 한눈에메뉴를 클릭하고 개인정보를 입력하면 최근 1년간 병원(약국)에서 처방 받은 약을 한 번에 조회할 수 있으므로, 같은 약을 중복으로 먹고 있지는 않는지 확인할 수 있겠습니다
.


4)
비타민이나 유산균은 함께 복용해도 괜찮을까요
?

비타민, 홍삼, 유산균 등은 건강기능식품으로, 특히 유산균은 건강한 장 미생물 환경을 조성하는데 도움을 주어 염증성 장질환에도 도움이 된다고 일부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건강기능식품은 약이 아닙니다. “은 신체 기능을 변화 시키거나 질병 또는 증상을 치료하는 것이고, "건강기능식품"이란 인체에 유용한 기능성 원료나 성분을 사용하여 제조(가공)식품을 말합니다. 건강기능식품은 일부 좋은 임상시험 결과가 있지만 과학적으로 효과가 입증되지는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증상을 조절하는데 전반적인 도움을 줄 수 있고, 피로감이 덜할 수 있겠으며, 복용해도 특별히 몸에 무리가 가거나 문제가 생기지는 않겠지만 (다른 약과의 상호작용에서도 크게 주의할 만한 내용은 없지만) 병에 대한 효과는 크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고용량 비타민의 경우 일부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고 (소화불량, 구역, 불면증 등), 홍삼도 체질적으로 맞지 않는 사람도 있기에 역시 복용 후 증상을 관찰하고 용량용법을 잘 지켜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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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삼은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베체트 장염은 과도한 면역반응이 정상 점막을 공격한다는 설명을 드렸는데, 홍삼이 염증성 장질환을 더 악화시키지는 않을지에 대해 걱정 하시는 분들도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홍삼 성분은 주로 사포닌입니다. 사포닌은 스테로이드, 스테로이드알카로이드, 트레텔펜의 배당체로 항암효과와 면역보조제로서의 역할을 주목 받아 여러 질병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시중에서 구입해 복용하는 홍삼은 식품으로서의 농도이고, 면역체계를 바꾸어 질병상태나 증상 악화를 유도 할 만큼의 용량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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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항생제를 처방 받았는데 복용해도 되나요
?

항생제는 의사 처방 없이는 복용할 수 없는 전문의약품입니다. 따라서 내원하게 되는 의원, 병원에 염증성 장질환으로 진단 받았다는 것을 함께 말씀해주시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항생제는 항생제 남용이 사회적으로 문제시 된 적이 있을 만큼 다소 민감할 수 있는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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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항생제가 꼭 나쁘고 피해야만 하는 약은 아닙니다. 수술 (임플란트나 정형외과 수술 등) 후 감염 예방을 위한 복용, 염증성 장질환 치료 중 생긴 감염성 장염 치료 (C.difficile 감염, CMV 감염 등), 세균 감염으로 인한 봉와직염, 인후염, 폐렴 등등 다양한 이유로 항생제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다만, 무분별하게 많은 양의 항생제를 오래 복용하는 경우 항생제가 도움이 되기 보다 부작용이 더 큰 것이 문제입니다
.


염증성 장질환은 장 내 미생물 환경이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우리 몸에 좋은 균이 많이 있는지, 종류가 다양하게 있는지 등이 건강한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기준이 되기도 합니다. 항생제는 유해균만 죽이는 것이 아니라 모든 종류의 세균을 죽이기 때문에 좋은 균도 함께 없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항생제를 먹으면 갑자기 설사를 하기도 합니다. 5~일주일 정도 단기복용 하는 경우는 큰 문제가 되지 않겠지만 반복적으로 오래 지속되면 장 내 미생물 환경 자체가 바뀌어 여러 가지 질병을 초래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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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생활 중 필요한 경우 복용하게 되는 항생제는 크게 문제 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의사 처방을 받기 때문에 경험적으로 문제가 되지 않을 정도의 용량과 기간으로 크게 걱정하시지 않아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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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지 기억해야 하는 것은 항생제는 세균 감염을 치료하는 것이고, 바이러스 감염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콧물, 기침 등 감기 증상에 항생제를 반복해서 자주, 많이 복용하는 것은 감기 완화에도 도움을 주지 않으면서 몸 속 좋은 균을 죽이는 일이 될 수도 있습니다. 바이러스 감염은 증상에 대한 치료로 가능합니다. 열이 나면 해열제, 통증이 있으면 진통제, 콧물과 재채기가 나면 항히스타민제 등 각각 증상에 대한 치료 즉, 대증치료를 하며 바이러스가 없어지길 기다리면 됩니다. 감기는 약을 먹으면 7일 가고, 먹지 않으면 일주일 간다는 말이 있듯이, 가벼운 감기에는 되도록 항생제를 너무 오래 복용하지 않도록 주의하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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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09 18:29 2018/10/09 18:29
http://blog.iseverance.com/sev/2372
2018/08/23 14:26 2018/08/23 14:26

최근 Gut 이라는 소화기학 저명한 학술지에 염증성 장질환이 있는 환자가 파킨슨병이 생길 위험이 높다는 논문이 발표되었고, 이어 JAMA neurology에서도 유사한 연구가 발표되었다. 자연스럽게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 여러 나라의 일간지에서는 염증성 장질환, 파킨슨병 위험 높인다는 제목으로 크게 기사화 되었다. 파킨슨병은 뇌 신경 전달물질인 도파민이 감소하면서 몸이 뻣뻣하게 굳고, 운동장애, 기억력 감퇴, 손발떨림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파킨슨병은 치매와 함께 노인 질환으로는 사람들이 매우 두려워하고 피하고 싶어하는 질환이기도 하다. 기사 제목만 읽는다면, 염증성 장질환 하나만으로도 힘든 환우들에게 걱정해야 하는 짐이 더 늘어난 셈이다. 이 내용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자 한다.

1977
년부터 2014년 동안의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등 염증성 장질환 환자 진료 기록을 건강한 사람의 자료와 비교 분석한 연구가 덴마크에서 수행되었고, 그 결과 건강한 사람에 비해 염증성 장질환이 있는 사람에게서 파킨슨병이 생길 확률이 22%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염증성 장질환으로 진단된 76,594명 중 40년 관찰 기간 동안 파킨슨병은 335, 다계통위축증 13명에서 진단되었다 (해당 기간 동안 사망한 염증성 장질환 환자 수 17,570). 파킨슨병이 생긴 염증성 장질환 환자들의 여러 가지 요인을 분석하였을 때, 염증성 장질환을 진단 받은 시기나 성별은 크게 관련이 없었다. 다만, 궤양성 대장염에서 크론병 보다 파킨슨병과 다계통 위축증이 더 많이 진단되었다.

연구자들이 정리하는 장-뇌축 이론 (Gut-brain axis)에 근거하여, 장 내 미생물 환경이 좋지 않고 오랜 기간 동안 장 질환을 앓게 되는 경우 뇌로 이어져 있는 신경을 통해 중추신경계에 영향을 미쳐 파킨슨병, 다계통위축증과 같은 신경계 질환 위험을 높이는 것이다. 특히 일부 실험 논문에서 파킨슨병과 염증성 장질환의 혈액과 조직 등을 분석하였더니, 염증성 물질 (사이토카인)이 두 질환에서 유사하게 나타나기도 하였다.

분명 22%나 위험이 높다는 것은 주의를 해야 하는 일이다. 다만, 파킨슨병은 일반인구에서도 유병률이 낮은 측면을 고려해야 하겠고, 최근 다른 연구결과에 따르면 생물학적 제제 등 염증성 장질환 치료제 자체가 파킨슨병 발생 위험을 낮출 수 있기에 (JAMA neurology, 2018), 모순되게 들릴 수 있지만 염증성 장질환을 관해 상태로 잘 관리하고 장내 환경을 잘 유지하며 생활하는 것 자체가 가장 확실하게 파킨슨병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겠다.


참고문헌: Peter I, et al. Anti-Tumor Necrosis Factor Therapy and Incidence of Parkinson Disease Among Patients With Inflammatory Bowel Disease. JAMA Neurol. 2018 Aug 1;75(8):939-946.
Villumsen M, et al. Inflammatory bowel disease increases the risk of Parkinson’s disease: a Danish nationwide cohort study 1977–2014. Gut 2018;0:1–7.

2018/08/22 16:19 2018/08/22 16:19

[펜타사, 아사콜, 콜라잘, 메자반트, 조피린을 복용하고 있나요?]
자문: 세브란스병원 약무국 약사

1. 5-ASA
라는 성분은 어떤 작용을 하나요?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베체트 장염을 진단 받고 가장 처음 접하게 되는 약제는 일반적으로 메살라민입니다. 펜타사, 아사콜, 메자반트라는 이름으로 더 익숙합니다. 메살라민은 5-ASA라는 분자가 결합된 약제로, 우리 몸에서 염증을 줄이는 작용을 합니다. 약이 염증이 있는 소장, 대장까지 도달해야 하기 때문에, 위에서 미리 다 흡수되지 않도록 특수 처리 하여 만들게 됩니다. 그래서 메살라민은 소장, 대장에 병변이 있는 크론병, 베체트 장염과 궤양성 대장염에 효과가 있습니다. 5-ASA라는 성분을 소장 끝이나 대장까지 도달하게 하기 위해 다양한 형태의 메살라민 제제가 개발되어 시판 중에 있습니다.

2.
동일한 5-ASA 성분인데 왜 다양한 약이 있나요?
펜타사는 5-ASA가 천천히 방출되도록 미세한 입자로 만든 약입니다. 아사콜은 장내 산성도가 알칼리화가 되면 5-ASA가 방출되도록 특수 성분으로 겉을 둘러싼 제형입니다. 설파살라진과 콜라잘, 메자반트는 대장 염증에 효과가 좋고, 아사콜, 살로파크, 펜타사는 소장 염증에도 효과를 나타냅니다.

3. 5-ASA
성분은 어떤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나요?
메살라민 계열 약제는 부작용이 비교적 적습니다. 일반적인 부작용은 구역질, 속쓰림, 두통, 어지러움, 빈혈 및 피부발진 등이며, 아주 드물게 간염, 빈혈, 췌장염, 폐렴, 탈모 등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메살라민 제제는 체내에 흡수가 거의 되지 않고 장 점막 표면에만 주로 작용하여 부작용이 적다고 보고 있습니다. 쉽게 설명할 때 장에 연고 발라 주는 정도로 얘기하면 이해가 잘 됩니다.

4.
알약이 너무 커서 먹기 힘들 때는 어떻게 하나요?
경구약을 복용할 때 고민은 약이 너무 커서 잘 넘겨지지 않는 다는 것인데, 코팅 제제 안에 있는 약 성분이 장까지 가야 하기 때문에 알약을 씹거나 쪼개서 또는 가루로 복용하면 안됩니다. 다만, 물로 삼키기 어려울 경우 다음과 같이 약에 따라서 복용을 편하게 하기 위한 방법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펜타사 서방정은 알약을 분할하거나, 복용 직전에 물이나 주스에 녹여서 먹을 수 있습니다. 또한, 콜라잘은 캡슐을 조심스럽게 개봉하여 내용물을 사과소스에 섞어서 복용할 수 있습니다. 캡슐을 개봉하면 즉시 사과소스에 섞어서 복용하여야 하며, 필요하면 내용물을 씹을 수 있습니다. , 사과소스에 섞은 상태로 이 약을 오래 방치해서는 안됩니다. 요거트와 같이 평소에 목 넘김이 부드럽고 쉬운 음식이랑 함께 복용해 보시면 도움이 됩니다. 한 번 목에 걸리는 공포감을 경험하면 그 다음에 심리적으로 위축되어 복용이 더 힘들어지는 경우도 있어, 이럴 때는 담당의사와 한 번 더 상의를 해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5.
좌약은 어떻게 사용하나요?
많은 분들이 좌약을 사용하기 힘들다고 하십니다. 그러나, 염증이 발생한 부위에 직접 약물을 흡수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 알약을 먹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위와 간의 부작용이 적고, 알약을 먹기 힘든 경우에도 사용 가능합니다. 지금부터 좌약을 투여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 드리겠습니다.

 
6.
용액 형태의 관장액은 어떻게 사용하나요? (펜타사 관장액 및 아사콜 관장액)

 7. 약제사진 (참고)

 


[
염증성 장질환 자주 묻는 질문 I]

Q.
관해기 유지 중인데, 가끔 회식 자리에서 술 한 두잔 정도는 괜찮을까요?
음주는 건강한 사람에게도 신체적 부담을 주기 때문에 절주, 금주 하는 것이 좋긴 하지만, 알려진 바로는 일반 사람들과 염증성 장질환 환자들에게 음주가 미치는 영향에 큰 차이가 없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 한 두 잔 정도는 괜찮을 수 있겠습니다. 다만, 술을 마시면 일반인도 설사를 하거나 복통이 심해지는 경우가 있으니, 가능하다면 절주, 금주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Q.
장 절제 수술을 받으면 완치 되나요?
궤양성 대장염은 대장에 국한되어 병이 나타나기 때문에, 장 절제 수술을 받게 되면 병이 없어지게 됩니다. 다만, 소장 끝부분을 주머니 같이 만들어 항문에 연결하는 수술이 있는데, 이 주머니처럼 만든 부분에 염증이 잘 생기는 문제가 있어 지속적인 진찰과 치료가 필요합니다. 크론병, 베체트 장염은 대장, 소장 모두에 증상을 보일 수 있고, 비연속적으로 나타나서 한 부분을 수술하여도 다음에 다른 부위에서 재발하는 경우가 있거나, 수술 후 수술 봉합 부위 염증 치료가 잘 되지 않아 재수술을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래서 수술로 완치된다고 하기는 어렵고 관해에 이르게 할 수 있는 방법이고, 수술 후 관리가 더욱 중요하겠습니다.

[
염증성 장질환 클리닉 NEWS]  
** 2018
621-23일 중국 상해에서 개최된 AOCC (아시아 염증성 장질환 학회)에 김원호, 김태일, 박예현 선생님께서 참석하였습니다.
** 2018
623일 천재희 선생님이 한국임상영양학회에서 염증성 장질환의 영양 치료 세션에서 좌장을 맡아 참여하였습니다.
** 세브란스병원 염증성 장질환 클리닉 네이버 밴드를 운영 중에 있습니다. 평소에 궁금했던 점, 진료시간에 미쳐 물어보지 못했던 질문들을 자유롭게 묻고 답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였으므로, 환우와 가족분들의 많은 참여 부탁 드립니다. (하단 QR code 참고, 주소 : http://band.us/#!/band/60889356)
** 세브란스병원에서는 염증성 장질환 관련된 다양한 신약 임상시험과 임상연구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 진료시간에 문의 부탁 드립니다.

2018/06/30 10:49 2018/06/30 10:49

염증성 장질환 환우들의 큰 걱정과 고민 중 하나는 주사 치료제를 시작해야 하는 때가 오는 것이다. 다양한 이유로 주사 치료제를 시작해야 하는 환자들의 또 다른 고민은 이 주사치료제에 더 이상 효과가 없어지는 때가 오는 불안감이다.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베체트 장염 치료에 사용되는 생물학적 제제는 효과가 비교적 좋은 치료제이지만, 30%는 투여해도 효과가 없기도 하고 초기 효과가 있더라도 시간이 지나가면서 점점 효과가 사라지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항상 새로운 치료제에 대한 의학적 필요성이 매우 높았다.

한 동안 염증성 장질환 관련 기사나 자료에서 지금도 병의 원인과 새로운 치료법을 찾기 위해 많은 연구와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로 마무리 되었다. 실제로 굉장히 많은 연구가 진행 중이고 다양한 국내외 제약회사가 염증성 장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 중 가장 최근에 허가가 된 킨텔레스 (일반명: 베돌리주맙)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하고자 한다.

최근 15년 이상 사용해 온 주사치료제 (레미케이드 (일반명: 인플릭시맙), 휴미라 (일반명:아달리무맙)들은 항 TNF 제제이다. TNF라는 물질이 장에 지속적으로 염증과 궤양을 만들기 때문에, 분자형태로 만든 약제를 주사로 맞으면 몸 속에서 TNF를 찾아 억제 하는 것이다. TNF는 전신 면역체계에 작용하기 때문에 류마티스 관절염, 피부 질환 치료제로도 사용되며, 같은 원리로 크론병과 동반된 장외 증상 (관절통, 안구통, 피부병변)에도 효과가 있다.

킨텔레스는 TNF가 아니라 α4β7 인테그린이라는 물질을 억제하는 것인데, 혈액에 떠 다니는 백혈구가 α4β7에 의해 장 점막 안으로 침투하면 염증이나 궤양이 생기게 되어, 이 염증 프로세스를 억제하는 것이다. α4β7 인테그린을 차단하면 백혈구가 장조직에 들어 오지 못해 염증이 호전된다. α4β7 인테그린은 장으로 가는 백혈구에만 있기 때문에 킨텔레스 특징은 전신에 작용하는 것이 아니라 (
)에만 선택적으로 작용하기에 전신적인 부작용이 적다는 것이다. 다만, 경구약에서 바로 킨텔레스를 사용할 수 있는 게 아니라 ‘TNF 억제제를 사용해보아도 효과가 없거나, 사용하다가 효과가 소실된 환자들에 한하여 2차 약제로 사용 가능하다.

정맥 주사로 처음은 첫 투여 후 2, 6, 그 다음은 8주마다 정맥 주사로 투여한다. 따라서 인플릭시맵과 투여 간격이 동일하다. 투여 시간은 30분 정도로 짧은 편이다.

기존 임상시험 결과를 정리한 식약처 허가 사항을 보면 가장 흔하게 발생한 이상반응 (부작용)은 감염이다. 비인두염, 기관지염, 상기도감염과 같은 감염이 가장 흔한 이상반응 이었으며, 그 외에 두통, 고혈압, 소화불량, 변비, 복부팽창도 발생하였다. 정맥으로 투여하는 생물학적 제제이기 때문에 주입관련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 주사제를 맞자마자 거부반응이 나타나는 것인데 항히스타민제나 에피네프린을 적절히 투여하고 주입 속도를 낮추는 것으로 조절 가능한 경미한 수준이었다. 효과는 52주 시점으로 보았을 때, 위약보다 유의하게 임상적 관해를 보인 환자 비율이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에서 높았다.

2018/06/11 07:31 2018/06/11 07:31
원문출처: http://www.sedaily.com/NewsView/1RUD0PYXZ3
2018/01/11 17:04 2018/01/11 17:04

염증성 장질환 환자들은 치료반응을 확인하고, 누공이나 농양 등 증상을 확인하기 위해 비교적 자주 복부 CT 검사를 시행하게 됩니다. 가장 먼저 걱정을 하는 것은 방사능 노출 문제인데, 방사능이 노출되는 것보다 검사를 해서 병에 대해 잘 파악할 때의 이익이 더 크기 때문에 위험/이익 대비 CT 검사를 하게 됩니다. 두 번째 걱정을 하는 것은 CT 검사 전 조영제 투여 입니다. 눈이 빨갛게 붓거나 가려움증이 생길 수 있는데, 세브란스병원 알레르기내과 박경희 교수님과 함께 CT 조영제와 조영제 유해반응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세브란스병원 알레르기내과 박경희 교수님


1.
영상의학 검사에 사용되는 요오드화 조영제란 무엇인가요?

주사용 요오드화 조영제는 CT 등의 검사에서 영상대조도를 높여 병변을 명확하게 구별해내는데도움을 주는 약품입니다. 이러한 조영제는 CT 검사뿐 아니라 혈관조영술, 영상유도하 시술 등에 사용하게 됩니다.

2.
조영제 주입 시 나타날 수 있는 유해반응은 어떤 것이 있나요?

조영제 주입 후에는 유해반응 (생리적 반응이나 과민반응) 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대부분 경미한생리적 반응 (조영제 주입 후 경미한 메스꺼움이나 구토, 일시적인 화끈거림, 열감, 맛의 변화 등)으로, 이 경우 자연스럽게 회복이 됩니다. 하지만 드물게 과민반응 (알레르기 반응) 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1,000명 중 2명 정도로 과민반응이 나타나며, 경미한 반응 뿐 아니라 중증의 반응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만일 조영제 투여 후 전신 두드러기, 광범위한 발진과 가려움증, 안면부종, 호흡곤란이나 쇼크 등의 중증 유해반응이 발생하였다면 다음 번 조영제 투여 전에 예방 약물 투여 혹은 조영제 변경이 필요합니다.  

3.
요오드화 조영제에 대한 재노출이 필요할 때 안전한 조영제를 선택하는 방법이 있나요?

CT
조영제에 대한 과민반응이 발생한 경우 주치의와 상의하시어 요오드화 조영제를 사용하지 않는 다른 검사를 선택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불가피하게 조영제에 대한 재노출이 필요한 경우, 안전한 조영제를 선택하기 위해서 피부시험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피부반응검사를 통하여 비교적 안전한 조영제를 선별할 수 있습니다.

      

증상의 양상에 따라 피부반응검사의 결과 판정은 검사일 기준으로 하루에서 이틀 가량 소요되며, 피부 검사를 통해 음성으로 확인된 조영제를 투여할 경우, 조영제 부작용의 발생을 92%까지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조영제 과민반응의 과거력이 없는 경우, 투여 전 피부 시험를 시행하는 것은 진단적 가치에 대한 근거가 부족하여 세계적으로 시행하지 않고 있습니다. 중증 유해 반응의 과거력이 있으시다면, 알레르기내과 전문의의 사전 진료를 권고 드립니다.

2018/01/09 11:42 2018/01/09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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